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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꼭 먹여야 하나욤?

조은정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05-12-27 12:50:50
제 아이를 우유를 안 먹이다가..
다른아이들보다 작은 체구(지금 현재 6세..)
에..한약이니..안먹이던 우유를 먹이고 있스빈다..

우유덕분인지..한약 덕분인지...
어쨋든..다른 안먹이던 해보다는...크는 속도가 조금 보이던데..


다음 아래글은 퍼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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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왔을무렵,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낙농업자와 정치인 권력기관 그리고 학계와 언론에서까지 연합하여 이루어낸, 거대한 우유신앙의 사기성을 만천하에 고발한 책.

낙농선진국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을까.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는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라고 하는 존로빈스의 책도 나왔으며

최근엔 우유를 비롯한 동물성식품에 대한 여러 부작용에 대해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만큼,,

그간 잘먹고 잘살아온 낙농업계에 좀 미안한 일이긴 하지만, 이젠 보다 바른 길로 전환을 서둘러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양학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이와 같은 책이 나온다는 것은 전세계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한 것인데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문구에 오랜세월 세뇌되어왔기에

또  영양학계, 의료계 조차 여전히 우유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고 여전히 우유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니,

개인이 직접 우유의 진실을 제대로 알아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가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책 나온지 제법 되었지만 자료가 보여 다시 또 소개해봅니다.











[프랭크 오스키 저/이효순 역 | 이지북 | 원제 don't drink your milk ]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우유의 진실을 밝힌다!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이처럼 우리는 우유가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설사, 철분 결핍성 빈혈, 아토피 피부염, 심장마비, 동맥경화를 일으킨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를 읽으면 왜 우유가 이렇게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다.

수많은 연구 자료와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태어난 획기적인 결과물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바 있는 저자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특히 유아의 질병에 관한 연구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엄마 젖이 아닌 우유를 먹고 자라는 유아의 질병과 돌연사에 관심을 갖고 수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소아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오스키 박사는 환자 치료과정에서 우유와 소아질병과의 상호관련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는 유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그 원인을 밝히던 중 우유가 그 주범이라는 확증을 잡았다. 우유의 인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철분 결핍을 가져온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우유가 사람 몸에 정말로 이로운지 의문을 품고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자료를 수집하면서 철저히 연구에 매진했다. 수년간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물이 바로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이다.

지구상에서 우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일부 백인과 유목민 외에는 아무도 없다!
왜 우유를 마시면 안 되는가. 우유가 정말로 인체에 독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 대해 우유의 부작용을 겪은 여러 사례를 증거로 내세우면서 현실감 있게 답을 제시한다. 인체에 독이 될 수도 있는 우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 이 책은 굳이 우유를 마실 필요가 없는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예를 들면, 우유의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몇 퍼센트에 불과하다. 지구상 대부분의 사람들(약 85%)은 우유를 분해하여 체내에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효소인 락타아제 결핍이다. 결과적으로 지구상에서 우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일부 백인과 유목민 외에는 아무도 없는 셈이다. 소화되지 않은 우유는 인체의 장에서 독소 역할을 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가져온다.

락타아제 결핍 인구 분포도
또한 우유에 풍부한 칼슘도 인 성분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우유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뼈나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버터, 치즈, 크림 등의 유제품에는 동맥경화와 뇌졸중,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게 된 낙농업계는 우유의 성분을 조절한 탈지우유, 저지방 우유, 저유당 우유 등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과 우유 전문가들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근본 원인이 우유라는 걸 강조하고 일상 음식에서 제외시킬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그에 따라 ‘우유는 소를 위한 젖’이라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우유 부작용
저자는 생후 1년 동안 유아는 엄마 젖을 먹고 자라야 면역력이 생겨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력히 권고한다. 반면에 우유를 먹고 자라는 유아는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에 시달린다. 가장 흔한 것으로 설사, 경련, 알레르기, 빈혈 등이 그것이다. 모유 먹는 아이보다 우유 먹는 아이가 돌연사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우유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면서 의사들도 우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처럼 우유는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해줄 수는 있어도 모유가 제공하는 항체와 면역력을 주지는 않는다. 그 대신 대가를 철저히 요구한다. 이처럼 몸속에서 독으로 변하는 우유를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겠는가.
이 책은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우유가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조목조목 설득력 있게 알리고 있다. 예를 들어,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미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당 소화 능력을 시험한 결과, 백인 아이들의 18%, 흑인 아이들의 77%가 유당 소화 능력이 없었으며, 이런 아이들에게 우유를 마시게 했더니 85%가 방귀,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우유의 영양학적 혜택을 전혀 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때문에 단백질 결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밖에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사례와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통해 우유 부작용을 경고하는 이 책은 궁극적으로 우유가 사람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송아지를 위한 것’이라는 명쾌한 결론을 이끌어낸다.

[사례] -우유를 끊자마자 완치된 아이의 질병
브라이언 고든은 생후 6개월 되던 시기에 설사를 하고 손과 발이 붓더니 이내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진단 결과, 철분 결핍성 빈혈이었다. 그러나 몇 달에 걸친 철분 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큰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한 결과, 브라이언의 병이 우유 단백질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의사는 우유와 유제품을 먹이지 말라고 권유했다. 우유와 유제품을 먹이지 않은 지 4일 만에 브라이언은 완치되었다. 브라이언은 우유 단백질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우유 알레르기를 보이는 유아들은 상당히 많다. 따라서 저자는 우유를 먹여 아기를 키우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선택이라고 경고한다.

우유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유아나 아이들이 우유를 마시면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있다. 우유는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경련, 설사,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며, 동맥경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의사들과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우유의 잠재적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나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실제로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그러나 우유의 또 다른 성분인 인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여 우유에만 의존하다가는 칼슘 부족으로 골다공증, 류머티즘 등의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 수많은 임상실험 결과 증명되었다.


▶“우유를 먹으면 키도 잘 크고 날씬해진다”
우유 지방은 식물성 지방과 달리 콜레스테롤이 많다. 이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마비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진 지 오래다. 특히 버터, 치즈, 크림 등의 유제품은 콜레스테롤 덩어리다. 이 성분은 결코 다이어트나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우유를 날마다 먹는 20대 젊은층을 조사한 결과, 거의 80%가 동맥경화의 초기증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우유 성분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우유 단백질이다. 신생아나 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기 때부터 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단백질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신장증이라는 병에 걸리면 복부에 체액이 차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콜로라도와 마이애미 대학연구소의 연구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사기극


1974년 4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캘리포니아 우유생산 자문위원회와 이들의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연방거래위원회는 “우유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라는 표어에 대해 사람들을 호도하는 사기 광고라고 판정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유아 유동식 판매 금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모든 유아들에게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소아과학회와 미국소아과협회, 소아과연구협회, 외래소아과학회에서도 유아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미유제품평의회에서조차 우유가 유아에게 적합한 식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이처럼 우유가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여러 의학단체와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에서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업계는 “우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뭔가가 들어 있다”는 표어를 내세워 여전히 광고 캠페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저자는 그 ‘무엇인가’가 철분 결핍성 빈혈, 심장마비일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이러한 낙농업자와 정치인, 권력기관의 결탁에 의한 우유 광고 캠페인이 지구촌 사람들을 속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판촉활동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무시한 채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비도덕성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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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프랭크 오스키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1932년에 태어나 스와스모어 대학을 졸업하고, 1958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소아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하버드 대학 연구원 자격으로 혈액학을 전공한 오스키 박사는 1963년에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소아과 부교수에 임명되었으며, 1972년에 뉴욕 주립대 소아과 교수와 업스테이트 의료센터장을, 1985년에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소아과장 및 존스 홉킨스 아동센터의 내과 원장을 역임했다. 1991년에는 뉴욕 주립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소아과협회, 의료조사를 위한 모임, 미국 국립과학원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1991~92년에 미국 소아과대표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1972년에 소아과 우수 연구 부문에서 메드존슨 상을, 1990년에 세인트 젬 소아과 지도자상과 미국 소아과학회의 로스 교육상,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우수졸업생상, 올해의 메릴랜드 소아과의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신생아의 혈액질환 문제》, 《유아기와 유년기의 혈액》, 《소아과학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으며, <소아과 연구>, <소아과학 리뷰>, <진보 소아과학> 등 소아의학과 관련된 의료 교재와 잡지를 저술, 발행했다.

옮긴이 이효순
1965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를 거쳐 신문/잡지 교열 일을 하다가 2003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부터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관심 주제는 자연, 문화, 인문사회 분야. 현재, 어린이책 기획?번역 팀 ‘반딧불이’를
IP : 220.90.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05.12.27 1:48 PM (211.222.xxx.219)

    조카 다니는 소아과 원장님!
    아기들에게 절대 우유 못 먹이게 하시거든요.
    그 병원에 가면 진찰하시면서 꼭 먹는 것에 대하여 물어보시고는
    우유나 유제품 절대 먹이지 말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그후 비염알러지도 치료하면서 좋아졌었어요.
    처음에 왜 우유를 마시면 안되느냐?고 질문하면
    이 땅이 초목지대냐?고 반문하셨어요.
    음료수 및 두유도 절대 마시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냥 밥 반찬 먹고 우리나라 과일이 풍부하니까 과일 먹어라
    주스 마시게 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우유나 시판 음료를 무슨 독극물같이 취급하세요.

  • 2. 그런데
    '05.12.27 1:58 PM (218.147.xxx.180)

    우유 나쁘다는 소리는 익히 들었어요. 그런데 두유도 그런가요?
    제 애기는 두유먹고 컸는데....
    두유는 식물성이고 괜찮다고 들었는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 3. 두유도
    '05.12.27 2:04 PM (222.99.xxx.252)

    과하게 먹이는 것이 안 좋다고 합니다.
    콩이 생각보다 아이들이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식품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갈아먹는 거라지만...
    나눠서 하루에 한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4. 황경민
    '05.12.27 2:05 PM (219.251.xxx.88)

    저희 아이도 두유먹고 자랐는데..두유는 첨 듣는 이야기네요..하긴 뭐든 과하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 5. 두유
    '05.12.27 2:24 PM (211.230.xxx.29)

    좋은 거긴 하지만 시판 두유가 문제지요..
    국산 콩 사서 집에서 한번 갈아보세요..생각보다 재료비가 많이 들거든요..
    그런데 시판 두유는 별로 안비싸잖아요
    결국 좋은 콩으로 만들어서는 그가격에 팔수가 없죠.
    게다가 유통기한도 길구 (뭔가 강력한 살균처리인지 )
    그리고 콩에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생성물질이 많아서 갱년기 여성에게는 무척 좋지만
    이걸 주식으로 너무 많이 먹이면 남자애한테도 안좋을수 있구
    여자애들도 성조숙증 같은게 올수 있답니다..
    물론 두유로 먹어서 과연 저런 정도 영향을 받을만큼 먹을수 있을까 싶긴한데
    암튼 제가 저런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 6. 맞아요.
    '05.12.27 2:32 PM (192.193.xxx.10)

    제아들들 우유랑 두유 거의 안먹고 자랐는데 키 180 이상 넘고, 넘 튼튼합니다.

    그리구 저 임신중에도 우유 한방울도 못 마셨습니다.

    요즘 아토피 많은 것이 엄마들이 어렸을 때부터 유제품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는 설도 있으니

    굳이 많이 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7. 우유...
    '05.12.27 2:49 PM (218.159.xxx.86)

    저도 임신중에 철분제 대신에 하루에 1리터씩 마셨더니 서울보다 공기좋은 곳에 4년 이상된 아파트에서 사는데도 아토피더이다. 서울 사는 조카들은 멀쩡한데...
    아는 한의원에서는 우유를 "썩은 물"이라 표현하면서 먹지 말라고 합니다.
    우유를 한 1년 안 먹이니 아토피가 많이 좋아지더군요. 지금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어렸을때 우유 좋다는 말을 하도 듣고 크다보니 안좋다고 알면서도 가끔 먹게 되는 군요.ㅡ.ㅡ

  • 8. 위에님.
    '05.12.27 3:03 PM (219.254.xxx.28)

    위에 우유...님.
    우유에는 철분이 없어요. 우유 많이 마시면 철분 부족됩니다. 칼슘과 혼동하셨나봐요.

  • 9. 저도..
    '05.12.27 4:55 PM (203.213.xxx.16)

    비슷한 책에서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좀 정신세계 쪽의 책에서도 우유는 새끼 소가 먹으라는 거지 사람먹으라는 게 아니라거든요. 저도 우유 끊었습니다..

    젖의 지방 % 가 쥐는 아주 많고(며칠 만에 새끼를 살찌우기 위해서) , 소는 % 이고 사람의 젖은 % 인데 각각의 성장속도에 맞춰서 지방 % 다른 것인데 사람이 먹는 게 아니라는 거랍니다.

  • 10. 저도
    '05.12.27 6:02 PM (218.51.xxx.254)

    우유 안 먹어요. 두유도 집에서 만들어 먹구요. 지금 임신했는데 앞으로도 안 먹으려구요
    철분..칼슘..단백질...다른걸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쟎아요. 우유 하나에 다 들어있다고 임산부안내책자에도 우유먹으라고 나와있던데...멸치,시금치,두부,현미밥,과일 고루고루 챙겨먹는게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원샷에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려고 하니까, 광고에 현혹되는거 같아요.

    글구, 요새 우유에는 이상한 성분이 더 많이 있쟎아요.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등
    인간이 우유를 먹어야만 한다면 대규모낙농을 하지 않아도 원래 소들이 무지무지 많아야 했던거 아닌가요? 너도나도 쉽게 짜 먹을 수 있게...

  • 11. 그리고
    '05.12.27 6:05 PM (218.51.xxx.254)

    제가 미국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그 때 미국친구들보니까 매일 고기(특히 소고기)를 안 먹으면 단백질결핍증이라도 걸릴 것 마냥 꼭 챙겨먹더라구요. (물론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안 그렇지만)
    그것도 축산업자들의 광고와 그들을 서포트해주는 정부의 그릇된 홍보때문인거 같아요.
    그 결과는 비만 고혈압 심장병...이쟎아요.

    또, 제가 채식주의자는 아닌데...한사람이 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몇십명이 굶어야 한대요. 사람이 먹이는 사료를 소에게 먹이는거죠. 그런 걸 생각하면 좀 적당히 먹어야 하는거 같아요. 요새보면 너무 넘쳐나쟎아요. 한쪽에서는 넘 많이 먹어서 아프고, 한쪽에서는 굶고 있고...

  • 12.
    '05.12.27 7:54 PM (220.85.xxx.112)

    저희 아이 갔었던 어린이 한의원 선생님은 우유 많이 먹이라고 하던걸요
    한의사면 우유에 대해 그리 않좋게 말씀하실줄 알았는데
    많이 먹이라 하세요
    대신 칼슘 어쩌구 지방이 어쩌구 하면서 가공 많이 된거 말고
    그냥 간단한 우유중 입맛에 맞는 걸로 애나 어른이나 많이 먹으라 하시더라구요

  • 13. 환상
    '05.12.28 12:21 AM (220.88.xxx.223)

    저 서른 중반... 어릴때 우유나 계란에 대한 동경이 있었죠. 있긴 있었지만 맘껏 못 먹었던...
    글고 완전식품이라는 잘못된 선전과 교육으로 환상까지 가지고 있는 거 맞죠.
    그러다 보니 자식에게 우유 먹으라고.. 안먹으면 키 안큰다고 잔소리 하는 아줌마들 주위에서 보게 됩니다. 이런 자세부터 고쳐나가야 할 것 같아요. 수백가지 음식중 한가지 안먹는다고 잔소리 할 거 까진 없다고 보거든요. 한국인으로서 전통적인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유든 계란이든 고기든...아무리 먹어봐짜 미국인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요.
    각자 입맛에 따라 체질에 따라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되겠지요.

    그리고 지구 한 쪽 편에 굶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고기 먹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단점...부의 불균형...등등의 이야기쪽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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