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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답답녀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5-12-20 18:46:56
우선...전 고등학교때부터 28까지 엄청 변비로 고생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치질 수술을 했어요 물론 가벼운 정도라 통증도 없이 간단히 끝났답니다. 그리고 장청소도 하고 했는데...그래도 스스로 변을 보는건 잘 안되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신호가 오고 딱 힘 살~짝 주면 정말 순대같은 **이 부드럽게 나오는거였어요
아 그 기쁨!! 변비로 고생해 본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그러고 나서 한 반년정도 정말 내 안에 이리 많은 *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매일 규칙적으로 시~원하게 봤어요
근데 문제는 한 3주전...다른 집엑 가서 하룻밤 자면서...한번 맥이 끊어지더니 그 다음부터는 정말 한번도 화장실을 못갔어요
흑흑,,중간 중간에 관장을 하고 변비약을 먹어도 거의 소식이 없네요
제가 먹었던 그 많은 것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 전에 나오던 양을 보면 나와야 하는 양도 거의 비슷할텐데..
아~ 찜찜해 죽겠어요
장이 아예 기능을 잃은건지...
아침 공복에 불가리스 2~3개씩도 먹어주고 아락실도 밥숱가락으로 퍼먹어주고..
하는데도 전혀 안나오네요
한의원에서 준 변비약도 전에 한첩 먹으면 장이 튀틀려서 외출을 못했는데/...
이번엔 먹어도 전혀 소식이 없어요
무슨 일 난건 아닌가요?
정말 심각합니다.
IP : 222.119.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
    '05.12.20 7:10 PM (59.187.xxx.199)

    제 궁금증도 그렇답니다.
    워낙 대식가인데 나오는건 쪼금이라 (죄송!!!) 그게 다 어디로 갔을지......
    직장다닐때 좀 바빠서 화장실 가는걸 잊고 살았는데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나봐요.
    변비에 있어서 중요한건 신호가 올때마다 지체없이 반응을 보여줘야 한다는거, 그리고
    물 많이 먹고, 가공식품 안 먹는거, 그리고 섬유질 많은거 정제되지 않은 거친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네요.
    열심히 힘내자구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 2. 저희 엄마
    '05.12.20 7:29 PM (58.120.xxx.189)

    처녀적부터 심한 변비여서 정말 안먹어본것 없이 다먹어보셨어요..
    변비약도 장복하시구 파스퇴를 쾌변 요구르트도 한달에 10만원어치씩 몇년 드시구...
    온갖 민간요법에...
    그러시다 이번에 외과에서 대장내시경 하셨는데
    장벽에 까맣게 변했다구-변비약 장복하면 그리 된다네요..
    그후로는 변비약 끊으시구요..
    아침저녁으로 샐러드 많이 드시구요 사과 갈아서 드시구 요구르트 드시구
    결정적으로 청국장가루를 드신다는데 이것 드신후로 많이 좋아진것 같다 그러시는군요..
    운동도 많이 하시구요..

  • 3. 답답
    '05.12.20 9:02 PM (218.146.xxx.70)

    다시마를 많이 드십시요.
    영구적인 시원 방법 입니다.

  • 4. 다시마
    '05.12.20 9:34 PM (211.111.xxx.90)

    저는 황채은 네 다시마를 사서 보리차 같이 끓어서 수시로 마셔요 그럼 뻥 하고 시원하죠

  • 5. 다시마요
    '05.12.20 10:43 PM (221.158.xxx.121)

    저는 밥할때 사방7cm~10cm정도 다시마 잘게 다지거나 가위로 오려서 넣어서 먹어요.
    밥도 맛있게 되고 밥이랑 먹으니깐 쉽게 먹게 되더라구요.

  • 6.
    '05.12.20 10:55 PM (61.74.xxx.85)

    저는 prune juice를 추천합니다...
    코슷코같은데서 큰 병으로 파는데 조금 비싸기는 해도 효과는 좋던데요... 일단 먹기도 편하고요.

  • 7. 식단을 확!
    '05.12.20 11:50 PM (218.235.xxx.241)

    변비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최고예요.
    그리고 항상 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하니까...
    저의 경우엔 약간 기미가 온다 그러면 식단을 확 바꿔요.
    저는 아래 음식들이 맞아요.
    식사때 함께 먹으면 되는 것들이니까...
    미역국->이거 정말 효과 좋아요..국물보다 미역을 될수 있으면 많이 드세요..
    미역국 먹다 지겨우면 미역줄기 볶음 이런것도 먹죠..
    고구마->군것질은 이걸로.. 고구마가 감자보다 달지만 감자보다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저인슐린다이어트),섬유질도 많구요
    현미밥->멥쌀 현미가 부담스러우면 찹쌀현미 드세요. 효과 짱입니다. 현미100%
    청국장->낫또 형식으로 먹으면 효과 더 좋아요.. 끓이지 않은 생청국장이니까...
    그리도 밥상에 야채를 확 늘리죠..
    생야채는 생각보다 많이 먹을수 없어요.
    데친야채를 더 많이 먹을수 있죠..
    저랑 남편 모두 효과본 먹거리예요.. 쾌변하시길..

  • 8. 12345
    '05.12.21 2:31 AM (218.38.xxx.133)

    나 죽었다, 하고 삼시세끼 모두 현미밥으로 바꿔보세요. 물론 꼭꼭 잘 씹어드셔야지요. 채소도 좋지만 채소보다 현미밥이 더 효과가 강력합니다! 물 많이 드시고, 청국장이나 다시마 미역 등등도 부지런히 챙겨드세요. 관장이나 변비약 복용은 답답해도 하지 마세요. 제 언니가 변비약에 상습적으로 의존하다가 나중에는 장이 굳어서 변비약을 과장 좀 해서 바가지로 퍼먹어도 변을 못 보았어요. 약 끊고, 식단 완전히 바꾸고, 운동하고... 정말 피나는 노력 끝에 고쳤습니다.

  • 9. 키위요.
    '05.12.21 8:35 AM (210.121.xxx.186)

    울딸 너무 고생했는데 하루에 하나씩 키위먹이니까 좋아지던데요.
    어른이니 하루에 두세개 드셔야 되고요.

  • 10. 저도 키위요
    '05.12.21 9:19 AM (61.37.xxx.130)

    근데 윗분과 좀 방법이 달라요 이건 정말 확실한건데요 키위세개정도에 불가리스한개를 믹서에 갈아서 아침 공복에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대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암것도 드시지말고(물조차도) 이것부터 드셔야합니다. 그래야 효과가 더 좋으니까요^^

    변비로 고생하던 (늘 일주일간 일을 못보던)울회사여직원도 이제는 암말을 안하네요^^ 어찌하면 변비고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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