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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옆구리를...

아이쿠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5-12-18 14:56:49
운전면허 따고
바로 새차 구입하여
그럭저럭 조심하면서 잘 몰고 다녔는데,
어젯밤 마트 가서 주차장 커브내려오다,
옆구리를 찌지직 긁어버렸네요.
(운전석 반대편 뒷문)
일단 놀라서 자동차직원한테 문의하고
월욜 수리하기로 하구선,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위로는 커녕 ...
자기는 그런적 한번도 없었다며,
알아서 하라구 버럭 화를 내지 뭡니까?
넘 기가 막혀서...
이젠 차에 문제생기면 무서워서 얘기하겠습니까???
차 긁힌것보다,
남편의 행동이 더 날 놀라게하네요.

근데 차수리하면 어느정도 복구가 되는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IP : 211.117.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채은
    '05.12.18 3:07 PM (221.153.xxx.10)

    걍 냅두고 달리세요
    허구헌날 앞으로 그런일있답니다
    저도 5월달에 면허따고 새차 똥차되어 이젠 눈물도 안나옵니다ㅠㅠ
    그러면서 실력 샇이겠지 하는 마음만^^

  • 2. ..
    '05.12.18 3:23 PM (211.226.xxx.69)

    그러게요. 남편분이 좀 심하시네요. 운정하고 다니다보면 차에 흠집나는 거 예사인데 화까지 내시다니...
    저도 처음 면허따고 문짝하나 해먹었는데요. 그냥 긁히기만 한게 아니라 움푹 들어가서 문짝 다시 떼어내고 도색해서 달았어요. 20만원쯤 든 것 같은데...
    그런데요. 그 후에 새차사서 타고 다녀보니 내가 안긁어도 다른 차들이 이리저리 건드려놔서 외관을 새차처럼 깨끗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컴파운드로 손질도 해보고 했는데 이젠 귀찮아서 신경 안쓰고 그냥 다녀요.

  • 3. 야메?
    '05.12.18 3:32 PM (218.144.xxx.78)

    야메라고 하나요? 길에서 봉고나 미니 트럭 세워두고 현수막 붙인 간이 수리점.
    살짝 긁힌것은 그런곳에서 수리하면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단시간에 해줘요.
    보험으로 처리 할거면 큰 공장 가시고요.
    그런데 그런 간이 수리점도 실력차가 크다니 소개받고 가세요.
    보통 아파트 사이로 돌아다니는 집이 조금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합디다.

  • 4. 덴트
    '05.12.18 3:55 PM (218.148.xxx.81)

    라고 있어요..저도 그런적 여러번 있는데 덴트하니까 새차처럼 깨끗해 지더라고요. 남편분도 속상해서 그러셨겠죠...그냥 잊고 덴트하세용

  • 5. 저보다
    '05.12.18 4:11 PM (203.229.xxx.246)

    저보다 나으십니다. 저번에 자게에도 쓴 적 있지만 면허 딴지 두달만에 남의 차(그것도 뽑은지 얼마 안됐다는 그랜져에 폭스바겐) 긁어놓고 찌그러뜨린 사람이랍니다. 보험 처리는 했지만 돈은 돈대로 들고 차 주인들한테도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냥 제 손목을 콱 분질러버리고 싶답니다. 그때 충고해주신 님들 말씀대로 연수 더 받고 해야할텐데 날씨도 넘 춥고 선뜻 용기가 안나요.

  • 6. ㅎㅎㅎ
    '05.12.18 4:54 PM (210.126.xxx.44)

    저의 초보시절을 보는 듯 하네요.
    저는 면허딴지 오래 되어 연수를 받고, 바로 새차 뽑았거든요? sm5
    그 새차 지금 헌차입니다. 집에서 제가 쓰는건데도,
    좌/우 앞 범퍼 찍~ 긁혔죠. 좌/우 뒷좌석 문짝 찌그러졌죠....ㅎㅎㅎ
    그래도 다행인건, 남편이 사람 다친 사고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 준다는 거죠.
    안 그래도 미안한데 남편이 막 머라 하면, 정말 많이 속상할거 같아요.
    남편이 뭐라 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셔요.
    그런 과정 없이 베스트드라어버 되기 힘들어요.

  • 7. ......
    '05.12.18 9:01 PM (58.140.xxx.164)

    새차인데 남편분 반응이 당연하죠!
    몇 번 그러다보면 남편분도 포기하실테구요,
    그 사이 님 운전 실력도 늘겠죠.
    그려려니 하세요...

  • 8. 저도
    '05.12.18 9:12 PM (219.255.xxx.46)

    운전한지 6개월 되는데요,
    꼭 운전석 반대편 뒷문이 꼭 그렇습니다.
    저도 3번정도 그렇게 긁었어요.
    지금 수리하지 마시고,
    한 6개월 몰고서 나중에 수리하세요. 운전미숙에서 그런거거든요.
    숙달되면 그런일은 없어집니다.
    그래도 즐거운 운전하세요.
    나중에 두고두고 잘배웠다는 생각하실꺼예요.

  • 9. 허걱~
    '05.12.19 12:23 AM (222.237.xxx.184)

    지금 수리하지말라니..차는 그때그때 수리하고 이뻐해줘야돼여..새차면 더욱더..-_-
    지금 수리 안하면 나중에 페인트 벗겨진곳으로 물이 들어가고 그곳에 녹이 슬게 돼죠
    특히 여름이면 더합니다.시간지나면 원상복구도 힘들구 돈도 더 많이 들게 됩니다.
    일단 견적내보시고 50만원이하면 그냥 현금처리하시고 50만원이상이면 보험처리하세요
    50만원이하를 보험처리하게되면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험료가 더 할증이 됩니다.
    꼭 수리해서 타세요~~

  • 10. 넝감탱이
    '05.12.19 10:05 AM (211.42.xxx.225)

    흐미 저두 새차사고 (남편차) 백화점에 갔다가 남이 긁어놓고 간거
    백화점에서 이미 출차해서 배상할수없다고 하고 씨뿔씨불
    열받아 죽는줄 알았구마요 근데 더 속상한건 남푠에게 당한거 생각하믄 지금도 열불나요
    지는 더긁고 다님서 에이 영감탱이 밴뎅이 속 아~열불나

  • 11. ..
    '05.12.19 10:36 AM (211.215.xxx.132)

    차는 신발같은거에요.. 님이 긁으셨으니까 할말은 없겠지만..신발이 닳는다고 신발을 모시고 다닐수는 없지 않겠어요? 신발이 긁히면 속은 상해도..신발 긁히는거에 일일히 신경쓰며 다니는사람은 없을거에요..
    열심히 다니세요.. 다른 사람에게 극심하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자동차는 신발같은거라 생각하고 님만 속 안상하시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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