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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포..

...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5-12-16 20:44:54

두달이 넘도록 생리를 안해서 산부인과에 갔더랬습니다.

피임을 하다가 얼마전 부터 아기 가지려고 몸도 마음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초음파를 보시더니 다낭성 난포라고 하시네요.

그냥 그대로 두면 내년 2월 3월이 되도 생리 할것 같지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생리 유도제를 맞고 생리 이틀째에 오면 배란유도제를 처방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자연적 임신은 어려울거라고 하셨고 저도 빨리 아가를 가져야 하는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요.

남들은 속도위반 결혼도 잘도 하던데 전 아기 가지는 것도 어려운 것인지.

개인적으로 힘든일의 연속인데 또 하나가 늘었네요.

정말 이보다 더 힘들수 없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이쁜 아가를 가질 수 있을까요?
IP : 220.92.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6 8:48 PM (220.120.xxx.117)

    혹시 살찌셨으면 살부터 빼시구요
    많이 걸으시면 도움이 되지요.
    다낭성은 배란유도해서 임신하기 쉬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2. ...
    '05.12.16 9:39 PM (220.120.xxx.133)

    요즘은 굉장히 흔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두 다낭성이었구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셔서 스트레스 받으시면 임신하시는데 좋지 않아요 마음을 편하게 갖으세요 예전에 다음까페에서 다낭성난포 하고 검색하면 까페들이 많았는데 한번 들어가셔서 보시구요...

  • 3. 걱정마세요
    '05.12.16 9:58 PM (222.101.xxx.34)

    저도 다낭성이지만 지금 임신 7개월째네요...
    첨 다낭성이란 이야기 들으면 충격이지만 알수록 별거 아니라는거 알게 될거 예요...
    그저 배란이 매달 일정하게 안되서 약으로 조절해준다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극복하고 말고 할것도 없는 아주 별거 아닌일이예요... 힘내세요 곧 이쁜아가가 찾아올꺼예요 ^^

  • 4. 저도 다낭성..
    '05.12.17 12:08 AM (220.127.xxx.30)

    임신이요?
    신랑이랑 손만잡아도 애가 들어섭니다.
    걱정 마셔요~

  • 5. 저도
    '05.12.17 12:59 AM (81.159.xxx.109)

    저도 다낭성입니다.결혼하고 그 다음해(2001)부터 열심히 산부인과 다녀서 첫애 임신하구요(2002년)
    2004년 3월부터 또 병원에 다녔습니다..약으로는 잘 배란이 되질 않아서 주사도 맞고 엄청 고생했는데 결국은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외국으로 나오게 되어서 자연임신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다낭성은 내분비내과로 가보라는 말을 듣고 한국에 연락해서 내분비내과에서 약을 가져다 먹었는데(다행히 친정오빠가 내분비내과 의사) 한달 먹었는데 임신했습니다...그동안 산부인과 다니면서 과배란 하느라 너무 힘들었었는데 너무 억울하더라구요...산부인과도 가시지만 주변에 내분비 내과 한번 가보세요...산부인과에선 다낭성 치료못하고 단지 배란유도만 해서 임신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내과말로는 치료가 가능하대요...

  • 6. 저도님
    '05.12.17 7:00 AM (58.230.xxx.40)

    치료가 가능하다고요?? 완치되셨나요?

    전 처녀인데 다낭성이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생리때도 아닌데 피가 비추고, 생리를 네달가까이 안해서 병원에 가보니 다낭성이라 하더라고요. 지금은 처녀라 피임약 먹으며 생리 주기만 맞추고 있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혹시 나중에 결혼하려 할 때 이런 거 흠 잡힐 거 같기도 하고... 결혼해서도 자연임심이 힘들다고 하던데... 불임클리닉 다녀야 할 거 생각하면 그것도 힘빠지고... 주변에 불임부부 있는데 언니가 무척 힘들어 하더라고요. 치료 가능하면 내분비 내과에 가보려고요.
    산부인과에서는 완치는 안되는, 그러나 실생활에 불편 없는 그냥 그런 증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데... 1년 내내 피임약 먹어야 하고 나중에 결혼할 거 생각하면 참 답답했거든요.

  • 7. 둘째 예비맘
    '05.12.17 2:48 PM (219.254.xxx.157)

    저도 다낭성.........첫애 일년반동안 병원다니며..먹는약시도,배란유도 주사,나중엔 인공수정으로.....2002첫딸낳아았지요........병원다니는동안 맘고생 많이했지요......이번4월 배란유도 주사맞고 첫시도했는데 바로 둘째 아들 생겼습니다....12월 30일이 예정일이네요............*^^* 무엇보다도 맘가짐이 최고 중요하네요..........반드시 아이는 생깁니다.....화이팅!!~~기운네세요....

  • 8.
    '05.12.17 4:18 PM (211.192.xxx.204)

    다낭성이신분들 많아요. 요즘은.
    불임클리닉 다니지 않고 일반 산과 가셔서 배란유도제(클로미펜) 먹고 한두달만에 임신하시는 분들도 허다하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혹.. 살이 있으신분이시라면 반드시 살 빼셔야 해요.
    그리고 넘 걱정마세요. 정말 흔하게 많은거니깐요. ^^

  • 9. ...
    '05.12.17 11:29 PM (220.92.xxx.43)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힘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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