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안에 있는 놀이방은 어떤가요?
아기 보내기에 어떨까요?
저희 아기가 17개월인데요
이제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 하는데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문화센터나 짐보리는 늦어버렸고...
전에 살던 동네가 아이들도 없고 유모차를 끌고 나갈 수 있는 여건의 집이 아니라서
대부분 집에서 저랑 아기랑 둘만 지내다보니 아기가 다른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거든요
매일 백화점으로 서점으로 끌고 다니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고
제가 책이며 장남감이며 이것저것 만들어도 줘보고 같이 해보기도하고 그러지만
같은 또래 아이들끼리 어울리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2~3번정도 잠깐이라고 아이들틈에서 놀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아파트 1층에 보면 놀이방같은 시설이 있던데 그런곳은 대부분 어떻게 운영이 되고
어린 아이를 보내기에 어떤지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1. 베네치아
'05.12.1 12:45 AM (218.232.xxx.231)제가 저희 아들 보내는곳도 그런곳인데요 주로 영아들이 많아요.
백일 7개월 두돌 전후로3명?? 저희애 또래 2명 그리고 초등학생도 있어요.
엄마가 직장다녀서 늦게 오시니까 애가 학교마치면 바로 그리로 가더라구요.
거기서 학원도 가고.
선생님은 2분이 봐주시고 음식도 정성껏 잘해주시네요.
흠이있다면 거긴 좀 좁아요. 18평이거든요.
어린 아가는 큰 규모의 어린이집보단 그런 놀이방이 낫지않을까싶어요.
저희애는 4살인데 맨날 놀이방간다고 그러네요.
내년엔 좀 규모가 큰곳으로 옮기고싶은데 애가 지금 놀이방을 너무 좋아해서 쫌 고민이에요2. 울애도
'05.12.1 3:02 AM (61.79.xxx.97)다녀요. 30개월부터 지금은38개월째..
만족해요.
진작 24개월정도부터 보낼껄 그럼 말도 빨리 배웠고 기저귀도 빨리 떼었을텐데 아쉬워요.
근데 17개월은 영아전담일텐데...
보통 3,4,5세 받는곳은 20개월은 넘어야 받거든요.
아기들만 있는데는 별로...
나이 많은 애들한테 배우더라구요.
프로그램 있는곳으로 보내시고 참고로 저흰 33평에 아이들이 20명, 선생님 세분
특할교육(맞나?) 가베,레고,체육 하고 기본적으로는 몬테소리교육을 하는 놀이방이예요.
20개월미만의 아기들은 위생이 중요한테 아기들만 모아놓은 놀이방중 인원이 많은 놀이방은 일일이 다 선생님이 밥 먹여줄수도 없고 좀 그렇더라구요. 저희 동네도 영아전담 있는데 가보면 다들 코흘리고 침흘리고... 선생님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서 안 보냈어요.
참고되시길...3. 저도 보내요
'05.12.1 4:05 AM (211.112.xxx.149)저는 18개월 아이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요.
같은 아파트 단지라서 일단은 제가 맘이 놓이구요..
전.. 너무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선생님 두 분이 너무 좋으시고.. 아이를 참 이뻐하세요.. 선생님들한테 안기고.. 어리광 부리는 아이를 보면.. 제 느낌이 틀리지 않다는 것도 잘 알 수 있구요..
아이를 맡겨야겠단 생각으로 첨 가봤는데..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아이에게도 신발이며, 물건 제 자리에 놓는 법도 잘 가르치시구요..
제 아이가 젤 어린편인데.. 물론 큰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 것도 사실인데.. 한편은 큰 아이들에게 시달림을 당하죠.. 예쁘다고 만지는데.. 아이는 싫어하더군요..
그리고.. 큰 아이들 입장에서는.. 제 아이땜에 골치가 아프죠.. 아직은 아기라서 자기가 갖고 싶은 거.. 다 달려들어 뺏으려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이가 좀 생존을 위해? 사나워진다는 느낌이 있어요..
이런 게 사회생활이니 배운다..고 생각하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을 볼 때는 맘이 아프더군요.. 집에서 주말에 데리고 있을 때는 아뭇 소리 없는 아이거든요..
그래도.. 아이가 잘 적응하고..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선생님 좋아하고..
아, 저희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가 어릴수록.. 고정적으로 오는 것을 선호하세요.. 일주일에 일정 시간 계속 오는거요.. 왜냐하면.. 일주일에 2-3번 올 경우에 아이가 엄마를 떨어져서 울다가만 집에 돌아갈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다른 아이에게도 방해가 되구요..
저는 67평 아파트에 선생님 두 분.. 원장 선생님이 사시는 집이구요..아이들은 8명 정도예요..
2시까지는 보조 선생님계시고.. 그 후로는 원장 선생님이 제 아이 전적으로 봐주시구요..4. 저두요
'05.12.1 8:25 AM (211.197.xxx.220)전 30개월부터 보냈어요..지금 1년째 다니고 있구요..울 딸도 아파트 놀이방을 더 좋아해서
내년에 유치원을 보내야할지 1년더 이곳을 다니게할지 고민입니다.
45평 아파트 1층인데 원장님이 고등학생 자녀 1명과 안방과 방 1개만 쓰시고
거실과 나머지 방 2개가 다 놀이방인데 이곳은 아주 어린 영아반과 유아반 방 2개로 나눠거 각각
수업하는게 좋더군요..밥먹을때나 기타 다른 활동때는 같이 하지만..
음식도 원장님이 직접 만드시구요..15명에 선생님도 세분이라서 전 만족합니다.
또 제가 맞벌이라 조금 늦어도 이해해 주시구요..
가능하면 30평정도의 공간이 전부 다 놀이방으로 되어있는곳이 좋은데..
아마 흔하지는 않을거에요..저희도 보면 거의 다 원장님 집하고 놀이방이 같이 있거든요.
아이당 선생님 수하고..불시에 그냥 한번 아이와 가보시면
분위기가 아마 느껴지실거에요..그리고 놀이방은 젋은 선생님보다 결혼도 하시고 육아경험이
있으신 선생님들이 좋답니다.^^5. 불시에
'05.12.1 3:12 PM (222.234.xxx.51)예고없이 보내려고 하는 놀이방에 방문해 보세요.
특히 원장 없을때.
가관입니다.... 전 기겁했지요.
온 집안에 지린내가 진동하고 열번쯤 쌌을것 같은 기저귀를 찬 아가가 울고 있더군요.
물론 제대로 잘 하는 놀이방도 있겠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놀이방도 있으니
놀이방 보내기로 결정하셨다면 불시에 방문해서 평상시 모습을 잘 살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323 | 내집 4 | 마리 | 2005/12/01 | 620 |
296322 | 펌글입니다. 3 | 웃어보아여... | 2005/12/01 | 309 |
296321 | 요즘 펀드 수익율이 좋은데가 어디인가요? 5 | 펀드 | 2005/12/01 | 776 |
296320 | 내가 산 사과~~ 29 | 자꾸 속상 | 2005/12/01 | 1,566 |
296319 | 해운대에 2001아울렛이 생긴다네요... 2 | 부산댁 | 2005/12/01 | 335 |
296318 | [급질] 코스트코 상품권 1장 가지고 몇 사람 입장 가능한가요? 4 | 스텔라 | 2005/12/01 | 460 |
296317 | 동대문에 손누빔하는데 아시는분 있으세요? 3 | ... | 2005/12/01 | 311 |
296316 | 예술학교다니는학생을위한학원이요.. 1 | 평촌 | 2005/12/01 | 230 |
296315 | 요즘 가사도우미 일도 직업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11 | 요즘 | 2005/12/01 | 1,549 |
296314 | 혹시 moon님의 홈피 아시는분? 2 | 궁금 | 2005/12/01 | 665 |
296313 | 사랑니 빨리뽑으세요... 10 | 몽이좋아~ | 2005/12/01 | 1,777 |
296312 | 적금 자동이체에 관해... 1 | 적금 | 2005/12/01 | 242 |
296311 | 유치원 고민.. 2 | 고민.. | 2005/12/01 | 263 |
296310 | 6세 어디로 보내야할까요? 1 | 유치원 | 2005/12/01 | 210 |
296309 | 82 접속할때 뜨는 광고창... | 또 | 2005/12/01 | 361 |
296308 | 아파트안에 있는 놀이방은 어떤가요? 5 | ... | 2005/12/01 | 419 |
296307 | 저는 아이낳아서 기를 자신이 점점 없어집니다. 8 | 아이낳기.... | 2005/12/01 | 1,269 |
296306 | 교사VS약사 26 | 의견을 | 2005/11/30 | 2,354 |
296305 | 술이 싫어요 6 | 마누라 | 2005/11/30 | 565 |
296304 | 아이 학습문제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7 | 부탁 | 2005/11/30 | 506 |
296303 | 기막힌 병원 14 | 기막혀요 | 2005/11/30 | 1,497 |
296302 | 사는게 왜이리 힘든지... 9 | 오늘만 익명.. | 2005/11/30 | 1,578 |
296301 | 이삭 토스트... 맛있던데 집에서 만들기는... 8 | 궁금해용.... | 2005/11/30 | 1,384 |
296300 | GS홈쇼핑에서 4만원이상 물건 뭐가 좋은가요..? 3 | 추천원츄요 | 2005/11/30 | 444 |
296299 | 제가 얄미운가봐요. 3 | 막내 며느리.. | 2005/11/30 | 1,099 |
296298 | 꼭 이런사람들 있어요.. 5 | @@ | 2005/11/30 | 1,288 |
296297 | 선배님들께 여쭙니다...(유치원관련) 12 | 삼키로 | 2005/11/30 | 674 |
296296 | 싱가폴생활... 4 | 궁금*^^*.. | 2005/11/30 | 747 |
296295 | 미국에서 산 폴로랄프로렌 지갑도 국내에서 as가 되나요? 2 | as | 2005/11/30 | 463 |
296294 | 보풀제거기 써보신 분! 8 | 고민맘 | 2005/11/30 | 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