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20일이 지난 딸아이가 머리를 박습니다.
정말 이쁜 딸인데 자기가 성질이 나면 바닥에 머리를 살짝 박아요.
아플텐데, 오늘만 4번 박았어요. 박기 시작한지는 4일 정도 된거 같아요.
동네 아주머니들이 아기가 고집있게 생겼다면서 그런 아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박치기 왕이 될려는지, 걱정스럽습니다.
남편은 왜 자해를 하냐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는데
엄마인 저는 맘이 아프네요.
왜 저런 버릇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머리에 이상이 있는것은 아닐까요? 저렇게 박으면 머리가 이상해 지는 건 아니겠지요?
말귀라도 알아들으면 안된다고 할텐데, 그렇다고 성질을 다 받아주면 4가지 없이 키울꺼 같고.
고민 입니다.
아이가 그럴때마다 내가 이아일 바로 키우고 있는 걸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아이 버릇 고치는 법좀 알려주세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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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버릇좀 고쳐 주세요.
화성댁 조회수 : 430
작성일 : 2005-11-25 22:19:11
IP : 60.196.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URL
'05.11.25 11:31 PM (60.238.xxx.108)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5&sn1=&divpage=4&sn=off&...
자게의 25쪽, 3307번 글인데, 퐁퐁 솟는 샘님의 댓글을 읽어보세요.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자해를 하는 건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동생이 없다면요).
도움이 될 댓글이 달리길 기대하며 저는 이만....2. 저희 아기는
'05.11.26 1:44 AM (218.153.xxx.47)한 때 잠시 그러더니 의사표현 약간 되니까 저절로 없어지던데요. 괜찮아질겁니다.
3. 수인맘
'05.11.26 8:44 AM (60.231.xxx.168)아이들이 커가면서 겪는 한 과정입니다. 의사표현의 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꺼예요.
주위에서 그런 아이들 많이 보아 왔습니다. 조금 지나면 사라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럴때는 그래! 화가 많이 났구나! 하면서 그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4. 화성댁
'05.11.26 9:53 AM (60.196.xxx.118)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머리를 박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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