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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방 또 일터졌군...
미시유에스에이라고
제가 미국에 있을동안 거기 폐인이었거든요
얼마나 좋았는지...
처음에는 미국사는 생활정보 얻느라고 드나들다가
정말이지 답변이 실시간으로 빠방하게 들어왔습니다
그러다가는 아예 미시방이 젤 친한 베스트프랜즈가 되서 가쉽방 속풀이방 뷰티방에서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그러다간 속풀이방 실명사건이 (아마 그때꺼가 두번째일꺼에요) 터지고
또 상업화가 되느니 마느니 하면서
한바탕 난리난리났던
그 시기에 정말 너무나 배신감을 느끼고 싸이트를 떴죠.
제일 친한 친구한테 배신당한 느낌이었어요
얼마나 서운하고 속상하고 그랬는지 지금도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거기 발 끊고
여차여차 한국으로 들어오고
파리쿡에 정붙이면서 미시방은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일이 터졌군요.
가슴아파요.
왜 그 싸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그 큰 배신감을 딛고서도 아직 싸이트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그렇게 마음아프게 하나요?
조윤*씨 .. 당신이 뭘 그리 잘못한거냐고 사과할만큼 하지 않았냐고 .. 그런말 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뭐때문에 그렇게 화내는지 잘 아심서!!!
그때 싸이트 한달정돈가 일방적으로 닫아버리고 그랬을때도
순전히 뭐든건 싸이트의 속도개선이라고 했었습니다.
절대 상업화같은건 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상업화되고 쇼핑몰까지 생겼습니다.
아까 거의 일년만에 미시방 들어가봤는데
어쩜... 지금의 그 해명이라는 말들.. 그때 그사건때 수도없이 읽어서 익숙해진 똑같은 내용이더군요
1. 저도
'05.11.25 10:06 PM (219.252.xxx.101)미국있을때 넘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지켜보는데..넘 하더군요
개인만의 사이트가 아니였는데...2. ...
'05.11.25 10:59 PM (222.109.xxx.26)미시방 사이트 주소 좀 알려주세요.
거기 요리 레시피 보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글과 관련없는 리플 달아서 죄송합니다.
미국에 있는 사람 아니어도 들어갈 수 있는지요?3. 미국
'05.11.25 11:37 PM (218.153.xxx.92)쥐꿈이네요
4. 저도..
'05.11.25 11:49 PM (218.144.xxx.97)한국 들어온 지 얼마 안되서, 아직 이곳보다는 그곳이 익숙한데...
조c가 너무 한 것 같아요.
그곳은 여러 회원들의 지식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싸이튼데, 개인이 팔아 넘긴다는건 배신이죠.5. 흠
'05.11.26 1:19 AM (211.204.xxx.141)내용 좀 간략히 알려주세요...조씨가 개입된건 알겠는데 어캐 된건지...저도 미씨방 넘 좋아하는데 없어지진 말았음 좋겟어요.
6. 흠흠
'05.11.26 8:22 AM (202.30.xxx.200)82랑 분위기기 비슷한가봐요.
7. ^___ ^;;
'05.11.26 11:16 AM (59.23.xxx.115)싸이월드랑 비슷한 사건이네요...
'싸이트내 컨텐츠[!!!! 약관에서 이 부분이 중요한겁니다.]는 모두 싸이트 운영자의 소유로 한다'
싸이월드도 그때 이 약관땜에 말이 엄청 많았죠.
근데 그게 너무 웃기는게...이 컨텐츠라는게 이용자들이 싸이트보드를 통해 올리는 모든 글과 사진,정보들을 대상으로 하는거거덩요... 그러니깐 아무리 개인블로그라지만,거기 올린 내 글과 사진은 내것이 아니라 싸이월드의 것이 되는거에요...일단 운영자의 소유가 되면,그 사진이나 글들은 운영자가 상업목적으로 팔 수도 있고 마음대로 유용할 수 있는거거든요.... 좀 재밌죠;;;;8. ...
'05.11.26 1:01 PM (221.140.xxx.164)저도 흠흠님이랑 같은 생각했어요...
여기 82에 올라온 주옥같은 정보들이 다 주인장님 책 속에서 원작자가 누구였는지도 밝혀지지 않은 채 버젓이 이용되고 있는데...
미씨usa같은 일이 82에서 안 일어난다고 누가 자신할 수 있을까요...9. 전직미씨폐인
'05.11.26 3:02 PM (211.215.xxx.211)82가 미씨의 사례를 눈여겨 보고 타신지석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근데 왠지 그 전철을 되풀이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비영리였기에 자발적으로 모여진 풍부한 컨텐츠가 어느 시점에서 싸이트 쥔장의 것이 되면서
배너붙고 공공연히 영리 추구하게 되고
그 시점부터 물(?)이 급격히 흐려지면서 (지금 82는 이 지점까지 왔다고 봄)
그 후 얼마 안 가서 싸이트가 매각되고 주인이 바뀌는 정해진 수순...
소중한 정보를 사심없이 나눈 사람들만 바보되는 거죠.10. 저작권...
'05.11.26 6:59 PM (58.227.xxx.40)심각한 문제입니다. ㅠㅠ
인터넷에서 사진하나 노래하나 퍼 나르는 것도 제제받는 세상에..(사실 그거 가지고 큰 이익을 취하는 경우는 그다지...)
책에 실리는(인세 수입이 보장되는) 정보들이 실 저작권자들에게 아무런 상의는 커녕 통보도 없이 출판된다는 것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