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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제 결정하기 힘드네요
아파트는 처음인데 30평대로 갈려구요. 입주가 다되어가는 아파트 프리미엄 좀 주고 살까 고민중인데
만약 산다면 대출을 50%정도 내야 합니다.
근데 제 생각에 5년정도 있다가 시어머니를 저희가 모시고 살아야 할것 같거던요
아버님이 안게시고 지금 혼자계시는데 연세도 지금 73세이시고 몸도 아주 건강한 편은 아니라서
아마도 5년정도...지나면 같이 합칠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지금 저희가 집을 사면 방이 세개밖에 안되는데 제 아이들이 남매거던요
아이들에게도 방을 하나씩 줘야 할텐데 방이 하나 모자라네요.
저희들이 40평대로 늘릴 사정은 안되구요.
어머님께서는 예전에 말씀하시길 만약 함께살게 되면 어머님께서 제 딸이랑 방을 함께 쓰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싫어할테고 (지금은 아직 어리지만) 그리고 공부하는데도 좀 신경쓰일것같은데...........
그래서 제 생각은 지금 집을 사지말고 아파트전세로 좀 살다가 모실때 차라리 주택을 사서 살면 어떨까
싶거던요..........방 4개 있는집으로.....
저희가 주택도 살아보니 괜찮은것 같아서요
제 친구중에도 시어머니 모시고 주택살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제 생각이 어떤지 아니면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좀 올려주세요.
1. 30평형에
'05.11.17 5:47 PM (221.147.xxx.187)부부 시어머니 아들하나 이렇게 살고 있어요.
뭐 방 하나씩 차지하고 사는데요. 아파트라는게 30평형이 2세대가 살게끔 나와있는게 아니라서요.
한 여름에 서로 방문 열고 살다 보면 마치 어머니가 옆에서 주무시는것 같습니다.
뒤척이는 소리 기침하는 소리 다 납니다.
문 닫고 산다해도 그닥 방음이 되는것도 아니구요.
역시 집이라도 좀 커야 사는것 같을거에요.
시부모랑 살면 마루도 어머니 방이 된다는건 당근 알고계시겠죠?
아마 방에는 주무시러 갈때외에는 절대 안들어가실걸요...
하여튼 30평형에서 같이 사는건 반대에요.
그렇지만 집은 지금 사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암만해도 5년 후에는 조금 이라도 오르지 않을까요?2. ..
'05.11.17 6:11 PM (58.73.xxx.35)제 생각에도 30평대 아파트에서
모시고 살기엔 글쓴님이 마니 불편하지 싶어요
그래도 아주 고급스런 데가 아니라면
아파트보단 대개 주택이 쌀 테니..
그돈으로 주택을 좀 넓은데로 가시는게 나을듯 해요
위층 소리도 다 들리는 마당에
시모 모시고 아파트 살긴 불편하지 싶네요3. 이런건
'05.11.17 6:14 PM (222.101.xxx.113)어떤가요?
지금 30평 집사서 5년 살고 5년 만에 대출 갚고요, 5년 후에 그 아파트 전세 주시고 그 전세금으로 어머님이랑 40평대 전세나 주택전세로 들어가시는 걸로요... 주택은 평창동 2층 고급주택이라도 전세금 무지 싼 걸로 들은적 있어요... 주택은 집값이 안오르니 아파트를 지니시고 주택은 전세로 가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딸아이랑 한방쓰는건 좀... 한창자랄때라 자기방도 갖고 싶을텐데...4. 맞아요
'05.11.17 7:13 PM (211.196.xxx.205)위의 이런건님 말씀처럼 지금 30평대 사서 사시다가 합치실때 큰 전세로 가던가,
팔고 큰집 사시던가 하셔요. 집은 있어야지 전세로 미루면 불안합니다.
5년후에 집값이 어떻게 될지, 시어머니와 살게 될지 불확실한 일을 계획에 넣고
그냥 살긴 불안합니다.
현재의 최선의 방법을 취하시고 5년뒤에 닥치면 그때 최선의 방법을 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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