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울 아기..넘 작아서 걱정이에요..

[걱정]

울 아가..담주면 만 7개월이 됩니다.
먹는것도 잘먹고 (우유는 하루에 1,000cc에서 1,200cc정도..이유식은 아직은 미음으로 2번정도)
방긋방긋 잘 웃고 잘노는데..문제는 아기가 좀 작다는 겁니다.
낳을때는 그래도 평균치 (남아. 41주 출산, 49cm 2.9kg)였었는데
7개월을 바라보는 현재 65cm, 7.2kg입니다.
조리원에서 같이 지내던 애기엄마들 얘기들어보면
아기들이 8-9kg는 나가던데..
하도 걱정스러워서 오늘 예방접종 받으러 가서 소아과 의사샘과
상담했는데..아직은 그래도 하위권이긴 하지만 평균치라고 좀 더
지켜본다음에 추가 검사여부를 결정하자고 하더군요. 본격적으로
이유식 들어가면 클수도 있다구요. 하지만 연골형성이상증(?)같은
증세일수도 있으니 크는 추이를 계속 지켜보자고 하네요.
참고로 울 부부 모두 평균치 이상되는 신장이랍니다.
보통 이맘때 작았다가 나중에 큰 아이를 두신 부모님 계신가요?
아..걱정스러워서 요즘은 밥맛도 없고 잠도 잘 못자고 있네요.

[영양돌이]

저도 같은 걱정을 그맘대 했지용~~~
지금은 만 11개월인데...9.5kg이에용...
지금도 큰 건 아닌지만...
꾸준히 증가하니 걱정마세요...
저희신랑도 180이고 저는 좀 작지만^^;; 160인데....
크겠지~하고 내비둡니다...
울신랑이 퉁실하게 안컸다 해요....아빠체질인가봐요...전 미어터졌구용^^;;

걱정마세용

[반대로님..]

태어나서 백일정도까지 체중은 태어날때 체중의 2배정도 증가하면 정상이래요..
워낙에 크게 낳으셨네요..
모두들 첫아기라 걱정이 많으신것 같은데요..
아픈데 없이 잘먹고 잘자면 별 이상이 없는것이니까 걱정하지마시고.. 아기랑 많이 웃고 놀아주세요~

[반대로...ㅠ.ㅠ]

아...저는 그 반대되는 고민으로 여기 글 올릴까 말까 걱정중이었는데요...ㅠ.ㅠ
우리 아들은 3.7키로에 54센티로 났는데 두달만에 64에 8키로에요. 소아과 선생님도 그만좀 먹이라는데...먹던 젖을 뺄수도 없고...이것도 정상이 아닌것 같아 걱정됩니다. 뭔가 병인가 싶어서...ㅠ.ㅠ

[^^]

저희 애기도 7개월인데 태어날때 3.2kg, 52cm인데 지금은 6.7kg, 63cm거든요.
의사샘이 말씀하시는데 성장하는건 개인별로 틀리니 넘 걱정하지 말라시네요.
클때되면 다큰다구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프림커피]

우리 애기도 6개월 반인데, 아직 7.5kg 밖에 안나가요...3.45kg으로 알맞게 낳았는데도...

그래서 저도 모유를 끊고 분유로 바꿔야 하나 고민했어요..
모유먹는 애기들이 좀 체중이 적게 나가는 수가 많다고, 모유수유 클리닉에서 들었어요.
의사샘도 걱정말라시더라구요,,,

[유리공주]

산양분유를 먹여보심 어떨지
우리앤 알러지 땜에 어쩔수 없이 먹이는데
그분유가 미숙아들에게 좋다드니
울 아기는 3.5에 53센티로 큰 편이긴 했지만
지금 보는 사람마다 우량아라 하여 분유 바꾸려 한달간 노력하기도 했었어요
먹는양이 많지도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