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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인내심을 시험하네요.
그러면 보통 늦어도 밤 9시까지는 집으로 오거든요.
그 날로 안 오길래 택배물이 많았나보다 했지요.
어제도 안 왔어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전화했더니 송장번호도 안 물어보고 지역만 듣고는 "금방 가요."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3신데 아직 안 왔어요.
착불이라서 신경쓰면서 기다리는 건데..
6시까지만 참아보고 다시 전화해봐야지 생각 중이에요.
저희집이 시내랑 떨어져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택배가 아주 이른 시간 아니면 아주 늦은 시간에 도착하거든요.
그래서 '금방'이라는 말은 믿지도 않았지만,
제 생각의 '금방'은 30분 정도를 생각하는데,
택배기사님의 금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요.
6시에 다시 전화하면 설마, "금방 간다고 했잖아요." 그러면서 화내진 않겠죠?
지금도 전화해보고 싶지만 못 하는 건 저렇게 화낼까봐서랍니다.. ^^
금방이 3~4시간일까봐서.. 헤헤~ ^^;
1. ...
'05.11.17 3:09 PM (218.150.xxx.170)저랑 똑같은 경우네요.
저도 트라넷 화요일에 와야 하는데 오늘 오전에 겨우(?)왔네요.ㅠ.ㅠ
정말 인내심 테스트 하는건지 따져도 대답이 없어요....2. 참자(원글)
'05.11.17 3:22 PM (218.237.xxx.251)아앗, 저도 트라넷인데!!!
트라넷은 배송받은 날 배달완료 안 해도 되는 곳인가 봐요.3. 본사에 전화해서..
'05.11.17 3:51 PM (58.140.xxx.200)그 배송기사님 신고하세요...
아무리 2500원짜리 고객이지만.... 화낼까바 무서워서 전화 못한다는게 말이나 된답니까..
물론 그분들 힘드시는건 알지만... 여차저차해서 지금 못가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모 등등..
그래야 하는게 맞죠..4. 에공~
'05.11.17 4:07 PM (211.179.xxx.202)전 배송되지도 않았는데...배송완료로 해놓고..가져다주질않고..저두 금방요~라는 식으로 올듯이...
그래서...
구입처에다...항의를 했습니다.
물건을 받지도 않았는데..배송완료로 해놓고...
그 물건 기다리다 눈빠질뻔했다고...
그거 다 싫고...환불해달라고...물건이 없어진지 오래인데 왜 더 버텨야하냐고...
다른곳에서 지금 주문할꺼라고..
구입처에다 항의하니..1시간도 안되서 가져다주네요.5. 참자(원글)
'05.11.17 5:20 PM (218.237.xxx.251)제가 심약해서 남이 싫은 얼굴하는 걸 보기 싫어해서요..
남한테 싫은 소리하거나 듣고 나면 스스로 힘들어하는 성격이거든요.
기다리는 것도 싫지만, 싫은 소리 듣는 게 더 싫어서요.
지사랑 통화를 했는데 택배기사님들이 많이 그만 둬서
지금 몇 배로 뛰느라고 이쪽엘 못 온다네요!!
저한테 금방 간다고 얘기했던 택배기사는 저희집 구역 담당도 아니래요.
못 오면 올 것처럼 얘기를 하질 말아야 하지 않느냐고 얘기했더니만
오늘은 못 온다고 확실히는 얘기 못 하고 '못 갈 것 같아요.'하면서 흐리네요.
내일은 올 거냐고, 빨리 오는 것 말고 언제 올건지 정확히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내일 오전에 전화준다는데..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구입처에다가는 전화하니까 안 받아서
내일도 못 받으면 수취거부하고 반품하겠다고 글 남겼어요.
다음 주에 쓸 물건이라서 토요일까지만 받으면 되긴 하는데..
이쪽 저쪽 다 얘기해놨으니 토요일까지는 받을 수 있길 바래요.6. 저도 전에 그런적
'05.11.17 5:58 PM (221.147.xxx.56)있는데요,
저는 택배사에 전화하다가 계속 통화중이라 물건 판매자한테 글 남겼더니
바로 연락 오더라구요, 판매자랑 택배사 두군데서 다요...
제 경우는 택배 기사 아저씨가 하루 결근하는바람에 물품이 밀려서 지연된 경우더라구요,
정말 제때 안오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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