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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색 다 내는 신랑...
제가 먼저 시댁에 뭐 해드리자 이야기를 끝내고 나면
제가 말씀드리기도 전에
어느새 자기 부모님이랑 통화하면서
자기가 다 생각해서 한 것처럼 생색을 내요.
무슨 남자가 입이 그리도 싼지..
칭찬 좋아서 하려고 한적 없지만,
하나라도 자기가 생색을 안내면 입에 가시가 돋는지..
며느리 사랑받게 좀만 신경써줌 좋을텐데,
먼저 그러니 이런 치사한 생각까지 다 드네요 ㅎㅎ
저는 신랑이 친정 생각해서 뭐라도 하면
친정가서 신랑이 하자 해서 했다라며
신랑칭찬받게 하는데,
제가 친정가서 이사람 공 이야기하듯이
부모님께 제 공을 이야기하면 고맙지 않나여?
죄다 자기가 한것처럼 효자노릇을 하니
언제부턴가 그걸 알고나니
기분이 참 요상해여ㅠㅠ
입싼 남자 어케야 바로잡져?
1. ㅋㅋㅋ
'05.11.14 8:54 PM (61.98.xxx.156)눈치도 없으셔라.. 이쁨받는 며늘좀 만들어주시지.. 글고보면 참 남자는 어리나 늙으나 다 애예요.
2. ^^
'05.11.14 8:58 PM (221.153.xxx.68)신랑한테 얘기하지 마시고 하세요.
큰 일이야 물론 상의해야겠지만, 소소한 것들은 님이 알아서 결정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3. 저의 경운
'05.11.14 9:23 PM (61.74.xxx.22)"나랑 시댁이랑 사이좋은게 당신도 좋쟎아~ 내 명분 좀 살려줘"라고 말했답니다.
남자들.. 아무 생각이 없기때문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아는듯해요.4. 가르치시길
'05.11.14 9:53 PM (61.82.xxx.251)남자는요.. 가르치지 않으면 모르는 동물이더이다.. 가르치소서...
5. ..
'05.11.14 9:55 PM (211.178.xxx.151)맞아요. 남자는 하나에서 열까지 다 가르쳐야 한답니다.
쯧쯧 그럼서로 장가는 어찌왔누?6. ..
'05.11.14 10:37 PM (221.157.xxx.193)그래도 시댁에선 며눌한테도 고마워 할꺼에요..같이 의논한거 아실테니까..^^
7. 그거
'05.11.14 10:43 PM (200.63.xxx.58)가르쳐도 잘 안되는 남정네도 있더군요..울 남편이 바로...^^
어쩜 그리 생색을 좋아하는지...이야기를 좋게 해도 그때뿐이더군요.
뭐든 자기가 한것처럼 하구요..그래서 말을 안하고 혼자 해버리면(시댁에) 나중에 알게되면 그후엔 항상 "우리가~~했지!" 라고 이야기를 하지 한번도 "난 몰랐내..애엄마가 그리 한것을~" 하는법이 없어 얄밉더군요..
어쩜 그리 요령이 없는지..다른형제들은 와이프가 안한것도 한것처럼 이야기 도와주다 들통나고 막 그러는데...그럴적에 비교하며 슬쩍슬쩍 좋게 이야기해도 몰라요(안그럼 자존심상해서 막 화내니까 말도 조심해서 해야되요..ㅠㅠ)워낙 생색맨이라서요..그렇게 자기집 식구들에게도 생색이 내고 싶은지...
같은돈쓰고 두배의 효과를 볼수 있는것을 남편때문에 항상 기본의 반값밖에는...ㅠㅠ8. B형 아닐까요
'05.11.14 11:17 PM (204.193.xxx.8)가르쳐 주세요. 어린아이 같아요.ㅋㅋㅋ
9. 염장일수도..
'05.11.15 1:48 AM (61.74.xxx.123)저희남편은 딱 반대예요...
뭐든 절 내세워요...
심지어 뉴스에서 독버섯따먹고 죽었다는 얘기 나오길래...
아버님 어머님도 등산가서 버섯깨다 드시는거 조심하셔야겠다...생각만 해도 무셔..했더니..
며느리가 부모님 걱정한다고 조심하시라구 자긴 아무생각 없었는데 그런 생각을 다하더라..하구요..
부모님이 좀 오라고 하면 보통 안된다고 해놓고...
저랑 의논합니다...
그날 스케줄이 둘이 맞고 가야하는 상황이면...
마치 제가 꼬셔서(?) 가는것처럼 상황을 만들고요...
가끔 명절에 드리는 돈도 절대 자기는 안드려요...
제가 드리지요...
그리고 부모님이 나중에 많이도 넣었다 고맙다 하시면...
다 의논해서 드린건데도...그래요?..그사람이 많이 넣었어요?..하고 능청을 떨지요..
근데요 그거 약간 유전인것같아요....
보고 배운다고 하지요....
아버님은 저희 이사때 축하한다고 준비한 봉투를요...
느이 어머니가 새애기 필요한거 있음 사라고...쌈지돈 주더라 하면서 저 주시거든요...
거의 아버님이 준비하신건데도 꼭 어머님 내세우세요^^10. ....
'05.11.15 9:49 AM (211.41.xxx.99)제 남편은 한 술 더 뜹니다
제가 남편에게 부탁해서 시어른 모시고 여행 가면
며느리는 귀찮겠지만 자기가 효자라서 모시고 여행 다닌다고 시부모 앞에서 자랑하더이다
흐믓해 하는 시어머니....
그 뒤로 여행때 안모시고 갑니다11. 실례지만
'05.11.15 9:55 AM (218.145.xxx.152)위에 점 네개님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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