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노지귤소개하고 싶어서요~

[맛있어요~]

작년에 뜬금없이 귤한상자를 배달 받았어요..
알고보니 절친한 선배언니가
제주도에 놀러 갔다 직접 사먹어보고 맛있어서
친인척들한테 10군데 이상 선물로 보내면서 제 생각이 나서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가게에서 천원, 2천원어치씩 사다먹다가
그 귤을 먹으니 가게귤을 못먹겠더라구요..

올해는 제가 시켜먹으려고 전화번호를 물어보니 언니가 또 보내줬네요..
방금 받아서 3개 딸아이랑 까먹는데 시지도 않으면 새콤 달콤 진한 귤이 너무 맛있어서..
(뻥좀 보태서 한라봉 같은 맛이 나기도 해요^^)
혹시 드셔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실까 올려봅니다.
전 작년에 그 귤받아서 먹어보고 또 먹고 싶어하다가 이곳 82에서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요
무농약이라고 하셔서 시켜서 먹어봤는데 선물받은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음. 껍질은 정말 볼품이 없어요..
크기도 들쑥날쑥 하지만 아주 작은것은 없구요 소중간싸이즈 이상이네요
아주큰것도 있구요 가치채 나뭇잎에 달려잇는것두 있어요^^
푸르스름하기도하고 거뭇거뭇하기도하고
하지만 까보면 시중에 파는 귤보다 색이 진하고 또 알이 꽉차있구요..탱글탱글해요..

가격은 15kg 한상자에 택배비 포함해서 25,000원이라고 하구요..
주소를 보니 까 서귀포에서 보내셨네요..
왜 서귀포귤이 제일 맛있다면서요..

혼자 먹기 너무 맛있어서 올려드리니 광고라 오해는 말아주세요..
정말 귤파시는분과는 아는바가 없답니다 ^^;;

전화번호는 011-9458-8757 064-738-8757 그냥 성실농장이라고 되어잇네요~

제가 사진이라도 올려서 실명으로 할까도 생각햇는데..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자게에 올려드립니다.

어느 한분이 나서서 한꺼번에 주문하시면 좀 싸게 보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맛있어요~]

지금 제가 전화해보니까요..
가격은 아무리 많이 시켜도 다운이 안되구요..
한집에 10키로 짜리 2개 그러니까 20키로를 보내면 33,000원(택배비포함)으로 그것이 가장 저렴하구요..
제가 너무 맛있다고 하니까..
앞으로 따서 보내는것은 더 맛이 들어서 헐씬 맛잇다고 하시네요..
꼭 드셔보세요~

[제주인]

지금 따는 귤은 별로 맛이 없어요. 날씨가 추워지고 나서 따는 귤이 맛있지요. 따고 나서 약간 수분이 날라가게 두면 처음 땄던 때보다 맛도 달아지구요.
귤에 목숨거신 분이 아니라면 조금 나중에 박스로 사서 드시길 권합니다. 요즘에 귤따서 가져온거 먹어보면 하나같이 맛이 덜 들었더라구요. 전 원글님이 기분 상하시라고 리플다는거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다른 분들이 맛있는거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맛있어요~]

기분이 상하다뇨^^
귤 파시는분도 그러셨어요.. 앞으로 따는게 헐씬 맛있다구..
저두 맛있는거 같이 드셨음 하고 올린글입니다..
근데 서울에서만 살아본 저로선 지금 받은것도 너무 맛있어서~^^;;

[인증]

인증받은 건가요?

[감사합니다.]

제가 진짜 알고 싶었던 정보입니다. 탱큐탱큐

[믿습니다..^^]

맞아요.. 진짜 유기농 귤은 약을 안쳐서 껍질이 거뭇하고 얇고,
화학비료를 안쳐서인지 알은 탱글탱글 꽉 차있죠..
장터에서 파는 귤 먹고 맛없어서 기절했다는...
저도 괜히 싼거 넘보다가 속은것 같아서
먹던데서 먹기로 했습니다.-.-;

[저도..]

이 곳 귤, 작년에 먹어봤어요.
맛있었는데... 장터에서 파는 것도 이런 줄 알고 주문했다가 ㅠ.ㅠ
반은 버렸어요.
그 후 부턴 겁이나서 사는 게 많이 망설여져요.

[저는]

초창기에 따서 신맛이 강한게 좋던데
지금 시켜먹어도 괜챦겟죠?

[맛있어요~]

신맛이 강하진 않아요..
정말 새콤 달콤해요..
그리구 귤을 깔때 정말 향부터가 달라요..
향도 정말 진해요~ 저위에 쓰신 님처럼 껍질이 얇고 알이 꽉차있어요~
어제 하루 실온에 두었더니 껍질이 약간 시들하니 더 맛있네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