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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정출산을 제의받다!!

강한 의지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05-11-07 16:24:17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편 아시는 분께서 캐나다에 계시는데..
아기가 생기기 전부터 지나가는 말씀으로 캐나다에 와서 낳으라고 그러셨거든요

그 때는 뭐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서 지나갔죠

그리고 아기가 생기고 요번에 한국에 들어오셔서 만났는데 또 그러시네요 ㅡ.ㅡ;;;;;
와서 낳으라고...

전 첨에는 절대 반대...
아기는 남편과 함께 낳고 낳으면 가족들 축복을 받으며 행복해 하는 걸 항상 상상했거든요

근데 어제 오늘 생각이 많아지네요

많은 분들이 나쁘게 생각하실 수 있으리라... 당연히 어딜 가냐구...걍 여기서 낳으라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가는 말로 주위 사람들에게 말 했더니 기회가 있으면 가서 낳으라는 말을 하네요....

그래서 제 생각이 틀린 건지 의구심이 들어 여기에 써보는 거예요

시민권을 얻으면 교육비가 공짜라는데... 참 남의 나라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덕 보는 것도 꺼림직하고..
근데 나중에 잠시라도 보낼려구 하면 후회한다고 하네요

참.... 맘 편히 있어야 하는 임산부를 이리 들쑤셔 놓은 그 분이 미워요....
IP : 218.39.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한
    '05.11.7 4:41 PM (211.213.xxx.194)

    캐나다는 자녀가 시민권자라해도

    보호자가 영주권자이상이 아니면 학비혜택이 없습니다.

    미국과 다릅니다.

  • 2. 윗분말씀이
    '05.11.7 6:52 PM (222.234.xxx.231)

    맞습니다...이제 그런 거 안 통하는 세상입니다..왜냐면 다른 분들이 너무나 많이 하셔서 그곳 사람들도 머리쓰기 시작했습니다..결론은 자꾸 그런 식으로 하면 정작 진짜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 3. 캐나다의료
    '05.11.7 7:01 PM (211.192.xxx.18)

    시설 무지 후지고 낙후 되어있습니다. 나라에서 통제하거든요. 외국인이 아이 낳으려면 돈도 만만치 않지만 아이가 만에 하나 조산이면 비용도 엄청나고 시설도 후집니다.

  • 4. 제가 아는한
    '05.11.7 8:26 PM (211.213.xxx.194)

    제가 잠시 살았었구요,

    보호자가 영주권자이상이 아니면 학비혜택이 없는것은 거의 확실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시민권자로서 대학진학시 영주권자만 갈 수 있는과에 진학할 자격이 되구요,

    성인이된후 일정 소득이 발생하여 세금을 내면 부모님을 초청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님부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계시겠지요.

  • 5. 원글과는
    '05.11.7 8:42 PM (211.196.xxx.173)

    상관없는 얘기라서 죄송한데.. 댓글중에 캐나다 의료시설 낙후되어있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전에 의료보험으로 말 진짜 많을때 캐다나가 우수사례로 꽤 소개되었었거든요.
    말씀대로 동네 병,의원까지도 국가가 관리하고 종합병원과도 잘 연계되어있어서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없고 예방이 잘 이루어져 결국 환자수가 줄어들고
    전체적인 의료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없으니까 누구나 병원가서 미리미리 검진하고 진료받구요.
    화면상으로는 시설도 그리 낙후되어 보이지 않던데...
    바로 옆인데도 미국과 캐나다가 의료정책에서 저렇게 판이하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 6. 모르면서 아는체
    '05.11.7 9:41 PM (66.167.xxx.151)

    의료보험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나라일수록 의료혜택을 더 받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영국의 경우를 예를 들더만요.
    모든게 의료보험 혜택이 되는 경우라서 조금만 아파도 다 병원에 가기때문에 병원에서 기다림도 많고, 또 정말 필요한 치료의 경우에도 과정이 복잡하다고 들었거든요.
    국가관리의 의료보험 체계에 헛점이 더 많을거 같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 7. 우리나다보다
    '05.11.7 9:52 PM (221.147.xxx.56)

    의료시설이 못하다는 말씀은 맞는거 같아요.
    저는 오래 살진 않았지만 벤쿠버 유학생활을 하던 친구가 겨울에 화상을 입었던적이 있었는데
    좋은 약을 쓰지 못해 중간에 한국에 나와서 치료받고 간적이 있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할수 있는 치료약도 캐나다에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가격도 많이 비쌌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이 아닐바엔 그냥 우리나라에서 출산하시는게...

  • 8. 떼쟁이네
    '05.11.7 11:23 PM (203.170.xxx.148)

    제가 캐나다에서 2년여 살았더랬습니다.둘째 아이도 거기서 낳았습니다.(물론 원정출산은 아닙니다.)
    아이은 캐나다 시민권을갖지만 부모가 영주권자이상이 아니면 학비혜택없는 것 맞구요..의료시설 엄청좋습니다...하지만 문제는 병원비인것 같네요...지금 원정을 가신다면 의료비혜택을 당연히 못받으실것 같아요..의료비무료혜택은 부모가 영주권자이상이거나 부모중 1인이 1년이상의 취업비자를 갖고 있는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아니라면 엄청난 병원비용을 감당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조산하신다면 더더욱....그리고 의료비 무료이지만 병원예약하고 진료받기까지 한두달씩 기다려야 하는경우도 다반사입니다.(물론 응급상황이 아닌경우.)

  • 9. ..
    '05.11.7 11:23 PM (221.140.xxx.153)

    거기서 계속 키울것이 아니라면 시민권 이제 아무 소용없습니다.
    한국국적포기하면 비자받아 외국인으로 출입국하고 외국인학교 보내시렵니까?
    제발 그런 생각 그만하시길...

  • 10. 아휴~
    '05.11.8 10:42 AM (218.144.xxx.75)

    '원글과는'님..
    우리나라 정부에서 원하는 시스템이 영구, 캐나다의 의료체계랍디다.
    완벽하게 국가가 컨트롤하는 거요.
    그래서 의사들도 딱 예정된 환자만 보고 약도 나라에서 정해주는 것만 쓰고...
    병원 예약하고 2년을 기다리는 최악의 경우까지 생긴대요.
    그렇게 하려면 의대 학비도 나라에서 대폭 지원해줘야한다던데(영국은 )...
    우리나라에선 학비는 늬들이 내고 그 이후엔 국가에서 관리하려고드니...
    어짼던지간에 국가가 원하는 시스텐이니 방송에서 장점만 부각시켜 보도한거죠.
    언론 플레이예요.

  • 11. 벤쿠버에서
    '05.11.8 1:20 PM (142.103.xxx.219)

    한국에서 낳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여기와서 아기 낳은 엄마가 있었습니다
    아기를 낳았는데 조금힘들게 낳았던듯 합니다
    그리고 아기에게는 황달기 가 잇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의사의 싸인이 없으면 퇴원하지 못합니다
    많이 큰 문제는 아니였던것 같았는데{내생각-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힘}
    의사가 퇴원시키지 않았고 또 병원비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상상도 하지않앗다가
    낭패본 사람이 있었습니다.병원비는 85000불 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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