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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문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전 심각해요. ㅠ.ㅠ
이제 돌이 지난 아가아 함께 있는 엄마랍니다.
다른 분들은 아가는 역시 누워만 있을때가 제일 좋다.. 고 말씀하시지만,
전 아가가 커갈수록 더 행복하더라고요. 기고, 걷고.. 말도 하고...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답니다.
그런데요...
걱정이.. 제목에서도 그렇듯이 아기가 너무 안 먹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 하고 검색해서 찾고,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봐도..
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요..
밤에 아이가 잘 때 열심히 이유식 만들어 놓았다가 다음 날 먹이고 하는데
먹는 것을 싫어 하는 건지.. 먹으려 하지 않아요.
(만들어 놨다가 싫어해서 다시 만들고 다시 만들고 해요.)
아직 모유수유 중인데 모유를 끊어야 하는 건지...
시댁에서는 처음에 모유수유 할 거라니까 굉장히 좋아하시더니 요즘엔 아가가 너무 말랐다고 분유 먹여야 하는데 안 먹여야 그렇다고 하시네요. 낮에는 분유 먹이고 모유 먹일거면 밤에나 조금 먹이고 말아야하는데 안 그랬다고요... 남들은 튼튼하게 자라라고 냉장고에서 찬 우유 꺼내서 바로 먹이기도 한다면서..
그래도 전 완모할거예요... 열심히 이것 저것 먹이고 있는데 워낙 입이 짧은 것 같다. 말씀드렸죠 모..
전 먹는 것 좋아하는데...(시어른들께서 먹는 것이 많이 까다로우세요. 한번 먹었던 것은 안 드시거든요. 국도 찌개도 한번 드셨다면 절대로 안 드시고, 그냥 밥만 드시기도 해요. 임신중에 시어른들 미워하지도 않았는데.... ㅠ.ㅠ)
저희 부모님은 차라리 모유를 끊고 밥만 먹여 보라 하시는데 모유가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제 욕심때문일까요? 전 모유 더 먹이고 싶거든요.
이것 저것 먹기는 먹어요. 하지만 정말 입이 짧아요. 어제 오늘은 한끼에 3-4수저 정도만 먹네요.
그래도 첫 생일날 전후로는 예전보다 양이 늘어 좋아했거든요.
밥 100ml, 국도 50ml정도, 전 하나 먹어서 얼마나 행복했는데..
생선, 김, 미역, 두부 넣어서 만들어 주는 것은 좀 먹는데 매일 이것만 먹일 수도 없잖아요.
야채도 먹고, 과일도 먹고 해야지..
오늘은 안되겠다 싶어 쌀가루 물에 타서 먹였어요. 쌀가루(철분 보충된 쌀가루).. 이것은 그래도 잘 먹네요. 정말 안 먹을 때 먹이려고 사다 놓았거든요.
오늘 저녁에도 이것 먹어야 할까봐요...
아토피 있다 해서 정말 조심조심 해서 먹이다가 돌 지나 이것 저것 먹여 보려고 하는데,
(돌 전에는 하나하나 알러지 확인하면서 먹였거든요. 아주 조금씩.. 알러지 생겼던 것 같다.. 싶은 것들은 이제 다 괜찮더군요.)
워낙에 안 먹으려고 해서요.. 우리가 먹는 밥을 주면 손으로 덥썩 집어 먹기는 하지만.... 그냥 밥만이고요..
그 양도 아기 수저로 5-6수저 정도예요.
다른 것도 먹어야 하잖아요.
우유를 먹여도 한입 쪽... 끝. 쥬스를 먹여도 한입 쪽.. 끝.. 목 마를 것 같아 줘도 싫다..
얼굴 표정이 아주 이상한 음식 먹은 것처럼 일그러져요.
그냥 물만 마셔요. 과일 잘라주면 먹더니 이제는 싫다네요.
배 고프면 먹겠지.. 하고 독한 마음 먹고 안 주면 와서 젖만 찾다가 가슴에 얼굴을 묻어요. 엉엉엉 하면서..
그럼 결국엔 제가 포기 하고 말아요. 그래도 조금밖에 안 먹으면서..
그리고, 조금 배고프 것 정도는 참는거지... 잊어버리는 건지...
배고플 것 같아 밥 먹을래? 밥 먹을 거 아니면 과자, 과일 모두 안돼! 하면
아가는 뒤돌아서 여기 저기 다니고 노느라 바쁘더군요.
또래 친구들과 먹으면 좀 먹을까? 했는데 이것도 아니더군요. 그 친구는 더 달라... 하면서 먹던데 제 아기는 '친구.. 맛있게 먹어.' 하고 눈빛 한번 주고 뒤돌아 놀더군요.
신랑은 너무 그렇게 목매지 마라 하느데, 먹이는 엄마 입장에서는 이게 잘 안되네요.
정말 모유를 끊어야 할까요? 모유를 정말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예전보다 먹는양도 줄었어요.
그냥 정말로 돌이후에는 잘 안먹는다.. 양이 줄더라...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있어야 하나요?
몸무게도 적게 나가요. 25%.., 키는 50%-75% 사이고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처음에(9개월) 조금 걱정하시더니 이번에(돌) 갔을 때는 그래도 꾸준히 그 성장곡선을 타고 자라고 있으니 괜찮다 하시면서 영양제 하나 주시더군요.
(영양제는 냄새조차 싫어해요. 물에 흐리게 타서 주면 물도 안 마시고요, 밥에 정말 맛 안날 정도로 섞어서 주면 어떻게 아는지 밥을 뱉어내요.)
먹는 것을 싫어하는건지...엄마랑 먹는 시간이 싫은건지.. 전 최대한 재미있게 먹이려고 노래도 불러주고, 아기가 즐기도록 노력하고 있거든요.
야채, 고기 등 모두 들어간 전을 잘 먹어서, 어제 또 열심히 만들어서 오늘 먹였더니 한 수저 먹더니 싫다 하네요. 맛이 조금 달라서 일까요? 야채를 조금 다르게 넣었는데..
먹는 양은요..
돌 전에는 하루에 50-60ml 먹었어요.
돌 몇일 전부터는 양이 조금씩 늘더니 80-100ml 먹었고요. 국 50ml, 전 하나 정도 먹었어요.-5일정도
이후로는 조금씩 줄더니
그리고, 요즘 어린이 수저로 4-5숟가락 먹어요. 이것도 아주 간신히..- 3일정도 되었어요.
먹기 싫으면 입을 꼭 다물고 고개를 샥샥 돌려요.
정말 배고 고프지 않아서 일까요? 과자도 안 줘요. 밥을 안 먹으면 안 주다.. 했거든요.
틈틈히 물 마시고, 밥 먹을 시간에 모유 조금 먹고.. 한 5분정도밖에 안 먹어요. 정말 줄었지요.
밥 먹고 모유 주려고 했는데 아주 싫어해서요. 모유 먹고 밥 먹으면 그래도 몇 수저 먹더군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분유 안먹이고 모유만 먹여서 모유만 찾다가 밥을 안 먹는 건가요?
모유 끊어야 할까요? 지금은 밥이 주가 되어야 하니까요..
(사실... 모유 끊기도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다시 늘을까요?
열심히 놀아주고, 매일 이유식 만들테니 누가 밥만 먹여 주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수저를 가지고 밥도 퍼 보겠다고 해서 잘하다 칭찬도 해주고 있어요. 먹기나 하지..
여러분들의 의견, 충고 받고 그 방법대로 해볼게요. 모두 해봐야지요. 먹는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제 주위에 안 먹으려고 하는 아이도 있는데 여쭤보니 그냥 둔다... 하시더군요.)
그리고요..
아기가 아직 혼자 못 걸어요. 잡고는 예전부터 걸었는데 겁이 많은 건지..요즘은 보행기 밀고 열심히 걷고 뛰고 해요. 그런데 혼자서는 걸으려고 하지 않네요.
3-5발 걷고 그냥 주저 앉아요. 이것도 자기의 안전성이 확보되었을 때만..
시댁에서는 아기가 아직 안 걷는다고 자꾸 걱정하셔서요.. 다른 애들은 11개월도 안 되었을때 걸었다고..
애는 말랐는데 왜 안 걷냐고.. 보행기 안 태워서 그렇다.. 기타 등등 말씀도 하시고..
은근히 어디 이상한거 아니냐는 듯이 말씀하셔서 속상해요.
친정식구라면 한마디 했을텐데... 쉽게 모라고 할지도 못하고... 그냥 괜찮데요.. 병원에서 그랬어요. 하고 말아요. 의사선생님께서.... 하고 말씀드리면 그나마 조금 괜찮거든요. 무슨 일이든지 의사선생님이 그랬어? 하시거든요..
아가와 함께 있는 것! 즐겁고, 행복하지만, 가슴도 졸이고.. 하네요..
아!!! 식사시간이 즐겁게 하는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예전 생각이...
'05.11.4 5:03 PM (163.152.xxx.45)엄마 마음이 그렇지요?
게다가 첫 아이면 더 그럴 거예요. 안먹고 딴 짓하고 있으면 답답하고 일껏 만들어 놓은 정성에....
그래도 답은 엄마가 조바심치면 칠수록 아기가 안먹어요. 이상하죠?
그냥 대답하게 젖만 찾으면 젖만 주세요. 아마 첫돌 지났다면 젖으로는 양이 안찰겁니다.
젖은 젖대로 기능이 있으니 주시고 이유식에 "아주 약하게" 간기(소금, 간장기)를 넣어줘 보세요.
어느날 갑자기 잘 먹을 수도 있거든요.2. 저두 애기엄마..
'05.11.4 5:18 PM (221.138.xxx.217)울 애는 이유식은 엄청 잘먹더니 요즘 (17개월)반찬을 안먹어서 한 걱정입니다... 제주변에 애들을 보니까 모유먹던 경우 과감하게 젖을 끊으니까 밥 양이 늘더라구요... 돌이 지났다 하시니 밥을 잘 안먹는다면 모유중단 하시는게 가장 좋을꺼 같네요...
글구 걷는거로 어른들이 모라그러시면 한귀로 흘리세요... 울애도 14개월되서야 한발짝 띄기 시작했어요... 유아 발달 전문가들이 16개월까지 걸으면 정상이라고 하던데요... 이제 곧 뛰어가는 아이 잡느라 고생하실날이 얼마 안남았네요..^^3. .
'05.11.4 5:53 PM (218.48.xxx.115)제가 첫애 직장다니며 완모수했는데요...
보통 아가들도 꾀가 늘어서...젖은 쭉쭉 빨면 배가 쉬이 부르는데...
이유식은 씹고 해야 하니까...젖을 더 찾더라구요...
큰애가...젖을 보면 젖만 먹으려구 해서...이유식 정말 안먹엇어요...밥두 아주머니까 따라다니며 1시간정도씩...--+
낮동안 젖을 안주니 먹는게 훨씬 늘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엄마만 보면 옷을 들추고 젖을 먹으려하죠...--+
돌이 지났으니까...고구마나 호박이런거 줘보시구요...
간도 국간장을 살짝 해주시구요...
사과 같은걸 갈아서 좀 섞어 긇이면 달아지기도 해요...
대부분 제가 본 아이들은...
모유수유 하는아기들이 나중에 밥을 잘 안먹으려 하더라구요...--+
그리구 원체 안먹는 아기들이 있기도 해요...
엄마 정성탓에 잘 자랄테니 걱정마세요4. 26개월된
'05.11.4 5:56 PM (218.39.xxx.154)딸아이 엄마입니다. 징그럽게 밥먹기 싫어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생하던 것이 생각나서 남 일
같지 않습니다.
불과 1달전까지 먹는 것과 담쌓고 살던 우리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정말 갑자기 잘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딸도 성장이 하위 20퍼센트 정도여서 무지 걱정하고 먹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제가
거의 돌 지경이었습니다.
저도 10일전까지 모유먹였고, 모유끊은지 10일되어갑니다. 모유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젖끊기가
많이 힘들줄 알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는 담담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첫날 저녁에 잘 때 한번 찡찡거리더니 엄마 쭈쭈생각나면 자기가 먼저 엄마쭈쭈, 아야...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입맛 한번 다시고 끝! 정말 신기합니다.
저도 주위 어른들이 아이가 밥도 잘 안먹는데 젖준다고 구박 많이 했는데, 그래도 내 아이에게
제가 주고 싶은 것 먹였습니다. 때가 되니까 아이 스스로가 적응하고 젖을 떼는 것 보고 신기
하기도 하고 많이 놀랐습니다. 너무 주위 사람들 말에 영향 받지 마시고 먹이고 싶으면 더 모유
먹이세요. 요즘은 두돌까지 먹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밥을 먹기 시작하는 날이 올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아이마다 때가 다릅니다.
아이 스스로가 먹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깨우쳐야지, 엄마가 옆에서 아무리 알려주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부작용만 더해지고요, 아이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도 사실 그 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그 과정을 통과하고 나니까 그런 여유를 갖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자그만치 이유식 시작해서 7개월때부터 25개월지날 때까지 오로지 먹이는 것
때문에 힘들어 했으니까... 그 시간이 얼마나 길었겠어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해서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하셨을테지만, 참고 기다리세요, 때가 옵니다.
화이팅...5. 곰돌맘
'05.11.4 7:36 PM (202.174.xxx.244)제가 큰 아이 키울때 하던 고민들 이네요
큰아이때 젖을 두돌 넘어 까지 먹였어요....
유니세프 권장 사항도 있었지만 젖을 쉬이 끊지 못한건 너무 안먹어서 였죠
젖 말고 딴것들은 거의 안먹다 시피 했어요 하루종일 밥 몇술 먹이기도 힘들었고...젖 외에 다른 마실거리는 입에도 안댔어요
과일도 안먹었고 ....과자조차 안좋아했죠
정말 이아이는 무슨힘으로 하루종일 놀까? 했다니까요..
먹는데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였어요.
젖 끊고 분유를 먹여보려고 무진 애를 썼었고...갖은 보조식품 ...건강식품...........다 실패하고 ...
그냥 네가 먹고싶을때 먹고 싶은거 먹어라...하고 마음을 비웠죠...
언젠가 부터 밥양이 조금씩 늘어나더니...지금(만4살)은 매운것만 아니면 이것 저것 다 잘먹어요...채소나 고기..골고루..
몸무게도 징글징글하게 안늘더니 지금은 부쩍부쩍 크고 살도 좀 붙어가요....
물론 지금도 먹는거 별로 좋아라 하진 않아요.....배고프니깐 먹고 배부를땐 천하일미도 관심밖(남편 식성이 딱 그렇습니다...말랐구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아이는 엄마 뜻대로 자라지만은 않아요
글을 보니 매우 꼼꼼하신것 같아요 완벽을 추구하신달까? 그런느낌도 들구요.....그냥 본인이 하실수 있는 기본만 하세요.... 애 입에 깔대기 꽂아놓고 그냥 막 부어 넣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 이었어요...하지만 아이에게 강제로 먹일 방법은 없는거 아시죠?
조금 기다려 보세요.....스트레스 주지 마시구요
젖 맛을 알면 밥 안먹는다고 하시는데 제 경험상으론 그냥 개인적인 차이인것같아요......젖 잘먹고 밥도 잘먹는 아이도 많고요...젖도 밥도 안먹는아이....젖은 좋은데 밥은 안먹는아이 다양해요...
큰아이는 젖 끊고도 여전히 잘 안먹었었구요.....지금 작은아이는 젖도 맛없는 이유식도 다 좋아해요..
먹는거면 다 좋아하고 먹으면 안되는것도 먹으려 들구요(-_-) ...9개월인데 간도 하나 안한 이유식 바닥을 홀랑 태워 탄내 진동하는걸(아깝다고 먹였어요..-_-) 맛있어라 먹는아이에요
혹 이게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둘째는 저처럼 잘 먹는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화이팅~6. 흑흑..
'05.11.4 8:36 PM (220.85.xxx.17)9개월인 울 딸도 엄마 모유 이외에는 안먹으려 들더군요.
베지밀은 밷어버리고, 이유식은 한,두 숟가락 맛보고 고개 돌리거나 뱉어 버려요. 과일도 마찬가지..
모유에 분유 섞어주면 당근 젖꼭지 밀어버리고 버티다가 졸리면 얼떨결에 먹으면서 잠들어요.
몸무게가 아직 8kg이 안됩니다. 키는 평균치인데 몸무게가 미달이예요. 그래서 애가 더욱 말라보여요
소아과 선생님은 아직은 괜찮다라고 말하시는데, 시어머니 엄청 잔소리합니다.
낮에 아이 봐주시는분이 퇴근할때마다 애가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예요. 라고 말하시는데 너무 가슴 아퍼요
게다가 앉아 있다 왜 자꾸 뒤로 쿵 넘어가는지, 정말 가슴이 철렁철렁입니다.
전 첫아이도 아니고 둘째인데 이모양이라 걱정 만땅입니다.
울 아이도 괜찮은건가요??7. jongjin
'05.11.5 2:03 AM (218.146.xxx.39)걱정이 많으시네요.
'하정훈 소아과'가서 육아 코너 쫙 읽어보세요. 상담 내용도 읽어보시구요.
그리고 시어머님께 당당히 말하세요.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니까 걱정 마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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