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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워메, 좋은거.....낯선남자의 손길....

퍼왔어요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5-11-04 15:49:53

오늘 오랫만에 머리를 하러 미용실에 갔죠.
머 남자친구랑도 헤어졌겠다 이뿌게하고있음 곧 참한 남자가 나타나지 않겠냐...^^;;;(하하하하)는생각에
7개월만에 머리도 다듬고 파마도하고~~기분전환겸 갔습니다

그러나 기대도 안하고 그저 기분전환이나 해야겠다고 간 그곳에...
남자직원이 그 두툼한 손으로 머리를....흑...감겨주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어찌나 시원하게 꾹꾹잘눌러주고 부비부비 비벼주고 ..
마지막엔 목뒤를 눌러주는데....OTL
나도모르게 웃음이 실실나며 -_-;; 입술을 악물고 다리를 꼬았더랬죠.
아......가을이라 외롭긴 외롭구나....ㅠㅠ

게다가 자상하게 나의 건강도 걱정해 줍디다...
"머리감고 뿌리부분이라도 말려주세요..감기걸려요.."

오오오오오!!!!!
내 그대를 위해서라도 물 뚝뚝 떨어지는 머리로 밖에 나가지 않겠소 ㅠㅠ 라고 다짐을 했죠 ㅠ



아아....가을이라 외롭습니다.
원래 이렇게 계절을 타는 체질이 아니거늘...ㅜㅠ
소개팅 해달라고 해서 잘함 담주에 한건 있을듯 * ㅡ_-*

이번엔 나에게도 완전한 행운을갖을 수 있게되길...
IP : 211.204.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5.11.4 4:26 PM (221.164.xxx.134)

    헤어 샾에서 머리 가는건 남자 분이 훨 시원하게 잘 해요.정말 딴 뜻은 없구요.시원하다는 그 맘 이해간다는..저도 "삼춘 " 잘 부탁혀요~ 한답니다.

  • 2. ..
    '05.11.4 5:47 PM (211.210.xxx.18)

    외로움이 밀물처럼 쏟아져 오는 가을 맞슴다. *^_____________^*

  • 3. 샴푸할때
    '05.11.4 5:48 PM (210.91.xxx.21)

    전 남자한테는 받아본 적은 없지만 작은 불만이 있다면 대부분 손톱이 길던데
    아프게는 아니고.. 뭐랄까 신경을 약간씩 건드리며 조심하지 않는 손놀림에
    손톱이 팍팍 느껴지는 .. 그게 싫더라구요.

  • 4. 신기신기
    '05.11.5 1:04 AM (204.193.xxx.8)

    팔힘이 세서 그런지, 섬세하게 태어난 남자분은 보통여자분보다 더 섬세하셔서 그런지...
    페로몬때문인지.. 좋아좋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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