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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혼이 이렇게 큰상처가 될줄...
남들이라면은 벌써 결혼도 하고 애도낳고 살겠지만은..나에게 결혼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사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렷을적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아버지는 다음해에 재혼을 하시고 어머니는 불과 몇달전에
재혼을 하셨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후..난 아빠손에서 컸고..조금있다가 들어온 새엄마와의 구박에 못이겨서..
또한 새엄마에게 눈이먼 아빠의 구타에 못이겨서 난 가난한 엄마의 집으로 왔다..
아빠는 내가 엄마한테 간다는 것을 괘씸하게 생각하셔서..내가 엄마한테 온이후로..
나의 등록금이며..생활비며 일체 한푼도 주지 않으셨고...그렇게 힘든세월에...엄마는 그래도 나와 먹고
살아야 하니...밤에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밤무대 가수로 나가셨다...할줄 아는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으셨던 우리어머니..몸도 많이 약하셨고..(32세의 나이에 유방암 말기진단을 받고 유방한쪽을 절단한 상태이셨다..ㅠㅠ)정신도 많이 약하신 어머니 이셨지만은...
자식 앞에서는 아무리 힘드셔도..인생이 고달퍼도..힘든내색 안하시는..우리 어머니...지금 생각해 보면은
정말로 대단한 분이셨다...
그렇게 또 세월이몇년이 흘르고....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또다시 몇년의 세월이 흘러...
결혼을 앞둔..혼기꽉찬 여자가 되었다...지금 만나는 사람도 있는나...
그렇지만..난 이사람과 결혼을 하지 못할것 같다...문제는 부모님 때문이다..
지금 ..우리엄마와 아빠의 사이는..이혼한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정말로 안좋으시다..극도로...
내 욕심같으면은 엄마아빠 모시고 결혼식을 하고싶지..호적상에 올라있는 새엄마를 모시고 결혼식을
하고 싶지는 않다...또한 그렇게 하기에는...우리 이모들의 눈물을..난 볼수 없을것이다..
내가 엄마에게 와서 엄마도 많이 힘드셨지만은...엄마만큼 힘드셨던 분들이..
내곁에 항상 계셨던 4분의 이모들 이셨다..이모들은 가정도 있고..아이도 있었지만은..
조카인 나에게 자식보다도 더욱더 신경써주시면서..그야말로 지극정성으로 나를 키워주셨다...
나에게 제2의 엄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그런 이모들께..나의 결혼식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해드릴수가 없었다...생판 알지도 못하는..본적도 없는 새엄마의 형제들을 모시고..새엄마의
부모님을 모시고 친지분들을 모시고..그렇게..그렇게 결혼을 할수는 없다...어디 그뿐이겠는가..
내가 결혼하고 나서 애를 낳으면은 돌이며 백일이며 줄줄이인데...그때마다..정작 우리이모들과...삼촌들..
할머니는 못모시고...새엄마 측근에 계시는 분들을 모시고..잔치를 해야한다는 것이 나는...죽기보다도 싫다..
그래서..나는..더 늦기전에..이사람에게 이별을 고하고...헤어질라고 한다..그리고 앞으로..그 누구도..
교제하지 않을라고 한다..왜냐면은..내가 만나는 사람들이..나로인해..마음에 상처를 입어야 하니까..
지금 이사람도..너무나도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은..나로인해..고통을 주고싶지는 않다..ㅠㅠ
얼마전 지금 만나는 사람의 동생이 아기돌이라서 그자리에 다녀왔다...너무 부러웠고..많은 생각이 났다..
그중에 가장 가슴아픈 생각이..."나도 과연 이렇게 이사람들 처럼 자식을 낳고..행복하게 돌잔치를 할수있을까"하는 생각이었다..ㅠㅠ
부모님의 이혼이...내 심장을 다 도려내는것 같다...ㅠㅠ
1. 안돼요
'05.11.2 11:23 PM (218.147.xxx.233)헤어지신다는 결정은 너무 성급하고 감정적이신거 같네요..
원글님의 상황을 남자분께 말씀드리면 이해해줄것 같은데요..
미리 결혼식문제나 백일 돌 잔치 걱정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겠다는 결정은
좀 지나친 기우인듯해요..
저같음 아빠께서 양육비도 주지 않으셨고 재혼하셨다니
엄마와 외가 식구들만 모시고 결혼할거 같아요..
글을 읽으니 아버지가 호적상만 아버지이고 아버지의 역할을 전혀 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그런 아버지때문에 또다시 원글님이 불행한 방향으로 가지 않으셨으면해요..
언젠가 들은 이야기인데 불행한 성장기를 거친 아이들이 나중에 성인이되어도 자신이 불행한 길을 뻔히 알면서 선택한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래요2. 맘을 넓게
'05.11.2 11:27 PM (59.12.xxx.112)쓰라고 하고 싶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남들 눈이 무서워 어렸을 적 상처를고스란히 안고
결혼식하는거 때문에 님인생을 포기하는게 이해안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면 둘이 몰래 할수도 있는게 결혼인데
남들과 똑같이 살수 없다면 실속이라도 차리세요.
지금 님이 결혼식때문에 아이의 돌잔치에 어느쪽 부모님을 모사는가의 문제는
지금 만나는 남자와 어느정도 사랑하는가 보다 덜 중요합니다.
굳이 새엄마 있는쪽 보다 엄마의 고단한 역정을 같이 한 이모들과
선택해서 그쪽 양해를 얻어 진실하게 결혼식하는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님의 새인생을 찾는건데..
좀 당당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님과 그사람이 진실하게 사랑한다
다른건 더군다나 부모님세대에 끼여서 님의 인생을
포기한다는건 말도 안되지요.
왜 잘못된 친부모의 만남과 이별때문에 님의 결혼까지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요?3. ...
'05.11.2 11:41 PM (210.126.xxx.44)글쎄요, 지금 님이 쓰신 글 만으론 이해가 잘 안가는게, 왜 굳이 새엄마쪽 사람들이 꼭 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고, 아기 돌잔치에 와야 하나요?
혹시 남자쪽에서 님 부모님 이혼 한 사실을 모르시거나, 혹시 아신다면 결혼에 문제가 되는 상황인가요? 그렇담 몰라도... 윗분들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님 행복이 우선입니다.4. 저같아도
'05.11.2 11:42 PM (200.63.xxx.58)친외가분들만 모시고 결혼합니다..말 좋아하는 주변분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할지라도(그러거나 말거나) 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5. 그러지
'05.11.2 11:46 PM (218.238.xxx.55)마세요
님과 비슷한 경험으로 혼기를 놓치고 나이 많은 노처녀가 된 제가 후회하고 있는 일이라면
제 인연이 될뻔한 남자를 제 부모님의 사연을 알게하고 말하기 싫어서 놓쳐버린 일이에요
그땐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도 그런이야기 하기가 죽기보다 싫었고 그 집안에서 아는건 더욱더 싫고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에 보내버렸지요
그런데 나이드니까 제가 얼마나 비겁했는지 알겠어요
전 상처받기 싫어서 도망만 갔던 겁쟁이였던거에요
님 겁나고 슬프고 괴로워도 문제를 피하지말고 도망가지 마세요
지금 그 남자분을 님의 상황때문에 포기하고 보내는건 도망치시는거에요
상처때문에 그게 님에게든 남에게든 님의 길을 포기한다는건요
정말 괴로운 상황이래도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할땐 덜덜 떨리는 두다리를 움켜쥐고 한다리씩 들어놓더라도 일단은 들어가보는거래요
전 그걸 몰라서 그냥 상처받기도 싫고 남 상처주기도 싫고 내부모보다 더 잘 살 자신도 없어서
용기를 못내고 바보같이 그냥 속으로 숨어버렸어요
그렇게 한번 인연을 놓치니까 이젠 나이들어 그게 아니라는 진실은 알고 용기를 내볼려구해도 인연이 안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제 다른쪽 부모한텐 불효였구요
다 때라는게 있고 기회라는게 있어요
상황이라는것도 어떻게 대처하는야에 따라 틀려질수 있고 생각도 어떤식으로 바꾸냐에 따라 달라질수 잇는거지요
그 남자분이 정말 좋으시고 믿음이 가신다면 정말 하기 힘들어도 용기를 내어서 그남자분께 솔직하게 고백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라면 남자분한테 솔직하게 이해를 요청하고 엄마랑 외가식구들만 모시고 결혼할것 같아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포기하지마시고 용기내시고 앞으로 나아가세요6. 진정
'05.11.2 11:55 PM (211.218.xxx.80)엄마가 원하는게 뭘까요?...
딸이 알콩달콩 잘 살길 바라실것같아요^^7. ..
'05.11.3 3:47 AM (211.223.xxx.74)그냥 아버지쪽으론 아무도 안 부르면 되는거쟎아요.
아버지 자리엔..외삼촌이나 이모부 앉히면 되는거구......
이제껏 원글님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은 아버지와 구박만 한 새엄마를
왜 굳이 꼭 모셔야하는건지요??
아버지 죽고 없는 사람들도 다들 잘 결혼하고 삽니다.
아버지 죽고 없다고 생각하세요.8. 원글님
'05.11.3 3:52 AM (220.79.xxx.80)저도 님과 같은 가정환경에서 컸는데 지금 님 같은 생각으로
주변에 그냥 동성 친구 같은 편한 남자친구들도 많았고 그중에선 날 좋아하지만
절대 틈을 안주는 제 모습에 그저 친구란 명목하에 맴돌기만 하던 이들도 많았어요.
그러지...라는 이름으로 글쓰신 윗글님과 제가 비슷한거 같아요.
죽어도 이런 사정 말하기 싫어 그저 성격은 좋지만 남자한테 전혀 관심없는 척 이성 문제에만
도도한척했답니다.그 중에선 정말 마음 깊이 좋아해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 직업이 그 유명한 사자라 제 밥그릇이 아니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포기하고 이성으로는
전혀 관심 없다하며
친구인양 지냈는데 지금도 후회되는군요.
그 친구 정말 자기는 친구밖에 안되냐고 쓸쓸히 돌아서던 뒷모습 생각나네요.
그 뒤에서 내가 흘린 눈물을 알기나 할런지
그러다가 착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집안 사정을 얘기했죠.
그런 내 사정을 이해해주면 사랑도 하지만 존경하면서 같이 잘 살것 같았고
만약 받아주지 않으면 내가 사람 잘못 봤으니 집안 사정 얘기한 내 자존심을 상하게할
가치도 없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딱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그 사람 집안의 반대도 무릅쓰고 하고자하면 못할일도 없다며 결혼은 자기가
사랑하는 꼭 할거라며 밀고 나가더니 정말 하더군요.
지금 저 고생한 이야기는 과거사입니다.
언젠가 하도 답답해서 점집을 찾아갔더니 점보시는 분이 말하길 제게 그러더군요.
여자한테 부모복은 개(강아지)복이나 다름없다.
부모복보다는 네 자신의 복이 더 중요하니 너무 상심말라는 그 분 말씀이 점의 좋고 나쁨을 떠나
가슴에 남았습니다.
현재 저 사회적으로 대접 받는 전문직 직업을 가진 남편과 이쁜 아들 둘 낳고 남 부럽지 않게 잘 삽니다.
자랑하는거 무지 싫어하지만 원글님의 희망을 위해 자랑 좀 해봅니다.
제가 여동생 저 자매 둘인데 여동생도 작년에 전문직 남자와 행복하게 결혼했습니다.
님의 사정과 별반 다를바 없는 집안 환경속에 자란 저희 두 자매가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친정 친척들도 갸우뚱 합니다.
쟤네들이 어찌 저리 시집을 잘 갔을까하구요.
아마도 생각해보면 희망이 한번도 우리편이 아니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희망을 믿어야만 행복도 따릅니다.
절대로 희망을 가지세요.
결혼식때 아버지께 손만 잡아달라 말하시면 아버지들도 젊었을땐 철없다 나이들면
더 자식 생각나는 법이라 절대 안오시지 못합니다.
당연히 어머님 자리는 계모에게 낼 이유없습니다.
두 부모님 너무 사이안좋다해도 자식이 간절히 원하고 특히 혼사 문제로는 하루 정도는
다정한척 계셔주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돌 문제등도 그리 해결하시면 됩니다.
님의 일이 남같지 않아 이리 긴 글 남깁니다.야밤에 커피 두잔 마시고 잠이 안와서요.
에고...오늘 아침이 무섭다.가족들 아침을 차릴수 있을런지.
님도 이런 단란한 가정 꼭 이룰수 있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9. 님
'05.11.3 9:37 AM (59.4.xxx.55)어두운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셔요.
혼자 끙끙 앓고 혼자 판단 내리지 말고,
지금 사귀는 분께 모든 고민을 이야기 하고 함께 의논하세요.
님의 고통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일 때 결혼해야지요.
그리고, 결혼식은 어머니 쪽 친지들만 모시고 해도 되고,
님이 원한다면 아버지만 참석해 달라시든지..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 쪽 친척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라
신랑 손 잡고 입장 했는데 보기에 이상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돌잔치 저는 안 했습니다. 가족 사진 찍고 가족끼리 외식했어요.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 (사귀는 분과의 사랑이 더 중요한 문제이지요.) 때문에
스스로 불행해지는 길을 선택하지 마세요.10. .....
'05.11.3 9:41 AM (218.51.xxx.227)원글님...이라고 쓰신 님...
여자한테 부모복은 개(강아지)복이나 다름없다
부모복보다는 네 자신의 복이 더 중요하니 너무 상심말라..
그 점쟁이의 말이 정말 정신 번쩍 들게 하네요....
정말 좋은 조언해주셨어요..
원글님도 그리 약하게 맘 먹지 마시고 인생 어차피 한번 뿐인거 내가 하고 싶은데로
배짱있게 살아 보세요...
희망을 가지면 길이 보입니다....
포기하겠다는 맘속에 깊이 숨어있는 '누가 나 좀 구해줘'하는 심정 읽어집니다..
누가 나를 구해주지 않아요...
나를 구원해줄 사람은 스스로일뿐..
스스로를 구원하여 밝은 쪽으로 걸어 나와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때, 어깨동무하고 손 잡고 걸어 갈
좋은 동반자들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야만 진정 삶을 두발로 내딛는 삶이 되는 겁니다...
상처뒤로 숨어 있는 나약한 나를 힘들어도 이끌어 내어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문제들과 하나하나
마주해 보세요...
생각했을때보다 그리 힘들지 않을 겁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화이팅!!11. 신랑될 사람이
'05.11.3 9:43 AM (219.255.xxx.52)아량이 넓으면 이야기를 하셔서 결혼식때 아버지 부르지 마시고
어머니랑 이모님들 모셔놓고 신랑이랑 둘이 손잡고 들어가세요.
시댁에는 제가 어릴때 이만 저만해서 이렇습니다. 잘살겠습니다. 이러면 안될까요.
잘사세요. 어머니께 효도하시구요. 이모님께도...12. 흠..
'05.11.3 10:07 AM (219.240.xxx.94)저의 집안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결론은,남동생 결혼 두번에도 계모는 부르지 않았으며 오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 엄마가 참석했습니다.생모죠.
이혼한지는 이십년 가까이 되어도요.
남동생들은 다 아버지 밑에서, 계모 밑에서 자랐고 딸인 저는 어머니와 성장해서
남매간이라도 서먹하기도 하고, 생모라도 그리 가깝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생모가 참석했고 계모는 얼쩡거리지도 못했습니다.
상관마세요.13. 동감하네요
'05.11.3 10:56 AM (211.216.xxx.165)윗분 말씀중에
....누가 나를 구해주지 않아요.
나를 구원해줄 사람은 스스로 일뿐.....14. ^^
'05.11.3 12:13 PM (58.102.xxx.11)저두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지금 결혼해 아기 낳고 행복의 가치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름대로는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전 결혼결심하고 신랑한테 집안 얘기 다했어요 신랑 반응보고 아니다 싶음 헤어질려고도 맘먹었구요
하지만 신랑 별말도 없었고 별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시댁쪽도 마찬가지였구요
전 결혼식때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해서 죽기보다 싫은 아버지라는 사람을 모셨어요 친척분들두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할수록 후회스러워요
내가 왜 남의 눈 뭐그리 의식할게 있다고 그랬을까 차라리 그냥 신랑이랑 둘이 손잡고 들어갈걸.......정말 후회 스러워요
결혼식날 분위기도 어색하고 서먹서먹하고 친척들도 고운눈으로 보지 않았던것 같고 왠지 찜찜하기도 하고 암튼 정말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지금도 결혼식때 찍은 사진 비디오촬영한거 안봐요 그때 넘 안좋았던 기억때문에요
님 부모님의 인생은 부모님의 것이고 님의 인생은 님의 것이에요
부모님으로 인해 받은 상처때문에 님의 인생을 포기할수는 없잖아요
과감하게 생각을 바꾸세요 자꾸만 앞서서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아무것도 할수도 없고 하지도 못해요
자꾸만 본인의처한 환경이 걸리니까요
님 힘내세요 괜히 쓸대없는 이런저런 생각하지말고 대범하게 생각을 하세요
늘 님 앞일에 행복이 가득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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