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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밥사라고할때 재치있게 넘기고싶네요
직원중 Y 라는 사람이 무슨 먹는일이 있거나 그러면 자꾸 저보고
"얘들 (저보다 직급 낮은 여직원들 가리키며) 뭣좀 사주고 그래요"
(무슨 간식거리가 생겨서 같이 나눠먹고있으면) "이거 00님이 사시는 거에요?
(잡담끝에 내가 주말에 장을 봐서 과일을 사뒀다 그런얘기가 나오면) 회사에좀 들고와요!
(누가 좀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쟤 00님이 밥안사줘서 삐졌나보다~
집에 안입는옷 있음 회사에 가져와요~
으.. 저 정말 Y씨가 가끔씩 이런얘기 할때마다 기분이 나빠질려고하거든요
내가 밥을 안사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별식같은거 만들어서 회사에 가져와본적도 몇번있고
내가 무슨 짠순이도 아니고
아니면 나를 봉으로 여기는건지
자꾸 나한테 뭘 바라는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좀 멀리하고싶고 그러네요
저의 이런마음을 좀 재치있는말로 좀 알리고싶은데
리플의 힘을좀 빌리고싶네요
1. 그런사람
'05.10.31 10:02 PM (61.102.xxx.61)말을 그리 이쁘게 하는 편이 아니네요. 다른 사람 한테도 그런식일 것 같은데... 자기 한테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남한테 사주라고 입으로 생색내는 스타일이네요.
같은 직급인가요? 저라면 "그럼 y씨가 한턱네요 인심도 좋으면서.."
이렇게 그사람과 똑같이 말하고 싶네요 사실 저도 말을 함부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말 못해요.
하지만 그렇게 얌체같고 남 입장 곤란하게 하는 사람을 똑같이 해줘야만 자기가 남에게 주는 고통을 알지 않을 까요? 상대 안하는 게 제일이지만 그러기 어려운 환경이 많으니까 말이죠.2. 원글인데요
'05.10.31 10:09 PM (221.147.xxx.100)Y라는 사람 직급은 저랑 비슷하지만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답니다.
3. 적절한
'05.10.31 10:11 PM (211.224.xxx.11)대응을 하지 않으면 님이 "밥"이 될텐데요.
근데 대응하는 방법도 그 y가 님과 어떤 관계인지
부하인지,상사인지, 같은 부서인지,어쩌다 보는 옆부서 사람인지에 따라 물론 달라지겠지요.
꼭 재치있게 대응하지는 못하더라도 님이 그런말을 싫어한다는 걸
알릴 필요는 있겠지요.4. 저는요
'05.10.31 11:20 PM (219.240.xxx.94)개무시합니다.
개무시하면서 '그런사람'님처럼 말합니다.
나는 원래 잘 안 사는 사람이고, 너는 사는 거 좋아하는가본데 그럼 니가 사란 분위기를
확 풍기는 거죠~
가장 좋은 것은요,님이 선수를 치는 겁니다.
님이 먼저 그런 분위기에 똑같은 말을 자꾸 조르듯 해보세요.
님이 무척 바라는 것처럼요..
그럼 절대 그런 말 못할 겁니다.5. 쳇
'05.10.31 11:21 PM (222.121.xxx.185)나이 한살이라도 더 많은 Y씨가 내라고 웃으면서 말합니다.
6. ...
'05.11.1 12:20 AM (58.143.xxx.254)저같아도 "그러지 마시고 내일 점심은 Y님이 쏘세요. 그럼 커피는 제가 쏠께요"
같이 업어가세요.. -ㅁ-7. 왕빈대
'05.11.1 2:49 AM (204.193.xxx.8)빈대약 사야겠다~
그러세요.8. 흠흠
'05.11.1 10:22 AM (218.145.xxx.217)"얘들 뭣좀 사주고 그래요"
-> 사줄테니 돈좀 줘봐요
"이거 00님이 사시는 거에요?
-> Y님이 사신거 아니었어요?
회사에좀 들고와요!
-> 왜요?
쟤 00님이 밥안사줘서 삐졌나보다~
->Y님이 안사줘서 삐진거 같은데?
어쨌든 웃으면서 넝담받아치듯이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합니다
이렇게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것도 뭐 별로 기분좋은건 아니지만
가슴에 꿍하고 담아두지 마세요
뭐... 별로 재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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