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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잘한다는데..

아이성격 조회수 : 281
작성일 : 2005-10-31 18:33:03
내년에 초등들어가는 아이입니다..여자아이구요..
오늘 피아노 선생님과 상담을 했거든요..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같이 하고 있는데..
너무 잘한데요..
그동안..발레,미술,종이접기,델타샌드 뭐 이런거 문화센터 데리고 다니면서
조금씩 접해줬었거든요..
선생님들마다..너무 잘한다 라는말 많이 들었어요
아이가 특별히 힘들게 하는것도 없고 하는데로 다~따라줘서
저도 별 걱정은 안하거든요
내년에 학교가서도 잘 하겠다 생각하고 있구요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때도(학기초에) 학교가면 공부 잘할 스타일??이라더라구요

새로 하는건 뭐든 재미있어하고 열심히 합니다
혼자서 예습복습도 조금씩 하구요
엄마랑 학습지 하는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귀찮아하는편이라..ㅠ.ㅠ

제가 바쁜일 생기면 친구엄마한테 아이가끔 부탁하는데
다들 흔쾌히 봐줍니다..걱정말라며..
제가 책도 안보고 걱정이라고 그러면
다들 그정도면 됬다고..잘한다고..그러더라구요

제가보기엔 어떤땐 잘하다가도 또 어떨땐 어이없는 걸로 실수도 잘하고..
그래도 아직 아이니까 하고 걱정은 안하거든요
근데 오늘 피아노 선생님이..
잘하긴 너무 잘하고..악보도 너무 잘보는데
성격이 너무 급하데요..
그래서 놓치는 부분이 좀 있다고
제가 봐도 이거하다가 금방싫증내고 다른거 할려고 하고
한번에 두가지일을 할려고 그럴때도 있고(제가 좀 그런편이예요)
집중도 잘 못하고..제가 보기엔 그렇거든요..
선생님께서 초등저학년때 잡아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성격은 어떻게 잡아주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초등 들어가니..습관을 잡아주려고 요즘
티비도 좀 줄이고 학습지도 꼬박꼬박 시키고(좋아해서..스스로해요..)
책도 소리내어 읽기도 시키고(발표같은거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자기전에 책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그정도면 됬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급하고 싫증잘내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
잘 잡아주는 방법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61.102.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05.11.1 2:54 AM (204.193.xxx.8)

    아이에게 원하는 그대로 엄마, 아빠가 먼저 바뀌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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