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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 카드빚

고민맘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05-10-31 18:42:15
2년전 동생의 카드빚으로 집안이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엄마는 연세도 많으시고 (70세) ...결국 이일이 있고 세달후쯤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이천만원가까이되는 빚 가족이 모두 해결하고... 이일은 잊혀진듯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울면서 동생이 카드빚이 또있답니다..
그때 빚이 더있었는데 알리기챙피하고 미안해서  저혼자 이때까지 조금씩갚아왔다고..
하지만 카드이자갚기도 힘들었다면서 한번만 더 도와달라는데....돈은 꼭 갚는다고...
형부도 그렇고 남편알기도 이제는 무섭고..
그렇다고 뻔한 살림에 목돈있는것도 아니고..
큰언니는 동생에게다시한번 이런일 있으면 남남으로 산다고 해서 큰언니에게는 저도 말도 못꺼내고...
남편모르게 천만원정도를 구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IP : 222.235.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이면 백
    '05.10.31 6:47 PM (210.115.xxx.169)

    카드 빚진 인간들은
    다 말하라고 해도 절대로 이야기 안하고
    조금을 남겨두더군요.
    이해불가. 정말 불가사의입니다.

    그러고 얼마후 또 터트려서 주변사람들 다 기함하게 만듭니다.
    정말 다냐고 몇번을 다그쳐도 말한하는 사례들을 본 것 같아요,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더 있을지도 ....

    도움은 못되고요...정말 화가나서..

  • 2. 흠~
    '05.10.31 7:21 PM (221.153.xxx.125)

    그게 마지막이었으면 그난리는 뭔가요
    죽을때까지 동생 치닥거리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제발 금전관계에서만큼은 멀어지세요
    돈대주고 좋은 소리 좋은 대접 받은 사람 본적없어요
    무슨놈의 카드는 형편이 안되면 굶어야지
    안그럼 뼈빠지게 일하면서 돈의 귀중함을 느끼던가
    아~ 주변에 왼 카드빚에 본인보다
    가족이 더 시달리는지
    에시당초 본인이 진빚 가족이 갚는다는
    정신도 그렇고
    저도 주변에 이런 사람 알고 있어
    괸히 내가 더 흥분되네요
    남편모르게 일저지르다 이혼한경우 (님처럼 어니카드빛자기도 빚내다)
    봤는데 혼자 일어서도록 지켜보세요
    짐승도 제새끼 강인하게 길르고 그러는데
    자꾸버릇 들이지 마세요

  • 3. ...
    '05.10.31 7:26 PM (222.234.xxx.173)

    몇 살인지, 동생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직장은 있는지, 결혼은 했는지, 부모님과 함께사는지, 자취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자꾸 갚아주면 한도끝도 없답니다.
    이번에 갚아주면 더 없다고 누가 장담하나요.
    나중에 또 그러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나요.
    자기가 벌인 일 결국은 자기가 다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동생이 직장에 있다면 그리고 자취한다면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자취방값 빼서 갚으라거나(직장과 집이 멀더라도 한 두시간씩 버스타고 다니라고 그러구요.)
    직장 월급 전부 차압당하고 부모님께 차비랑 식비만 받아서 살라고 할 것 같아요.
    1년 고생하면 갚을 수 있겠지요.
    직장이 없다면 정말 문제인데..
    패스트푸드점이나 스타벅스 등 알바를 알아다 줄 것 같네요.
    그것도 1년반 하면 되지 않나요? 이자만 어떻게 한다면..
    아니면 아예 파산이든, 배드뱅크든 신청하라고 하세요.

    가족 중 하나가 그렇게 망해가는 경우에 조금만 도와주면 살아날 것 같다고 가족들이 다 퍼주는데,
    그러다 나중에 같이 망합니다...
    님도 남편 몰래 돈을 구하시면 그건 또 어떻게 갚으시려고 그러세요.
    지난번에도 이미 많이 도와주셨을 것 아녜요..
    게다가 나중에 동생이 상황이 좀 피더라도 이걸 다시 갚진 않을 텐데, 그 때 배신감은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세요.
    아마도 돈 주고 동생 잃어버릴 거예요.
    이렇게 든든하게 매번 도와주려고 하는 언니(누나)가 있으니 동생도 이 일만 끝나면 어느 정도 카드 쓸만하다고 느낄 지 몰라요..
    지금이야 울고불고해도 말이죠..

  • 4. 동생이
    '05.10.31 7:34 PM (211.32.xxx.67)

    가족들 생각은 전혀 하지 않네요..
    첫번이야 카드값 궁지에 몰려 가족이 어떻게 도와주고 해결을 지었다 하지만
    노환으로 계신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리시고 입원하고 가족모두 힘들어하는데
    또 남았다고 스스로 이야기 하는건 너무 양심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저같아도 도저히 이야기 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내가 공사판에 가서 일을 할 지언정 엄마생각때문에요..
    내주변에 힘든 사람 많아도 궁지에 몰리면 소액정도는 도움을 칭할 지언정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고통을 주는 사람은 없던데...
    원글님의 속타는 심정은 이해를 하겠는데
    댓글은 별로 도움 안될 이야기 같네요..동생분만 욕 먹을것 같아요..;;
    첫번에야 도움을 쉽게 받았으니 두번째도 그까짓껏 가족들이 또 해결해 주겠지..
    하는 마음이 크신것 같네요..
    카드값에 괴로워하시는 모든 분들을 쉽게 나쁘다..라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 가족까지 괴롭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절대..

  • 5. 전에
    '05.10.31 7:38 PM (211.41.xxx.35)

    신문에서 카드빚때문에 고생하던 어떤 사람 얘기가 나왔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아침/저녁으로 아르바이트 뛰면서 진짜 엄청나게 고생해서
    1년도 안되서 갚았다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동생분은 그런 노력이라도 했었나 모르겟습니다.
    또 터지면 가족들이 어찌 해주겠지 하는 심정으로 지내온게 아닐까 싶어요.
    저 아는 사람도 부모님 경제력이 있어서 그랬는지
    질질 끌다가 결국은 부모님께 손벌리고
    숨겨뒀던 일부는 혼자 갚는다고 전전긍긍하다가
    다시 부모님께 손벌리더군요.
    부모 형제가 무슨 죄로 그리 질질 끌려다니며 일나면 메꿔줘야하나요.
    그사람도 처음에 일부 갚아주니까 맘이 편해졌는지 또 카드 잘 쓰더라구요.
    동생분도 같을것 같네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대체 어디다 그리 썼길래 빚이 그리 많답니까...

  • 6. 흠..
    '05.10.31 7:40 PM (219.240.xxx.94)

    정말 동생 나이가 직업 여부,결혼 여부를 전혀 적지 않았네요.

    그냥 개인파산 신청하던가, 하는 식으로 해결하라고 하세요.
    도와줘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습니다.
    정신 못차린 듯하네요.

    카드사에서 개별적으로 타협보라고 하세요.
    1000만원이면 갚지 못할 액수는 아닙니다.
    카드사에 타협하면요, 자기들도 돈 받고 싶으니까
    월 몇만원씩 몇년간 내라고 타협해줍니다.
    안해주면 개인파산 신청한다고 협박(??)하면 카드사가 그나마 돈 받으려고
    해줍니다.
    개인파산 신청하면 돈 못 챙기니까요.

    그렇게 해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딱 끊으세요.
    뭡니까 결혼한 형제들 가정에 파산 나게 생겼으니...

  • 7. 히유~
    '05.10.31 9:15 PM (61.78.xxx.212)

    아무리 가족이라도, 결혼한후에는 각자 자기가정이 있기마련~
    동생이라도 내가 여윳돈 있지않으면 어쩌겠어요..
    스스로 해결하라 해야지..
    남편한테 절대 얘기도 꺼내지 마세요
    괜히 도와주지도 못하게 되면서, 찍히는 경우밖에 안되니까요..

    우리 시누도 그럽디다.
    빚을 속이고, 또 사건 터트리고.
    우리는 나몰라라 합니다
    우리를 욕하건 원망하건간에..
    그런 유형의 사람들 성격은, 늘 상황이 번복되기 마련입죠...=3=3=3

  • 8. 원글맘
    '05.10.31 9:58 PM (222.235.xxx.171)

    속없다하기에도 부족한 제 동생.. 여동생이고 나이도 자그만치 30살이고
    작년에 결혼 해서 3개월된 아기도 있답니다..
    남편몰래 생활비로 카드이자내고 생활비는 또 카드로 썻답니다.....
    남편한테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했더니만 알고보니 결혼전 남편한테 500만원이나 빌려서 썻답니다..
    그래서 더이상 돈얘기못하고 엄마는 이얘기들으면 쓰러지실것같아 무섭다하고 저 잘못한줄알지만 언니들 형부들 무섭고 미안하고 얼굴보기민망해서 얘기못하고 고민고민하다가 카드사에내는 이자만도 한달에 30만원정도 된답니다..
    정말 미치고 팔짝뛸일입니다....
    그냥모르고 있자니 이혼당할거같고 이사실알면 엄마가 걱정되고...
    아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9. 흠...
    '05.10.31 10:07 PM (219.240.xxx.94)

    원글맘님.
    그러면 동생분, 남편에게서 생활비를 받는다는 얘긴데, 그 돈이 적단 얘깁니까?
    무슨 생활비를 얼마를 쓰길래 천만원 빚을 지는 건지???
    동생 남편이 생활비를 제대로 안주나요?
    그렇다면 동생 남편이 잘못한 거겠지만, 그건 아닌 거 같네요.

    이혼 막아주려고 형제들이 이혼 당하는 건 옳을까요?
    동생 돈 대주려고 님의 남편에게 거짓말해서 돈 빼내면 님의 가정은
    평탄할지요?
    아내가 여동생 빚 갚아주려고 돈 빼낸 거 남편이 알면 어떨지요?
    남편이 시댁에 몰래 돈 빼내면 아내분도 배신감 느낄텐데요.

    그래도 좋다면 돈 대줘야죠 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돈을 써대고 나중에 징징대며 이혼 당하네 뭐네
    하며 가족들 마음에 못 박는 사람,
    금치산자입니다.
    결혼전엔 또 뭣하러 돈을 썼댑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숨겨주고 덮어주고 하는 가족이 있으니 계속 그 버릇을 못 버리는 거겠죠.
    동생이 정상이 아닌 듯합니다.
    크게 혼나지 않으면 나중엔 수천만원 빚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동생을 고치려면, 동생을 신용불량자로 등록 시켜서
    카드 못받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10. 원글맘
    '05.10.31 10:55 PM (222.235.xxx.171)

    생활비로 카드빚이 생긴게 아니고 원래 숨겨둔 빚이 있었답니다..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은....
    어디다그렇게 돈을 썼길래 ......
    은행에 얼마간(5개월이던가?) 적금넣으면 대출받을수 있다던데.... 제가 잘 모르고....
    만약 가능하다면 처음 몇달 그렇게 해주고 원수같지만 매달얼마씩 갚으라고 할까요?

  • 11. ..
    '05.10.31 11:02 PM (61.98.xxx.205)

    이자가 30만원이든 얼마든,, 카드쓰는 사람들은,, 절대 그 버릇 쉽게 못고칩니다.
    생할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생활비에서 아껴쓰다보면 카드이자 무서운 거 아시는 분은
    이리저리 다아 해결합니다. 힘들어도 자기가 쓴 돈,, 그렇지만 자기쓸거 다쓰고 아끼려는 노력이라도 있음 좀 힘들겠지만 그거 언니한테 손벌릴상황이 아니네요.. 힘들어하면서 갚으라고 그냥 내비려두세요.
    정 안되면,, 사실적으로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도움받는 길밖에..500만원에 이혼당하겠어요?
    예전에 식구들이 카드상환해주니..의지하려는 맘이 더 클것입니다.
    윗글님 말들이 맞아요.. 이상하게 카드쓰는 사람들,,신용불량자들,,어쩜 하나같이 똑같은 말들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지 모르겠어요.. 돈 해주지 마세요... 버릇입니다. 그 버릇 못고칩니다.

  • 12. ..
    '05.10.31 11:05 PM (61.98.xxx.205)

    좀 무정하겠지만 카드빛이든 숨겨든 빚이든,,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어찌되었든..이해할수가 없네요.
    동생 버릇 고칠려면,,안됩니다.

  • 13. 흠..
    '05.10.31 11:24 PM (219.240.xxx.94)

    원글맘님 계속 같은 말 반복하는 걸 보니
    그 동생분이 누굴 믿고 생활비도 아닌 돈을 써대는지 알겠군요.
    나중엔 집도 잡혀먹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수천만원 빚져겨 결국 남편에게 털어놓지 못해 도망간 여자,
    남편 앞으로 엄청난 빚 지워놓고 파산시킨 여자,못 들으셨나보죠?
    그냥 돈 주고 대신 갚아주고 사세요~ 맘편하게...
    (카드 값 갚는 거 무섭지 않고 써댄 여자가 언니돈이 무서울까??)

  • 14. 독한약
    '05.11.1 12:42 AM (211.110.xxx.110)

    미안한 말이지만 나이 30에 그 버릇 고치기 힘듭니다.
    제 생각에 동생분은 자신의 소비생활을 조절할 줄도 모르며, 조절의지도 없습니다.
    명품에 외제차 산다고 과소비가 아닙니다. 바로 자신의 벌이에 비해 많이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과소비입니다.
    돈도 없이 마이너스 인생이 아기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까요? 결국 자기 인생에 대한 플랜도 없고, 누가 대신 해주겠지 하는 식의 미루는 마음뿐입니다. 그런 경우 문제가 생겨도, 문제가 있어도 터지기 전까지 말도 안하고, 또한 스스로 걱정도 하지 않는 그런 무대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독한 맘으로..본인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철저히 방관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대책이 없습니다.

  • 15. 정신차리세요
    '05.11.1 9:00 AM (220.86.xxx.172)

    원글님. 그 이자 갚아주려고 맘 먹으셨지요? 결혼하고 독립하여 한 가정이 있는 몸이니,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두세요. 님이 도와주는 것은 아직도 아이처럼 여기 저기 의존하려고 하는것, 옆에서 부추기는 거나 다름없어요.

    저는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형제들과는 돈 빌리고 받는 돈거래 안합니다. 차라리 제가 판단하기에 꼭 필요하고 긴요한 것이 없을 경우 알아서 사주기도 하지만, 그건 선물인 것이어서 돌려받을 성질의 것은 아니지요. 금액의 고하를 막론하고 단 돈 몇만원도 빌려달라고 하면 안줍니다. 아예 돈 나올 구멍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지요.

    여동생이 그리 사는것, 책임져주고 갚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더 그렇습니다. 출산 3개월이라고 했는데, 출산하기 전에 아르바이트라도 하던지, (출산 전날까지 일했던 친구들 많아요.) 나름대로 책임질 생각을 안하고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서 빼서 이자(원금도 아니고)를 갚다가, 아기 낳고 돈들어갈 데 많아지니까 그나마 언니에게 부탁하는 행동은, 책임감있는 성인이라 보기 힘듭니다. 계획없이 사는 것 같아요.

    버릇 고치려면, 기댈대가 없다는 경험을 갖게 해야해요. 당장 화내겠지요. 의절하려 할 지 몰라요. 그건 여동생의 문제이지 원글님이 뭐 잘못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시고 지켜보세요.

  • 16. 원글맘님..
    '05.11.1 9:27 AM (61.79.xxx.76)

    제가 다 안타까워요..자꾸 그렇게 맘 약하게 먹으시고 어떻게 해줄까 하시니까 흠 님 말씀대로 동생분이 언니믿고 더 그러는 거 같네요. 동생분 가정 지켜주시려다가 원글님 가정에 이상 생기시면 어쩌시려구요. 진정으로 동생을 위하신다면 독하게 한번 고생하고 다시는 카드때문에 손벌리지 않게 모른척 하세요..

  • 17. 에고
    '05.11.1 9:55 AM (219.241.xxx.222)

    제가 다 속에서 불이 나네요..
    저도 언니한테 돈을 여러번 떼여본 적이 있는터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한두번 돈 못 받고 내가 또 돈을 꿔주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넘의 가족이 뭔지..
    이자나 뭐 막아야하는데, 오늘까지 못 막으면 큰일 난다는 말 들으면 가족으로서 마음이 또 그게 아니지요.
    그렇게 여러번 빌려주다 이번엔 정말 학(?)을 띠고 돈거래 끊었어요..
    카드빚 그거요..독한 마음이 아니고 절대로 끊어지지 않아요.
    지금 당장은 동생이 급한거만 막으면 될것 같아서 앞으로는 잘 갚겠다 하겠지만.
    동생한테 조금의 여유돈이라도 생기면 빚이나 저축할 생각은 하지 않고 바로 사고 싶은거 살겁니다.
    위의 분 말처럼 꼭 명품이나 기타 다른거에 사치를 하지 않더라도 카드빚은 계속 생긴다는 겁니다.
    아무리 핏줄이라지만 이번에는 모른척하세요.
    동생분 말처럼 형부 보기도 창피한줄 알면 결혼한 언니한테 부탁하면 안되죠.
    처음도 아니면서..
    그리고 적금 몇달만 넣으면 은행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그냥 대출해 준답니까?
    누구한명 보증을 세우라고 하겠죠..
    아무리 안타깝더라도 이번에는 그냥 모른척 하세요.
    저는 번 빚 갚아준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 18. ...
    '05.11.4 10:40 PM (222.234.xxx.173)

    어떻게 되었나 하고 찾아봤더니 원글님은 갚아주실 모양이네요..
    적금을 넣고 대출을 받더라도 자기 명의로 받게 놔두세요.
    원글님이 받아주시면 결과는 뻔해요..
    처음 몇 번 이자 넣다가 슬슬 끈히고 그거 다 원글님 차지가 될 껄요..

    결과가 눈에 보이네요...
    원글님 어떻게든 돈 빌려서 도와주고..
    동생은 또 한 숨 돌리고 계속 카드 긁어대면서 몇 년 후 액수도 훨씬 더 큰 사고 치고 다시 님에게 매달리고..
    님 가정 파탄 날꺼예요..

    이래도 동생에게 돈 빌려주시겠어요?
    차라리 지금 동생이 망하는 게 작게 망하는 거랍니다...
    지금이 아니면 정신 차리기 너무 늦지요..
    파산 신청 하라고 하세요.

    이미 빌려주시러 가셔서 이 글은 안 보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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