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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가루 가겨이 얼마나 하나요?

얼마? 조회수 : 404
작성일 : 2005-10-27 13:13:11
묵사랑에서 보니 600g에 9천원 밖에 안하네요.

원재료가 중국산이라 그런가..

저희 시부모님께서 올 가을 도토리가루를 제법 하셨거든요..

으째 넘 많다 싶더니 당신들 생각에도 많으신가 봅니다.

한 10kg만 팔라고.. ㅡ,.ㅡ

산에서 오며가며 따오신거니 국산 확실하고요.

일일이 돌멩이로 깨서 말려서 껍데기 까서 알맹이 다시 말려서 갈아서 물에 담가서 전분 말린 가루거든요.

100% 햇빛에 말린거고, 기계사용은 알멩이 갈때만 썼구 나머지는 손으로 하신거예요.

그 수고를 알기에 600g에 9천원이란 가격은 너무 죄송해서리..

국산은 좀 더 받을 수 있나요?
IP : 61.80.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5.10.27 1:41 PM (61.80.xxx.249)

    음..
    여기저기 찾아봐도 뚜렷한 가격은 없네요.
    다만 신평농협에서 국산인지 500g에 15000원 받고 팔고 있구요.
    이 가격보다 조금 싸게 가격 매기면 팔리련가...

  • 2. 농협이나...
    '05.10.27 2:30 PM (141.223.xxx.82)

    이런 마트 같은곳에선...
    농협,마트의 이익도(유통과정상) 같이 포함되는 가격이겠지요.
    님께서는 직거래를 하시려는거니...
    그보다는 당연히 싸야 되는거 아닐까요?...
    얼마에 파셨음 좋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 3. 원글.
    '05.10.27 2:50 PM (61.80.xxx.249)

    비싸게 팔겠다곤 안했거든요~
    다만 시부모님의 수고를 생각해서 너무 싸게는 죄송하다고...
    안 팔고 쌓아놓고 먹음 그만이겠지만요.

  • 4. 근처 친척
    '05.10.27 3:39 PM (58.163.xxx.112)

    근처 친지들이랑 나눠드시거나 하는 게 젤 좋을 거 같아요. 귀한거니 쌓아두셔도 좋구요. 근데 겨울에 다람쥐랑 야생동물 먹을거 없이 넘 따신거 아닌가 담에는 조금 적게 따셨으면 좋겠네요.

  • 5. 예그랑
    '05.10.27 7:19 PM (61.83.xxx.42)

    저에게 조금 나누어 파실래요 국산 구하고 있거든요 쪽지 주세요

  • 6. 복주아
    '05.10.28 12:42 AM (222.234.xxx.26)

    도토리가루...
    전 600g 한되에 25000원 받고 팔았어요.
    작년과 재작년에 도토리가 많이 열려 가격이 그런거였고(시어머님말씀)
    올해처럼 도토리가 많이 안열린 해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가격에
    팔으셨다고 합니다.
    우리 시어른들께서는 올해는 도토리 한알도 안주으셨다고 하시네요.
    도토리가 안열려 다람쥐 먹을것도 부족할듯...

    도토리가루...이거 정말 힘든 중노동중에 중노동입니다.
    도토리를 줍는 일부터 가루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힘든 일을 해야 하는지
    저같으면 돈벌자고는 그 일 못합니다.
    님 시부모님들께서 정말 애쓰셨어요..

    그리고 도토리가루는 상온에 몇년을 놔둬도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지않고
    신기하게도 처음 그대로 있으니 걱정 하지 마시고 두고 드셨음 좋겠어요.
    저도 봄에 우리 시부모님들 부탁으로 여기저기 판매해 봤는데
    600kg에 25000원 받았는데 비싸다시는 분 한분도 없었어요.
    전 솔직히 그 노동력에 비하면 이 가격도 너무 싸다고 생각합니다.

  • 7. 원글..
    '05.10.28 2:21 PM (61.80.xxx.249)

    이상하네요.
    여긴 작년, 재작년보다 너무 많이 열렸거든요.
    정말 도토리 풍년으루..
    윗분 말씀대로 다람쥐, 청설모 먹을거 없음 어카나 저도 걱정됩니다.
    그치만,,,
    우선은 그런거 저런거 말씀드려 좋은 소리 못들을 시부모님께서 하신일이고
    어차피 이동네서 저희 시부모님 아니어도 다른사람들 다 따간다니..
    사람들이 조금씩만 욕심을 줄이면 좋을텐데요.. 그쵸?
    예그랑님.. 시부모님께서 그냥 두고 드신다네요. 가격이 너무 싸다고..
    (그간의 노동을 생각하면 정말 저가격 죄송해요. )
    하지만 말씀드려서 약간만 파시라고 해볼께요
    얼마나 필요한지 메일주세요. hse07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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