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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서 아무말씀도 없이...,
해주시고 가십니다.
일부러 청소땜에 오시는건 아니고,
울아이가 혼자 집에 있을때만 오셔서 아이도 봐주시고 하는데,
집안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면서
밀린 설거지랑 방바닥 걸레질,
건조대에 빨래를 걷어다가 일일이 캐켜놓으시고,
걸레까지 모두 빨아서 건조대에 말려놓으시네요.
그리고 휴지통까지도 비워주시네요.
제가 분리수거하는건 그냥 재미있어서
종이는 종이대로,
음료수패트병은 그것들대로
따로 따로 모아놨는데,
그것들도 모조리 다 갖다 버리셨네요.
벌써 며칠째...,
어젠 냉장고에 있었던(?)-저는 기억이 안남- 상한 옥수수까지 갖다 버리셨어요.
그런데...,
정말로 아무말씀도 하지않으세요.
시간나면 좀 치우고 살아라 하는 잔소리정도는 각오하고
은근슬쩍 애교로 넘겨볼까도 했는데....,
솔직히 애교떠는 성격이 아니라서, 흔히 말하는 고마워도 고맙다는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인게지요.
제가...,
게으른 며늘덕에 지저분한 집을 말끔이 치워주시는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
왜???
감사하고 고마운걸 잘 모르겠는지 몰겠어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부담스럽다는 표현이 맞을런지도 몰겠지요.
저는 울 시어머니한테 시집살이 받으면서 살지도 않고,
저또한 시엄니한테 결코 나쁜며늘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울친정엄마같은 경우엔 딸네 집에 오셔서도 절대로 거실이외에는 안들어가시는분이시거든요.
출가외인이라고 생각하셔서인가요? 청소도 뭐 거실정도만 해주시는데...,
울 시엄니, 제가 딸같아서 그렇게 청소하시는걸까요??
제가 해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이젠 오시는게 점점 부담스러워지네요.
제가 정말 나쁜맘을 가진 며늘인가봅니다.
착하신 울시엄니의 깊은 맘을 헤아릴줄도 모르는...,
오늘도 또 와계실까 걱정이 된다는...,
1. 부럽기도
'05.10.27 1:07 PM (210.109.xxx.43)하고, 한편으론 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누가 내 살림 건들면 신경쓰이죠.. 어머님께 애교부리듯 말씀하세요.. " 어머님 저 살림이 엉망이죠? 그래도 어머님 힘드시니까 하지마세요. 제가 쫌 더 부지런해질께요.."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어떨까요?
2. 음..
'05.10.27 1:08 PM (61.80.xxx.249)시어머님 입장에서야 일하는 며느리 힘들까봐 그러신거 같은데
며느님 입장에선 부담될 수도 있겠네요..
저희 시엄니도 애들 데리고 노시다가 뭐 쌌다 싶으시면 바로 데리고 오십니다.
똥이든 오줌이든..
산후조리 해주셨는데 해주시는동안 방청소도 안해주시던걸요..
(뭐,, 조리 해주시는거 자체가 힘들긴 하지만요. ^^)
윗님 말씀대로 맛있는 외식이나 영양제같은거 해드리세요.3. 걱정도팔자
'05.10.27 1:08 PM (59.150.xxx.129)순덕이 엄마 님 글은 늦기전에 얼른 댓글을 달지 않으면 백 몇 번째로 밀리기 십상...
뒷북을 둥둥 치며 댓글을 달면서 혹시나 내 댓글을 읽어주시려나... 오매불망 해야 함.
그래도 명왕성과 순덕엄니 사시는 곳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이 가까워서 지구에 사시는 분들이 주무시는 이 시간에 댓글을 달 수 있는 건 행운!
부츠가 너무 예뻐요.
음력 생일 양력 생일 다 챙기시는 것도 부럽구요.
저희 집은 생일이나 무슨 기념일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알흠다운 가풍을 십 년째 유지하고 있거든요 ㅋㅋㅋ4. 파란마음
'05.10.27 1:17 PM (211.204.xxx.130)저 같은 경우는 반대예요.
시어머니는 보이는 데만 설렁설렁...친정 엄마는 몸이 더 불편하셔도 베란다 창틀까지...
처음에는 두 분의 성격이다 싶었는데 아래시누 집에 가셔서는 욕실청소까지 다 해놓아도 오히려 뭐하러 이런거 하느냐는 면박들어 속상하시다는 말 듣고 ... 그게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차이라 생각하게 되었어요.
뭐라 안하신다니 그냥 고맙게 생각하시고 나를 딸처럼 위해주시나부다 하시고 더 잘해드리세요...
물론 시어머니께서 그러시니 불편한 맘은 이해가 되지만..
.어머니께서는 어떤 면에서는 애쓰는 며느리가 안쓰러운거고
어떤면에서는 얘는 바쁘니 이런 면은 신격 못쓰니 나라도 하자 포기 하신걸수도 있어요.
그래도 어머니 몸힘글게 하시며 님을 도와 주는거니 ....원글님도 더 잘하시면 그런 고부사이 없겠네요^^5. 보은
'05.10.27 1:17 PM (211.51.xxx.250)고마우신 시어머니네요. 친정어머니도 아닌데 그러기 어디 쉬운가요.
감사한 마음 가지시고 부담스러우시면 다른걸로 보은하세요.
부담스럽고 하지 말라 하면 그것도 그분들한테는 섭섭한 일이 될수도 있어요.
그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야 하지 말라 말해야 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그냥
고맙게 받으세요.6. ..
'05.10.27 1:30 PM (221.157.xxx.232)저같으면 용돈 두둑~히 드리겠는데욤...청소도 해주시고 잔소리는 안하시고...^^
7. 원글이에요~
'05.10.27 1:32 PM (210.178.xxx.163)제가 여러님들앞에서 괜한 투정을 부렸는가봐요.
솔직히 울 시엄니는 정말 너무나도 착하신분이에요.
당신이 손해를 보시면 보셨지, 절대로 남한테 싫은소리 안하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울어머니 잘 모셔야지 하는 마음만 굴뚝이고, 좀 뚝자같은 이 며늘은 표현을 못해여. 이쿠...,
여러님들의 말씀대로 어머님의 마음을 감사히 받고서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어머님이 해주시는 일들이 뭐 딱히 스트레스받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괜히 저도 죄송스런 맘에 부담스러워했던거 같아요.
여러님들의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래서 맨날 82쿡에 들와서 살잖아요.8. 정말로 ㅠㅠ
'05.10.27 1:35 PM (218.159.xxx.78)너무 좋으신 시어머니 이십니다...ㅠㅠ
저는 고부갈등해도 좋으니 시어머니 한분만 계셨으면은 원이 없겠어요...ㅠㅠ
홀시아버지에 새까만 남자들만 득실 거리는 이놈의 집구석...ㅠㅠ 느무 싫습니다..ㅠㅠ
저도 시엄니랑 대화하고 같이 쇼핑하면서 살고파요..ㅠㅠ9. 원글님..
'05.10.27 1:39 PM (218.39.xxx.136)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말 그래도 고맙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힘들때 도와주시고.. 생색도 안내시고.. 얼마나 좋아요?
만일 친정엄마가 올케네집에 그렇게 해주셨는데.. 올케가 원글님 친정엄마 싫다고.. 부담스럽다고 하면 마음이 어떻겠어요.
시어머님이 그렇게 하셨으면... 아무리 성격이 무뚝뚝하다고 하더라도.. 친정과 분위기가 틀리다고 해도
원글님은 결혼을 하셨고.. 시댁문화도 또 새로 익혀야 하니까 받아들이세요.
어머님..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하세요.
그러면서 시댁 식구들과 천천히 사귀면 좋잖아요.
직장 생활 하신다니 잘 알겠네요.
인간 관계는 어디나 다 똑같아요.
내가 진정으로 좋아서 믿어서 대하는 관계는 서로 배신이 없어요.
설령 그 상대가 배신을 한다해도 그건 그쪽이 복을 걷어 차는걸테구요.
저도 결혼한지 15년이 되고.. 나름대로 시댁과 갈등도 많았는데.. 결국은 미운정도 정이라.. 지금은 서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진작에 내가 신혼시절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조금 무디게 받아들였으면.. 중간 과정이 덜 힘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도 딸이 있는데.. 그 딸이 결혼할때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구요.
시댁과의 일에선 미리 짐작하고 한발 앞서 생각하고.. 그러면 원글님만 피곤해 집니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좋은것은 좋다.. 그렇게 받아 들이세요.
**** 전 사실 시어머님이 공주과라.. 원글님이 무지 부럽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렸는지도 충분히 추측이 되지만... 시어머님이 어른이잖아요.
어른 대접 해주세요... 며느리가 시어머님과 동등할 수는 없잖아요.
고맙다고.. 안되면 가식이라도 섞어서.. 인사드리고.. 겸사 겸사.. 편한 시어머니.. 며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10. ..
'05.10.27 1:45 PM (218.52.xxx.17)해주시는 마음 감사히 받으시고 그냥 "어머님 힘드시니 하지 마세요."그러세요.
그렇게 말씀 드려도 하신다면 그냥 달게 받으세요.
우리 시어머님 같으시네요.
그런데 그게 그분의 樂이기도 하시다니 어찌 말리겠어요.
요새는 나이가 드시고 저도 나이가 드니 반대로 제가 가서 그렇게 말없니 쓰윽 치우네요.11. 공주과
'05.10.27 1:52 PM (221.143.xxx.139)저희 시어머니도 공주과세요...ㅋㅋ
가식이 넘쳐나시는 분이라 완전 적응안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저는 가식을 싹~ 걷어내고 제 편한대로 해요. 오죽하면 '위하는척' 하는거라 신랑이 그러겠어요..ㅋㅋ
언젠가는 시어머니도 가식을 걷어내시겠죠~
저희 시어머니랑 원글님 시어머니랑 반반 섞어 놓으면 좋겠어요.
에효~ 지나가다 넋두리였습니다.12. 원글이
'05.10.27 1:53 PM (210.178.xxx.163)저는 결혼 10년차에용. 시댁과 친해지고 그럴시기는 지났지요.
제가 글을 올릴때의 맘은 그냥 좀 시어머니께서 주시는 마음이 좀 죄송스런맘이 커서
부담스러웠는데, 제가 느끼는 부담이 너무 나쁜며늘같아서 속상한 맘에 올렸었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는 고맙다는 인사 당연히 하지요.
다만 이쁘게 말을 못해서 저의 진심을 못알아주실까 혼자 속으로 걱정도 하구요.13. -.-
'05.10.27 1:58 PM (221.146.xxx.111)어흑~ 님이 부러워요.. 그냥 집에서 애기 보시다가 이것저것 지저분한게 보이니까 치워주시는듯 해요.. 어흑~ 시어머님이 친정엄마같으세요... 너무 부럽네요..
울시어머니는 니가 시집와서 집에와서 청소한번 했냐고 하시더이다..전 이 말때문에 남편하고 이혼할뻔 했죠.. 암튼 진짜 부럽네요.. 울엄마도 안해주는뎅.. 아줌마 불러서 하라고.. 흑~14. 좋으시겠어요..
'05.10.27 2:05 PM (220.118.xxx.172)제가 요즘 폭탄맞은 집안꼴을 하고 살거든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못 치우겠어요.
집꼴은 엉망인데도 밤에 잘 땐 늘 코피 흘리면서 자지요. ㅠ.ㅠ
꾸중하시든 안 하시든 와서 치워주신다면 철푸덕 어푸러지겠네요. 흐...15. 님...
'05.10.27 2:11 PM (219.240.xxx.94)아마 님은 고마운 건 고맙다고 잘 표현 못하는 분 같습니다.
세상사는 게 별 거 아니에요. 고마운 사람에겐 베풀고 살고, 가까워야할 사람은 잘 해주고
둥글둥글사세요...^^
저는 시어머님 입장이 이해가네요..
아마 저처럼 몰래 뭔가 해주고 싶어하는 분 같습니다.되려 받지는 잘 못하고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남에게 100을 해줘도 10 정도밖에는 기대를 안하고
그저 주는 것으로나마 만족하지요.
그러다가 상대가 뭔가 대응을 해주면 아주 감격한답니다.
님, 시어머님이 물론 님의 생활에 파고드는 건 싫겠지만, 뭐라고 하진 않잖아요.
그런 분은 고맙게 생각하시고,잘 지내세요.
왜 고맙다는 말을 못하시는지....님의 껄끄러움과는 상관없이 고마운 건 고마운 것이고
시어머님은 충분히 고맙다는 말을 들으셔도 좋을 분이세요.16. 저~또 원글인데요~
'05.10.27 2:21 PM (210.178.xxx.163)제가 고맙다는 말을 아예 못하는게 아니고,
이쁘게 못한다는 말이에요.
본문에 쓴 '고마워도 고맙다는 소리를 못하는' 게 바로 저의 성격을 표현하려고했던것이지
제가 표현을 못하는건 아니라는거에요.
얘기가 자꾸만 엉뚱하게 흘러만 가는거같아요.
그게 아닌데, 같은말을 해도 예쁘게 못한다는 거지요.17. 딴소리
'05.10.27 2:37 PM (58.142.xxx.206)저는 제목을 시아버님으로 읽어서 처음에는
원글님 많이 부담스러우시겠다 했어요.
다른 분도 아니고 시아버님이 그렇게 치워주시면 좀 어렵겠구나..하다가..
어...이상하게 어머님..하고 다시 보니 제목이^^;;;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원글님도 충분히 정리가 되신 것 같아
저는 가벼운 소리 몇자 적었네요 ^^;;;18. 동글이
'05.10.27 2:57 PM (220.91.xxx.170)원글님 시어머니도 좋으신 분 같고 원글님도 좋으신 분 같아요.
친정 엄마가 해주시는 일은 고맙게 느껴져도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일은 별로
고맙게 여겨지지가 않고 부담스러운 마음 저도 알지요.
원글님, 시어머니께 싹싹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고부 관계 만드시길...19. 나랑똑같네.
'05.10.27 2:59 PM (211.224.xxx.61)난 내얘기인줄알았어요.
너무너무 똑같아서.ㅋㅋ
우리도 나없을때 오셔서 우리애들 가방에서 도시락,수저통까지 다 꺼내 닦아놓으시구 휴지통까지 깨끗이 씻어엎어놓으시는데... 근데 다른분들은 다 좋겠다구하시지만 전 원글님 맘이 이해가 백번되요... 어찌나 부담스러운지. 우린 차마시고도 전앉아있구 어머니가 설겆이 하시지요.(못된며느리) 어머니는 우리집살림이 그냥 소꿉놀이 정도로 보이시나봐요..그냥 고마워하며 좋게 생각하지요20. ``
'05.10.27 3:43 PM (203.117.xxx.24)음...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도고 싫기고 하고 할 것 같아요. 제 경우라면요..
오늘 가도 될까??? 라는 말이라도 하고 오시면 괜찮을까요? 하긴... 이렇게 말씀하시고 오시면 또 부담이 되겠지요? 대충이라도 치워놔야지 할테니까요..
시댁은 이래도 저래도 다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좋다... 편하다 싶으면서도 부담되는 것..
전 처음부터 그러시는 것 싫다고 말씀드렸어요. 저희집 놀러오시는 거니 마음 편하게 아무 것도 하시지 마시고, 정말 놀다만 가시라고요.. 집에서도 충분히 하실텐데 저희집 오셔서까지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구요. 오셔서 걸레질 하시려고 하셨거든요. 어머님은 자주 오셔서 청소도 해주고, 음식도 해주고 싶다고 하셨지만.. 제가 거절했어요. 청소는 저희가 매일 하고, 어머님 음식 먹고 싶으면 말씀드리겠다고요.. 그리고 모르는 것 있으면 여쭤볼게요... 했더니 서운해 하시면서도 알았다 하시더락요. 그다음부터는 정말 오셔서 맛난거 드시고, 수다떨고.. 놀다가 가세요. 저도 이게 편하고요. 단, 음식만들때는 이건 어떻게 해요?? 하고 아고 있는 것이라도 물어보고, 도와주세요. 부탁도 하고 심심하지 않게 해드려요. 단,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것은 안합니다. 괜히 말 나올까봐... ^^; 어렵지요?21. ..
'05.10.27 3:58 PM (211.218.xxx.57)저도 이해되요..
전 친언니가 와서 청소해주는것도 부담스럽더라구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내 살림 만지는것은 싫더라구요..22. 어머
'05.10.27 5:34 PM (58.239.xxx.50)아고...부러버라...
원글님 복받으신겁니다...
대부분 시어머니들...며느리는 부려먹으라고 있는줄 아시걸랑요
저두 시집오기전에는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울 엄마께서 방청소 빨래 다 해주셨는데...
거의 친정엄마 수준으로 봉사해주시네요..
울 시어머니는 맨날 아쉬운 소리만 하시는지라...
듣는사람 섭섭한 입장은 전혀 생각안하시죠
게다가 시댁가서 혹 놀러온 시집간시누가 설겆이라도 한날에는...
그담날 방문한 저한테 내도록 '아구 어제는 쟈가 힘들게시리 설겆이를 다 했다@##$$%% 어쩌고 저쩌고'...
했던소리 계속 반복버젼입니다
저보고 우짜라구요~~
시댁만가면...저라는존재는 '전속계약맺은 식순이'... 딱 그겁니다..23. 진짜
'05.10.28 1:41 AM (218.144.xxx.146)좋으신 시어머니네여
울 시어머니는 공주과라서 손하나 까딱 안하시고,,딸네가서는 식순이과로 변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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