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를 가진 사람이 참으로 부러운 어제였습니다....
하소연좀 해볼까하고 전화한 친구는 작업실이라며 전화왔따고 조금있다한다더니 깜깜무소식이고....
또 한 년은 온통 지 신세한탄,자식자랑으로 밤을 지새워서 얘기하고....
말주변없는 나는 무료로 카운셀링아닌 카운셀링하고....
이년은 울 엄마 상 치룰때 유일하게 연락했었는데 그 며칠후가 지 둘째 돌이라면서 안 왔어요... 그럴땐 안가는거라고 엄마가 그랬다나요?
그때 아예 상종을 말았어야했는데....
이젠 정말 이 독하고도 여우같은 년과는 다시는 상종안하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그 잘난 면전에다 대고 온갖 못들어본 상욕을 퍼부어 대고 싶은 심정이 자꾸자꾸 치밀어 오르네요...
그 년에 그딸년도 아주 이기적이고,지네 집에선 아주 대장노릇하려해서 아무것도 못만지게하고 울 큰녀석 두 살많은 그 애 앞에선 꼼짝을 못하고 인형같은 놀음 하고 있는것도 아주 속이 부글부글거리고...
그러고 있어도 이 인간은 지 딸년이 휘두르고 노니 가만히 냅두고...
이래저래 애들땜에 힘든 요즘 인 저한테 한다는 소리가 일을 너무 심각하게 몰고 간다나요? 허..허..
지 자식 새끼가 갑자기 눈 나쁘다고 진단 받아 안경 쓰게 되고,얼굴 잘 보이는 부분 좀 찢어져서 꿰매고,한 녀석은 또 모르는 애한테 손톱으로 얼굴 한복판 볼을 할퀴어 흉이 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고....그래도 그런말이 그 입에서 나올수 있을까요? 그 이기적으로 터진입을 꽉 막아주고 싶습니다....
좀전에 장문의 글로 올릴려다 다 날려서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되었네요...
하소연할데는 없고 맘속에선 어디 얘기 좀 하라고 볶아대고해서 이곳에서나마 자유를 느끼고 싶어 글 남깁니다...
내 나이 삼십대 중반 ,이 나이에 과연 진정한 친구를 사귈수 있을런지.....아님 평생 그러고 혼자서 외롭게 힘들게 짐을 짊어져 가야할런지......
마냥 가슴이 갑갑하네요...
좋은 친구를 둔 맘이 부...자..인 사람이 정말 한없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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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가난해서...
맘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5-10-25 23:40:37
IP : 220.94.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05.10.26 9:51 AM (58.239.xxx.149)원글님이 많이 속상하신것 같은데, (저도 그 마음 약간은 이해되구요)
그냥 그대로 봐주시면 안될까요?
속상해서 조금은 위로받고자 글 올리셨을텐데 그 글에 토를 다는건 좀 그렇네요.2. 지나친 아이들 보면
'05.10.26 9:57 AM (210.221.xxx.36)아무 상관 없는 데도 년 소리가 나오던데요.
정말 죽이게 싶게 꼴 보기 싫은 아이도 있던데요.^^
공공장소에서 밉쌀맞게 구는 아이들 특히요.
그런데 내아이에게 못되게 굴면 안 그래도 심사가 사나운데 년이 대숩니까?3. ^^;;
'05.10.26 10:48 AM (211.173.xxx.213)네, 지웠어요
4. 그러게요
'05.10.26 12:38 PM (210.90.xxx.130)내 힘든 이야기를 할 데가 없어요.
친정엄마나 친정 동생에게 하는 것 조차도 나중에는 다 내 약점이 되니..
저는 친구는 사귀되 내 속을 다 말하지는 않으려 노력합니다.5. 강두선
'05.10.26 4:14 PM (61.83.xxx.186)저도 요즘 진정한 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런데 없네요.
진작에 마음 터놓고 나눌 친구가 소중한줄 알았더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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