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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말에 서울가기 무리일까요..

우주나라 조회수 : 315
작성일 : 2005-10-25 15:51:07
11월달 이면 8개월에 접어 드는데요...
11월 말쯤에 해서 서울에서 친구 결혼식이 있어요...(저는 대구이구요...)
제 결혼식때도 서울서 아침차 타고 내려와준 친구라 꼭 가고 싶은데...
문제는 신랑이네요...
임신 8개월 된 몸으로 어딜 가냐구요....
그것도 같은 대구도 아니고 서울인데 고속철 타도 먼거리를 어딜 간다고 그러냐고....

8개월 말에 서울나드리는 무리인가요...
이래 저래 이젠 결혼 하고 나면 보기도 점점 힘들어 지는 친구다 보니 결혼식때 만이라도 가주고 싶은데, 옆에서 못간다고 길길이 뭐라 그러니(이것때문에 어제 한시간을 싸웠거든요...그냥 고속철 타고 식만 보고 빨리 오겠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그냥 친구 선물을 좀 좋은걸로 해 주고 전화해서 사정 이야기 잘 하라고 하네요...

저는 그때 살짝 다녀 와도 괜찮을것 같은데 무리일까요?
IP : 221.139.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5 3:58 PM (61.74.xxx.30)

    이혼하면 남편과도 가족 아니고 당연히 시부모님과도 가족 아니겠구요.
    결혼시 맺어진 배우자의 부모는. 가족이라기보다 친인척 아닐까요?
    남편에게 처가가 그렇고 아내에게 시가가 그렇고.

    시부모님이 가족이면 부모님과 가족관계를 맺고 있는 시누이도 가족이고 그 자식도 가족이고..

    그리고 법적으로도 상당 경우 그럴껄요.
    부부가 동시에 죽고 자식이 없는 경우 재산은 남편명의의 재산은 시가에, 아내명의의 재산은 처가에 귀속된다 들었고
    남편이 사망했을 시 며느리에게 시부모봉양의 의무는 없다고해요.

  • 2. ...
    '05.10.25 4:24 PM (211.247.xxx.115)

    저는 막달에 일주일에 한번 버스 두번 갈아타고 순산체조 하러 다녔는데요^^(울집이 시골이라 근처에 병원이 없어요) 막달에서 엄청 돌아다니고 했는데... 별 이상 없었어요. 애기 낳으면 친구 보고 싶어도 애기 땜에 못볼텐데 다녀오세요^^

  • 3. 달콤키위
    '05.10.25 5:46 PM (218.153.xxx.100)

    제 친구가 저의 결혼식때 분당에서 대구까지 남편이랑 왔었는데요, 분당에서 고속버스타구요....
    제 결혼식이 10월초, 친구는 출산을 10월말에 했었답니다. 무거운 몸 이끌고 와준 친구가 무척 고맙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건강에 큰 문제가 없으시다면 다녀오셔도 괜찮으실듯해요.

  • 4. ..
    '05.10.25 7:31 PM (211.178.xxx.230)

    8개월 들어가면 다니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혹시나 무리하면 배가 당길지도 모르니 되도록이면 오래 서 계시지 마시고
    몸 아끼세요.

  • 5. 글쎄요...
    '05.10.25 7:45 PM (211.48.xxx.179)

    님.. 저라면 안 갑니다.
    일단 의사가 괜찮다고 해도 조심해야할 시기예요. 저는 임신 9개월에 자궁이 하나도 안 열렸고 아직 아기가 내려오지 않았다는 얘기에 안심하고, 백화점에 3시간 정도 돌아다녔더니 다음 날 바로 진통이 와서 조산했어요. 조산하고 나서 얼마나 가슴을 치면서 후회했는 지.. 제가 조금만 조심했으면 애가 좀더 엄마 뱃속에서 더 자랐을 텐데 하면서 정말 미안하고..
    그리고, 지금 남편이 말렸는 데도 그렇게 다녀오셨을 때, 앞으로도 무리한 상황에서 안 움직이기 힘드실 꺼예요. 친구 결혼식은 무리해서 가더니, 이럴 땐 안 간다는 얘기를 듣기도 쉽구요....
    친구에게 사정을 말씀하시고 집에 계세요.

  • 6. 방울
    '05.10.25 8:43 PM (219.241.xxx.55)

    저 막달에 퀼트샵을 하고 있었는데 가게 넘기느라 물건하는곳 알려주러 인수하실분이랑 같이 동대문가서 무진장 돌아다니고 롯데가서 쇼핑하다가 놀다 온적이 있습니다.
    홍성이어서 2시간 조금 넘게 기차를 탔는데 어쨌든 아침8시차 타고 나가서 집에 9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물론 울신랑이랑 시어머니께 무진장 혼났지만 괜찮았어요.
    주변에서 보면 배부르다고 6개월 넘어서부터 잘 안돌아다니고 집에만 있으면 낳을때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4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 안타고 걸어다녔는데 괜찮더라구요.
    저처럼 막 돌아다니지 마시고 천천히 쉬어가면서 돌아다니세요.
    그럼 괜찮을거 같네요

  • 7. 친한..
    '05.10.25 8:50 PM (61.81.xxx.129)

    친한 친구 같은데요.. 그럼 가야지요
    기차타고 가는거 별로 안 불편하고 별 문제 없어요
    건강하신 분이라면요.. 지금까지 별 문제없으셨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순산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게 맞는데
    너무 한 자세로 오래있거나 피곤하면 안 좋긴해요
    저두 8개월말에서 9개월초에 걸쳐서 서울다녀왔는데.. 여긴 전라도구요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댕겨오라고 해서요
    담당선생님 의견에 따르시는게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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