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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해서 돈버신분 꼐신가요..

어찌할지..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05-10-23 00:47:16
글쎄 친정엄마가 다단계 비슷한데에 빠지셔서 며칠전에 오백만원을 투자하셨다는군요..
다른 식구들은 모르고 저에게만 말을하시는데...결국은 좋은소리는 못나오고
얼굴 붉히며 싸우고 돌아왔습니다.
회사 이름이 유베스트인가..뭔가 라는데...참내..어떤 아줌마가 천육백만원을 투자해서
6개월이지난지금 육천만원이 되었다네요...통장으로 매달 얼마씩 들어와서 6개월이 되기도 전에 원금
은 물론이고 몇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수있을것이라는데....정말 놀랍고 당황스럽습니다.
보통 다른아줌마들은 천만원씩하느데 엄마는 적게해서 오백만 한거라구요..
5백만원을 먼저 입금을 하고 물건은 며칠내로 올꺼라는데...무슨 약하고 화장품등등 인것 같아요.
지금 이시점에서 취소하고 반품을 할수있을까요? 아..아닙니다..아마도 엄마가 반품을 하시지는 않을겁니다..너무도 확신에 차있기때문에...전 나중에 또 돈을 투자(?)할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예요.
아빠에게는 알리지 말라하시는데...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위에 보면 이런 네트워크(?)로 차린 회사들이 많던데 정말로 나중엔 돈이 되던가요?
또 여기서 빠져나오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IP : 222.239.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insa
    '05.10.23 1:11 AM (220.71.xxx.217)

    여기요!!! 돈번사람은 없고 돈버린 사람은 있습니다. 동생이 다단계다니는 친구한테 꼬여서...사채에서 빚내 빌려쓴게 700만원..그게 어느새 이천만원이 되잇더군요..그거 갚느라 허리휘는줄 알았습니다.

    물론 동생도 반성하고 같이 갚았지만요... 전 누가 다단계한다고 하면 네버!입니다
    절대로 쳐다도 보기싫을 정도에요..

  • 2. 어서
    '05.10.23 1:15 AM (219.240.xxx.94)

    아버지에게 알려서 막아야합니다.
    저도 주변에 돈 날리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 엄청나게 봤습니다.
    일종의 병입니다.........

  • 3. 말려요~
    '05.10.23 1:20 AM (221.164.xxx.178)

    얼마전 이곳에서..많은 논쟁거리가 되었던 ..어디 뒤지면 ....늘 쓴소리 하시는 용감한 분도 계셨고...있을거예요.마약과 같아요.수렁에 빠지면 ...정말 헤어나오기 힘든..말리세요.옆에서 작은 돈 투자해서 왕 큰 돈 벌었다..?? **뻥입니다.처음엔 주위 사람 사주다가 ..인연 끊어요.사람 잃고 돈 잃고...온갖 방법 동원하여 말리세요.

  • 4. 황당
    '05.10.23 9:28 AM (211.243.xxx.229)

    당장 아버지 및 식구들에게 알리세요.
    혹시 위에 오빠가 있으시다면 알리시고 같이 말리세요.
    잘은 모르지만 반품 가능하지 않을까요? 소비원에 문의해 보시구요.

  • 5. 좀 아는 이..
    '05.10.23 10:46 AM (220.73.xxx.63)

    일단 저가 그 쪽을 좀 알죠..(저가 다단계하는 건 절대아니고요~)
    일단 다른 다단계가 어떠니 하는 건 접어 두기로 하고..
    원글님의 어머님이 가입했다는 위베스트의 경우에.. 솔직히 맨처음 그 회사가 생겼을 때는 돈 벌었어요...
    정말 100만원 넣으면 2~3배 씩 받았어요.. 하지만 그러다가 한방 맞고(이 쪽 업계 표현으로) 사장 구속되고.. 한동안 쭉 수당 안나오고 회사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기 한다고 새로운 보상제도로 사람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솔직히 말해서 어머님이 하실려는 위베스트는 망하지는 않아도 이제는 돈 못법니다..
    한물 갔어요..
    그저 앞에 수당 못받고 기다리는 사업자들 뒤치닥거리하기 위해 돈 대주는 꼴만 됩니다..

    어머님이 어쩌면 주위에 돈 번 사람들을 봐서 그럴겁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고.. 하지만 그건 정말 위베스트라는 회사가 맨처음 오픈해서 잘 나갈때 입니다..
    지금은 끝났어요..어머님을 설득시키고 싶다면 그 회사에 대해 알려 주세요.. 뉴스에도 그 때 100억원상당의 피해 입힌걸로 사장 구속되고 뉴스 나오고 그랬고.. 안티 다단계에 가셔서 그 회사에 대해 사람들이 쓴 내용을 어머님께 보여 드리고요..

    하여간 결론은 그 회사는 한물 갔습니다.. 다단계로 돈버는 사람? 있기는 해요.. 다만 그 수가 너무 적어서 그렇죠.. 만명중에 열사람쯤??

  • 6. 민이엄마
    '05.10.23 11:32 AM (222.101.xxx.10)

    그게 원리가여..가만 보니까 님 어머님께서 5백을 투자하셨잔아여? 그럼 어머니가 데려오신 분;; 이 5백만원어치를 사면 거기에 몇프로 50만원 이던지 그정도 금액을 어머니가 갖는거 그 원리더라구여 그래서 자기 밑으루 사람을 마니 데려오면 그 사람들이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어머니가 갖는거고 어머니가 5백 산건 엄니 데려오신 그 분에게 금액의 일부가 가는 거져..초반에 천만원어치를 구매했으면 그만큼 퍼센테이지가 올라가서 데려온사람의 구매금액에서 가져오는 %가 늘어나는 거더라구여 근데 내 밑의 사람이 물건을 사야하고 그것도 한두사람갖고는안되고 적어도 몇십명은 되야 돈좀 되겟던데 그만한 인맥을 확보하실수있을런지??

  • 7. 민이엄마
    '05.10.23 11:37 AM (222.101.xxx.10)

    근데 윗글처럼 5백에 5십만원은 아니고 5백만원에 2-3만원? 그정도 배당받을걸여? 그리구 데려온사람이 또 데려온사람;;;이 구매해도 몇%받고 그래서 내가 데려온사람이 밑으루 데려오고 또 그사람이 데려오고 또 데려와서 물건 사고 그럼 말그대루 앉아서 돈 버는거지만 그게 실제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냐구여!!!!!!! 한두 사람이면 몰라도 몇십명씩 줄줄이 피라미드 식으루 되야만 본전 뽑을까말까인데 제친구도 그거 꽤 오래하다가 결국은 때려쳤는데여 (저도 끌려갔다오고) 관두라고 권하고싶네여

  • 8. 절대
    '05.10.23 6:23 PM (222.237.xxx.143)

    절대 안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위베스트 이제 돈 못 벌어요..아니 모든 다단계는 돈 벌기는 커녕 망합니다..

    맨처음엔 돈 버는것 처럼 보여도 나중엔 더 부어넣어야합니다..

    돈 뿐만 아니라 친지,친구 모두 잃게 됩니다..

    정말 말리셔야합니다..

  • 9. 닮은점.
    '05.10.24 9:42 AM (69.243.xxx.134)

    사기 치는 사람과 사기 당하는 사람.
    아무 노력없이 돈 많이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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