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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핸드폰 때문에 고민이네요
끊임없이 문자를 보내고 받고 하지요.
당연히 공부는 뒷전.
공부도 공부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도무지 정신이 산란할 정도입니다.
보름쯤 전에 약간의 일을 빌미로 핸드폰을 압수했는데
어제 시험이 끝났으니 돌려달라고 하네요.
너에게 도움이 안 되는 물건이라 못준다고 했더니
달라고 악을 쓰고는, 지 방에 들어가 대성통곡을 합니다.
진작 해지를 해버렸어야 했는데...
어째야 할지 심란하네요.
1. ..
'05.10.8 9:54 AM (211.210.xxx.120)요금제는 문자 전송량을 제한 하거나 통화 전송량을 제한하거나 여러가지 있습니다.
가까운 통신사에 가셔서 문의하시고 상의 하셔서 요금제 변경을 하십시오.
아이가 하다가 그렇게 걸려 스톱 해버리면 스스로 좀 자제가 됩니다.
그렇게 몇달해도 안되면 그때 다른 방법을 강구해 봅시다.2. 아이와합의하에
'05.10.8 10:04 AM (221.164.xxx.48)요즘 아이들은 무조건 막는거로만 해결..절대불가..애들도 더 잘 압니다.부모가 두손 들고 항복하거라는걸...님 열 받지마시고 합의점을...
3. 고3엄마
'05.10.8 10:10 AM (222.238.xxx.80)스쿨요금으로 해 놔도 전화거는 것만 제한되지 메세지 보내는거나 온라인게임 다운받는 건 무제한이더라고요.
게다가 선불로 충전도 할 수있어서 통화제한은 대안이 안 돼요.
저의 애가 문자중독이라 소문난 애예요.
지금 고 3인데 2년전 고 1 때 저 역시 꼬투리잡아 압수하고 정지시켜놨어요.
남자애라 툴툴거리고 울기도 하고 몇달을 씨름했는데 제가 이겼죠.
절제가 안 되는 애라 ...수능치고 풀어준다하고 2년동안 기본료만 3천몇백원 내고 있어요.
본인이 자기번호 없애지 마라해서 해지는 않고 통화정지상태로 두고 있어요.
문자에 빠지면 공부할 수가 없어요.
따님을 위해서 맘을 굳게 먹으세요.
저의 아이도 몇 달을 날리치더니 나중엔 포기하고 번호만 없애지 마라 하더라고요.
작은 애는 중2인데 아예 휴대폰은 안 사준다고 못 박았답니다.
작은 애도 지 형이 난리치는 걸 봤기땜에 스스로 대학가서 사겠다고 하더군요.4. 아녜스
'05.10.8 10:32 AM (24.42.xxx.36)문자를 주고 받는 문제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것은 아닐텐데요...부모님이 이 번 기회를 계기로,
협상을 하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떨어진 등수를 몇 등 만회하면 한 달 연장해준다던가, 다시 떨어지면,
정지시킨다던가, 뭐 , 그런 여러가지 '딜'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윗분들 의견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이 또다른 '갈등'을 야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서요.5. 수진
'05.10.8 10:55 AM (69.236.xxx.124)저도 중2-3때 그랬어여..엄마 아빠 말은 하나도 안듣고..제 멋대로..하고 싶은것만 하고 그랬져..당시 핸드폰 요금도 30만원이 넘게 나와서..엄마아빠한테 빼앗긴 적도 많고..그랬는데..막는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구여..조금 지나고 나면..많이 깨닫게 될꺼에..궂이 뭐라 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여..전화요금보다는 요즘은 문자 무제한이란 요금제가 나와서 그게 오히려 학생들한테 편할지도 모르잖아여..학생들이니까..그런 재미로..하는 것 같아여..^^
조금 지나면, 알아서 깨닫게 되니..너무 다그치지 마시구~타일르세여~~헤헤..6. 휴~
'05.10.8 1:44 PM (210.217.xxx.22)전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 되는데도 걱정이네요.
요즘은 엄마들이 유치원 때부터 휴대폰을 목에 걸어주니...
벌써부터 저희 아이는 친구들 휴대폰 부러워 하고, 어른들 휴대폰도 아주 잘 다루는데, 곧 학교 들어가면 얼마나 씨름을 해야 할지...
휴대폰 해준 엄마들은 "험한 세상"을 강조하며, 제 마음을 흔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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