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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있으신 분 손좀 들어주세요

ㅠ.ㅠ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5-10-06 10:17:03
엉엉 ㅜ.ㅜ
방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고 말았네요
몸생각해서 절대 수술 안하는 남편이 미워요
너무 우울해요
셋 키우기 정말 정말 힘들까요?
전 차마 수술은 못하겠더라구요
내버려두면 어떤 녀석이 태어날걸 아는데 아직 안 태어났다고 맘대로 없앤다는게...영...
도와 줄사람도 없고요
첫째가 아홉살 둘째가 네살 이랍니다
흑흑...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가요 ㅠ..ㅠ
IP : 218.48.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사랑
    '05.10.6 10:43 AM (218.157.xxx.156)

    저두 셋이거등요...
    무지 이뻐요. 셋다..*^^*
    특히 막내가 젤 이뻐요..
    키우기 힘든거는 둘이나 셋이나 ..
    힘들다 생각하면 힘들고 기쁨이다 생각하면 기쁨인거죠..
    터울도 딱인데요. 9살 4살 다음 태어날 아가...
    건강하세요.

  • 2. 손!
    '05.10.6 10:50 AM (61.80.xxx.66)

    큰애 00년2월생, 둘째 03년10월생, 막내 04년12월생..
    14개월 6일차로 셋째가 나왔어요.
    힘들죠... 힘들지만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ㅎㅎ
    게다가 둘째가 4살이믄 모.. 저보다 낫네요.

  • 3. 이규원
    '05.10.6 10:53 AM (211.105.xxx.184)

    저는 넷이거등요....
    (묵사랑님 버전으로)
    셋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힘들죠, 넷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진짜 힘들죠.

    아이들 키울때 혼자서 키우려니까 피가 마른다는 표현이 딱 맞더군요.
    지금은 고3, 고1, 중1, 초4로 2년, 3년, 4년인데
    이제는 여유도 생기고 좋아요.

    님은 벌써 마음속으로 결정하셨는데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힘 팍팍 내세요.

    그리고 모든일을 님이 다 하지 말고
    남편분에게 허약한 아줌마의 모습을 보이면서
    도와달라고 하세요.

  • 4. 문현정
    '05.10.6 11:02 AM (218.238.xxx.149)

    저두 역시 아이가 셋이에요.
    게다가 한창 말썽 피우는 남자애들 셋이요.
    지금 초3,7세,4세...게다가 몸이 불편한 시어머님도 모시고 살지요.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전 부담이 엄청 컸던 셋째를 바라보며 '이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이란 생각이
    이젠 끔찍할 정도로 아이가 말썽두 피우지만 분위기를 한결 살려줘요.
    둘과 셋은 엄청 틀리지만 아이들에게 느끼는 행복은 그보다 더 훨씬 틀려요.
    훨씬 커요.
    아이 낳아서 이쁘게 키우세요.

  • 5. 민유정
    '05.10.6 11:07 AM (210.101.xxx.100)

    정말 정말 이쁩니다.
    전 95년생 2000년생 그리고 2003년12월생 이렇게 셋인데요..다 아들입니다요.

    첫째가 둘째봐주고 셋째봐주고 고만큼 컸다고 서로 의지하고 놉니다.
    둘째도 많이 의젓해지고 애들 아빠 아이 이쁜맛에 귀가 시간 빨라지고...

    물론 힘이 들긴하지만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은 셋째 우리집 복덩이 입니다.

  • 6. 저는요
    '05.10.6 11:08 AM (221.140.xxx.180)

    45세이고요...저랑 동갑인 사촌여동생이 애가 여섯이예요.
    큰 애가 대학들어갔고요.막내가 초등 입학했으려나...
    동생과 제부는 더 낳고 싶은데 주위시선생각해서 참는다 하더군요.
    전 4번째 임신했다는 얘길듣고 솔직히 걔 미친거 아냐 했어요.
    다섯째 소식을 듣고는 정말 애를 좋아하는구나.용기가 대단하다 생각했죠.
    작년에 사촌동생네 갔다가 애들을 보고는 넘 부러웠어요.
    하나같이 다들 어찌나 이쁘고 반듯한지...
    요즘은 이모나 고모나 삼촌중 택1인데 걔들은 이모,고모 삼촌 등 모든 친척관계가 다 되더라고요.
    제가 그랬죠.엄마 아빠한테 감사하라고.
    부모가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렇지 많을수록 좋은 게 자식인거 같아요.

  • 7. 전업이시면
    '05.10.6 11:35 AM (211.216.xxx.60)

    전 전업으로 셋째애 낳아서 내손으로 키우고 싶단 생각 많이 해요.(물론 희망사항이예요. 두번 수술한지라 나를 위해 혹시 수술할일 있을까바 겁나서요)
    우리 애 둘다 할머니손에서 크거든요.

    솔직히 직딩이시라면 말리고 싶긴하네요.(솔직히 직딩에게 육아는 전쟁같아요)

  • 8. 1남2녀
    '05.10.6 11:35 AM (211.105.xxx.124)

    저는 37세 애가 셋입니다
    96년10월 98년7월 00년 10월1남2녀지요 큰애가 아들입니다.

    저는 장사하면서 애 키우느랴 엄청 힘들었구요
    세째는 업어서 키웠어요
    애난지 일주일만에 가게에 나와서
    일하는 바람에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시려요

    하지만 지금은 세째가 제일 예쁘구
    애아빠도 막내딸보면
    꼼짝 못해요
    이놈은 내새끼 맞다 하면서
    6살이 된지금 까지 둘이서 같이자고
    (저는 찬밥)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목욕 머리감기기 다 시킨답니다.


    키우긴 힘들어도
    낳아서 키우면 넘이뻐요...

  • 9. 저도 셋
    '05.10.6 11:50 AM (222.101.xxx.138)

    셋째가 제일 이뻐요.^^

  • 10. 요조숙녀
    '05.10.6 12:09 PM (61.79.xxx.151)

    3명 낳아서 기르고 가르키키 정말 힘들죠.
    헌데 다 길러 놓으니까 자식 없는거 같아요.
    경제적 능력만 되면 낳으세요. 길러놓으면 흐믓하실겁니다.

  • 11. 동경미
    '05.10.6 12:23 PM (210.103.xxx.198)

    저도 딸만 넷이랍니다. 내리사랑이라는 말 정말 맞고요. 세째와 네째 안낳았으면 후회막심일 뻔했다고 생각합니다 ^^

  • 12. 김수열
    '05.10.6 12:41 PM (220.81.xxx.217)

    여러분 모두 존경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13. /
    '05.10.6 2:03 PM (211.192.xxx.1)

    전 애둘인데 하나 더 안낳은게 후회됩니다.
    지금은 늦어서 안되고요...

  • 14. ^^
    '05.10.6 2:58 PM (58.76.xxx.201)

    저도 여기에 동참해서.. ^^* 전 아직 안 낳아봐서 모르겠어요. 셋째 임신중... 첨엔 님처럼 걱정도 하고 갈등도 있었고.. 그치만 이젠 기다리는 재미에 삽니다. 아직도 8개월은 기다려야 하지만..ㅋㅋ
    지금까진 젤 이쁜 둘째를 보면서, 이놈을 안 낳았으면 어쨌을까 싶거든요. 아마 셋째도 마찬가지 일 거에요. 둘째 낳기 전엔 큰넘이 젤 이쁜줄 알았었는데... ^^ 즐태하세요

  • 15. ㅠ.ㅠ
    '05.10.6 4:23 PM (218.51.xxx.46)

    용기를 마구마구내고 있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입덧이 정말 힘드네요 애둘 낳은게 기억도 안나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 16. 멋진엄마
    '05.10.7 12:13 AM (222.120.xxx.249)

    저도 이달 셋째 출산합니다...
    둘째 낳고 너무 예뻐서....
    셋째 낳고 알려드릴께요...
    얼마나 예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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