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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학년 수학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

엄마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5-10-04 22:51:42
초4학년짜리 엄마입니다.
주위에 보니 벌써 과외다 학원이다 보내는데요.
어떻게 공부시키시나요.
전 6학년때까지는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 길러주고 싶은데
수학문제 풀때 어떻게 설명해줘야 이해하기 쉬울까
고민입니다.
인터넷으로 초딩들 과외 하는곳 있나요?
류연우는 어떤가요?
전 학습지 (씽*빅)만 시키고 좀 난이도 있는 문제집 한권 풀리는데
난이도 있는 문제집만 들면 짜증을 내네요.
어떻게 가르쳐야 기초도 튼튼해지고 수학에 질려하지 않을지
선배학부모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우
    '05.10.4 11:00 PM (58.102.xxx.12)

    난이도 있는 문제를 짜증내면 수준을 낮추어 주세요.
    아직 그 난이도에 도달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급 고급 과정의 시리즈로 문제집이 되어 있다면
    초급부터 풀리시고,
    초급도 즐겁지 않게 푼다면, 교과서부터 풀리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도 4학년인데, 학기시작전 방학이 되면 교과서 수학책->수학익힘책->수학초급문제집->수학고급문제집 순으로 나아갑니다.
    만약 어느 단계에서 어려워하면 바로 중단하고 이전 단계를 다시 해야 합니다.

    이것은 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의 조언이기도 합니다.
    계단을 2계단 3계단을 한꺼번에 올라갈 수 없듯이
    수학도 한단계씩 올라가야 합니다.
    1계단에 있는 아이보고 5계단으로 점프하라니, 아이가 짜증낼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우리 애는 초급 수학문제집(삼성출판사)을 풀고나서는
    빨리 고급 사달라고 했어요.
    문제푸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시험도 잘 칠지는 모르겠지만요. ^^;

  • 2. 둘리
    '05.10.4 11:36 PM (219.250.xxx.34)

    맞아요
    쉬운 문제집으로 해야합니다
    70%이상 혼자서 풀수 있는 것으로요
    저희아이도 국어는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문제집한권 풀지 않은데도 쉬워하면서 수학은 싫어해요
    그렇다고 못하는 것은 아닌데 싫어해요
    4학년 올라와서 원인 분석을 해보니 연산부족입니다
    4학년부터 숫자가 많이 커지잖아요
    귀찮은 거지요
    연산이 탄탄 하면 자연 수학에 흥미가 붙습니다
    큰아이가 그랬지요
    그래서 우리아이는 학습지을 합니다.
    이제껏 한번도 해보지않은 학습지를요
    싱크빅은 큰아이 경험으로는 별로 였습니다.
    학교 교과 과정하고 너무 똑같아서 차라리 문제집하나 푸는 것이 더 나았고
    다른 교재로합니다
    진단 평가를 해보니 역시나 연산 부족..
    그래서 3학년때 부족한 부분을 다시 뽑아 했습니다
    6개월 하고 난 지금 만족합니다
    "엄마 하고나니 쉽네.."
    엄마가 할땐 안하려고 하더니 "돈들이고 하니 낫네" 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긴듯
    연산만 잘하면 기본이 있는 아이들 잘 따라옵니다
    계속 해보려고요

  • 3. 제 생각에도
    '05.10.5 12:11 AM (211.207.xxx.17)

    연산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는 5학년인데 학원이나 과외는 안하고 구몬수학 학습지 합니다.
    현재 중2 단계(학습지 회사에서 나름대로 정해놓은..^^;;)인데 학교수학은 쉽다고 합니다.
    방학때 해법수학 한권(쉬운걸로) 풀고 학기중에 디딤돌이나 이런거 (이것도 쉬운걸로) 한권 더
    풉니다.
    현재까지는 잘 따라갑니다.(1학기말고사에서 1등했어요..^^;;(자랑질..)
    하지만 엄마맘은 항상 걱정이지요..뭘 해야할까?

  • 4. 제 경험
    '05.10.5 12:56 AM (219.241.xxx.116)

    저희아이도 ㅊ딩4년인데요..아직까지 학원은 커녕 나름대로 집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학년 3학년초까지는 나름대로 기탄수학을 풀렸는 데요..이것두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제대로 확인이 안되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문제풀다 막히면 별표잔뜩 쳐놓고 제가 확인하지 않는 이상 진전이 없었구요..3학년때는 해법수학문제집을 풀렸어요.. 주말빼고 하루에 한페이지씩..
    솔직히 3학년초까지는 부담없이 아이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지 하구선 느긋했는 데.. 4학년이 되니 슬슬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동안은 매일 공부하는 습관 길들여지기에 중점을 두었지만 학교시험을 봐오면
    70점이상은 맞기해도 90점이 넘어간적이 없어요..어려운문제도 아니라구 하면서도..
    곰곰히 분석해본 결과... 연산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얼른 문제를 풀지 못해요.
    기탄수학문제집 풀리는 것도 제가 항상 옆에서 봐줘야 하니, 저두 스트레스, 아이는 제대로 문제가 안풀릴때 그냥 지나가버리고, 그냥 애만 잡겠다 싶어..연산을 집중적으로 시키려고 4학년 1학기끝날즈음
    구몬수학학습지를 첨시켰어요. 학원을 보내볼까도 생각했지만, 학원에 발을 디뎌놓으면 벗어날수가 없을꺼 같아서 초등때까지는 최대한 집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시킬려구요. 그러다보니 관리해주는 차원에서
    구몬수학을 시키게 된겁니다. 나름대로 공부하는 습관은 집에서 하는 걸루 잡혀져가고 있는 상태여서인지 일주일에 한번씩 관리해주는 선생님이 계시기에 다행이구요.
    한두달해서 좋아질꺼라는 맘 버리고 느긋하게... 그러면서 구몬수학에 집중하다보니 점점 실수도 줄여들고 보통 초딩아이들 몰라서 못푸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구몬수학선생님한테 부탁한거,,꼼꼼하게 학습지 틀린 거 봐주기. 그리고 무엇보다 일주일씩 지날때마다
    아이의 실수로 인해서 못푸는 거(왜냐면 거의 같은 연산이잖아요) 근데도 덤벙대는 습관이 있어서 자꾸 틀리더라구요..틀린 갯수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했고, 벌써 4개월이 되가는 데.. 정말 시작이 반이더라구요. 일단 학교수업과는 다르지만 몰라보게 아이가 문제집 푸는 데 자신감이 생겼어요.
    거기다 요샌 인터넷강의를 매일 들어요..수학만 매일 듣는게 아니고 번갈아하면서...하루에 두과목
    거기서는 학교 교과서 위주로 강의를 하지요.. 복습이든 예습이든 되는 거구요.
    대신 문제집을 따로 풀리지 않거든요.. 요새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종종 보는 데.. 자신있게 몇점나왔어? 수학도 거의 100점, 95점.. 이렇게 나오니 아이스스로가 자신감으로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점수가 많이 나와서이기도 하지만, 직접 봐주지는 못해도,,구몬수학은 선생님이 봐주시고
    인터넷강의는 정말 꼼꼼하게 설명,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풀기도 해요..
    정말 복잡하게도 썼지요..
    저 맨날 그러잖아요.. 하루에 하는 공부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할때만큼은 열심히 좀 해봐.
    공부는 했는 데 집중안하고 매일 하는 데.. 발전이 없으면 너 공부하는 거 넘 억울하지 않을까?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요새는 구몬수학도 거의 다 맞더라구요.. 틀린거 갯수 줄여보라고
    조금만 신중하면 절대 못푸는 문제 없을꺼라고,, 잔소리합니다.
    덕분에 요새 스스로 아주 열심입니다. 거봐! 니가 공부한 보람이 있잖아. 3학기들어서 모든과목
    90점이상입니다. ㅎㅎ
    늦게시작한 연산,,, 정말 꾸준히 시켜야겠어요.

  • 5. 저두
    '05.10.5 1:03 AM (219.241.xxx.116)

    특별히 학원을 보내지 않고있는 데.. 어떻게 해야할까? 가아끔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다른분들 의견 많이 듣고 싶어요..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게 하자로 1차이구, 영어도 한가지 꾸준히 시키고
    책 많이 읽어라 하고,, 그리고 뭘 해야 할까요?
    아이에게 쫒기지 않게 느긋한 시간을 주고 싶은 데.... 예체능 하느라 학원 다니는 데 늘 허겁지겁하네요
    미술 일주일에 2번, 피아노 매일..그리고 없나?
    다른 애들 모두다 열심히 학원댕기고, 정신없는 데.. 우리 아이 지동생 챙기면서
    동생학원 가는 것도 바래다줘요.. 직장다니는 제 대신 역할해주기도 하지요.

  • 6. 질문요~
    '05.10.5 11:38 AM (222.235.xxx.212)

    제경험님...인터넷 강의는 어디서 듣나요? 저희애도 들어보게 하고 싶은데..가르켜 주세요..

  • 7. 제 경험
    '05.10.5 4:33 PM (61.73.xxx.183)

    저도 같은 직장인 엄마로부터 소개받았어요.. 와이즈캠프라고 인터넷치면 되요.
    유료예요,,한달에 35,000원 학교수업진도에 맞게.. 한번 검색해서 보세요.
    무엇보다 이거또한 매일매일 할수 있어야 해요. 전 주말만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시키거든요.
    인터넷강의는 이제 시작한지 2달정도 됐어요. 님도 함 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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