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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하고 대화할때 남편을 뭐라고 부르나요?

homemade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5-10-04 16:40:13
거리낌 없이 우리 오빠가...우리 오빠는..우리 오빠한테....
라고 하는 직장동료가 있는데요
저는 당근 자기 친오빠 얘긴줄 았았어요
알고보니 남편을 지칭하는 말이더군요
보통 그러나요?
저는 우리 애아빠가..또는 우리 남편은...우리 신랑은...그러는데...
인간관계가 좁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찌하는지 궁금하네요
IP : 202.30.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대로된호칭
    '05.10.4 5:52 PM (221.164.xxx.48)

    요즘 티비 에서나..곳곳에서 들리는 옵빠 오빠..아주 듣기가..어쩔땐 정말 진짜 촌수 있는 오빠로 착각한다니까요.새댁님~들 제발 호칭좀 제대로 합시다.

  • 2. 하늘
    '05.10.4 5:00 PM (211.196.xxx.66)

    신랑은 이란 말은 틀린 단어라고해서....
    될수있음 남편이...라고 지칭합니다.....

    신랑신부는 결혼할때 그때까지 쓰는 말이라고 들었어요....
    그러고 보면 결혼후 아내를 시부라고는 안 부르잖아요....

  • 3. 음..
    '05.10.4 5:00 PM (211.202.xxx.231)

    님이 하시는 호칭이 맞는거 아닌가요.....
    저도 우리남편....이라고 칭하는데 제 또래(30대중반)라도 아이가 없거나 갓난아기정도면 오빠라고들 하더라구요...제가 듣긴 영 어색한데..
    워낙 많이들 그러니까 어떨땐 제가 너무 노티(?)나나...하는 생각이 잠시들긴 하는데 '오빠'는 아닌거 같아요...

  • 4. 저 아는 사람은
    '05.10.4 5:19 PM (61.37.xxx.130)

    3살 연하랑 결혼했는데 자기남편을 오빠라 부르더군요,,내참나~~~ 본인한테..너무 가증스럽다고했네요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아무나 오빠냐고,,-.-

  • 5. 저도오빠
    '05.10.4 5:37 PM (222.101.xxx.28)

    라고 불러요.. 심지어 시댁에서도... 원래 오빠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결혼하면 어찌해야 하나 싶었는데, 손위시누이가 계신데 남편한테 오빠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그래서 그런지 시부모님 별 말씀없으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그런지 손아래 동서 들어왔는데 오빠라 하더군요.. ㅋㅋ 친정 올케언니 울 오빠한테 오빠라고 합니다. ㅋㅋ 전 친오빠가 있어서 그런지 헷갈려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할때 니네오빠는 요새 어떠시니? 그렇게 물어봅니다. 애인물어볼때 말이죠.. ㅋㅋ
    아이 태어나면 누구누구 아빠로 바꾸겠지만 당장은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요..

  • 6.
    '05.10.4 5:42 PM (221.151.xxx.71)

    친구들과 잘 모르는 분들 앞에서는 신랑이~ 남편이~ 라고 하구요

    시댁식구들앞에서는... 오빠가요~합니다. 도저히 그이가요~ 가 말이 안떨어져서요. 애낳으면 모모아빠가요~할 생각이구요.

  • 7. 저도,,
    '05.10.4 6:43 PM (61.80.xxx.66)

    결혼하고 2년간은 오빠라고 불렀어요.
    연애할때 그렇게 불러서 당장 안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큰애이름)아빠'나 '우리 남편이~'이렇게 얘기합니다.
    친구하고 통화할때도 똑같이 '%%아빠'나 '니 남편' 이렇게 얘기하죠.
    사실 부르는 사람이 편하면 돼는거 아닌가 했는데, 듣는 사람이 민망할때가 많더라구요.
    제 친구는 연애만 7년하고 지금 결혼한지 6년 됐는데 아직도 오빠라고 해요...
    (제가 한번은 머라고 해서 저랑 통화할땐 남편이나 애아빠라고 하지요. ㅋㅋㅋ)

  • 8. ..
    '05.10.4 7:16 PM (211.223.xxx.74)

    우리 남편이... - 이렇게 칭해요.
    우리 오빠는...-이렇게 칭하는 분들을 보면....왠지 좀 징그럽구
    좀 무식한 듯 느껴지긴 해요.물론,그런 속마음 겉으로 표시는 안내지만요.

  • 9. 그리고 제발...
    '05.10.4 6:25 PM (218.236.xxx.2)

    남편보고 "우리 신랑~"이라고 좀 하지 맙시다.
    본인은 결혼식장에서 나온 이후로 단 한번도 "신부"라고 불려지지 않는데
    남편은 왜 5년이 지나고, 10년, 20년이 지나도 "신랑"이라고 하는지...
    50 넘은 분이 "우리 신랑은~"하시는 통에 만정이 떨어지네요.
    혹시 결혼하신 지 얼마 안 된 건지...?
    신랑 신부의 유통 기한은 결혼식장에서 나올 때까지!
    제발 "남편"이라고 좀 해 주세요!

  • 10. ........
    '05.10.4 7:38 PM (219.248.xxx.43)

    저두 우리 남편 ~~이라구 해요..저는 우리 형님이 시아주버님한테 아빠아빠하면 넘 이상해요..
    둘이 얘기할때도 아빠 그러던데..형님 아버지한테는 뭐라구 부르는지??

  • 11. ^^
    '05.10.4 9:18 PM (220.64.xxx.97)

    시댁에선 아범이요~ %%아빠는요..
    친정에선 #서방이..
    친구들한텐 우리 남편은..%%아빠는..

    대충 이렇게 갑니다.

  • 12. 이렇게
    '05.10.4 9:09 PM (211.215.xxx.35)

    우리 '그이'가....
    친구들이나 동생들은 '형부'는 잘지내?..이런 식..

  • 13. 은하수
    '05.10.5 3:40 AM (211.220.xxx.15)

    "남편"이라고 부름이 맞는것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주위에서 보면 "우리 신랑"이라고 부르는 사람
    참 많더군요. 헷갈릴 때 있어요. 어느 것이 맞는 말인지요? 그리고 하도 많이 쓰이다 보니까
    오히려 제대로 쓰는게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 14. 신랑 신부
    '05.10.5 8:08 AM (218.236.xxx.2)

    신랑 1.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신혼 초의 '남편'을 지칭하는 말.
    2. 신부 갓 결혼했거나, 결혼하는 여자.
    (금성사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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