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고 싶은데, 자꾸만 울 시엄미 말씀이 귓가에서 맴도네요...,
저는 멋이라고는 정말 모르는 며늘이기는 한데...,
어제 동서가 잠시 놀러왔는데, 울시엄니께서 제가 잠시 없는 틈을 타서
달랑거리는 귀걸이를 동서한테 주시더라구요.
제가 그걸 안것은 전해주는 과정에서 제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그 광경을 봤지요.
동서는 귀걸이를 해보면서 이쁘다라는말을 연발하고,
시엄니는, "쟤(저를 가리키는 말이지요)는 이런거 줘도 안할꺼고, 너나 해라~"
그러시대여.
귀걸이가, 조금 달랑달랑거리는건데, 귀걸이 총길이(?)가 겨우 2센티정도 밖에 안되는거거든요.
그런데, 시엄니께서 그렇게 말씀하신게 좀 우울한게 머릿속에서 자꾸만 돌아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면 좋을껀데...,
동서는, 패션, 헤어, 메이크업 쪽으로 아주 센스가 있구, 연옌스타일로 보시면되구여,
저는, 좀, 유행하고도 거리가 멀고, 모든면에서 베이직을 추구하는 스탈이기는 한데,
가끔씩은 저도 한번씩은 변화를 주면서 삽니다.
그런데, 울 시엄니 생각에 저는 그런 귀걸이 줘도 안한다고 비춰진게 너무 속상한거같아요.
그냥 맘좋게 넘어가도 될꺼같은데..., 그게 참..., 잘 안되네요.
제가 너무 소심한가봐요. 그래도 마음만은 넓은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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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소심한걸까요?
소심이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05-10-04 15:47:48
IP : 210.178.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두
'05.10.4 4:13 PM (61.37.xxx.251)서운하겠어요..둘이 하나씩 각각 주시든가...
2. 맞아요.
'05.10.4 4:24 PM (221.164.xxx.48)그럴때 딱 한마디...저두 주시면 이쁘게 할 수 있는디..~ㅎㅎㅎ이러는 저도 용감하게 반박못하고 삽니다.그냥 잊어버리세요.다음기회에 ..하세요.
3. 서운해
'05.10.4 3:57 PM (220.126.xxx.129)하실 만 하네요. 윗분 말씀처럼 지금은 그냥 넘어가시고, 기회있을때 너스레 떨어보세요.
4. 소심 아니예요
'05.10.4 5:08 PM (211.217.xxx.95)저라두 서운했을 거예요.
5. 넙적공주
'05.10.4 6:34 PM (219.255.xxx.47)저두요 소심한거아니예요 사람이라면 다 서운하죠 신이아닌이상....
저는 더 심한사람이랍니다... 그냥 잊으세요 마음상해하지 마시구요6. 원글이
'05.10.4 6:45 PM (59.30.xxx.72)퇴근후 집에 와서 리플을 보고 씁니다.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위안(?)을 받으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제가 좀 여우짓도 좀 하면 좋을텐데..,
모두 감사해요!!7. 기왕이면
'05.10.4 8:34 PM (210.183.xxx.163)쟤는 이런 것 줘도 안 할테니
<--음,,, 나는 고급만 어울려서 저런 건 안 어울린다는 뜻인가보다
해버리세요8. ....
'05.10.5 12:30 AM (211.172.xxx.69)저라면 당연히 받아들이겠어요
누구에게 무엇을 줄때 잘 사용할 것 같은 사람에게 주잖아요
혹시 필요치않은 선물은 부담이 되거나 짐스럽거나...
어머님 생각도 같으실 것 같아요
저라면 당연하게 느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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