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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생신 어떻게 챙겨드리세요?

궁금맘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5-10-04 14:12:02
1.생신날 아침상은 꼭 챙겨드린다.
  아침상이 아니더라도 손수만든 음식을 챙겨 전날 또는 생신날 가지고 가서 대접한다.
2. 선물이나 현금으로만 챙겨드리고 생신날 식사는 챙겨드리지 않는다.
3. 생신날 아침식사는 알아서 드시도록 하고 ,점심때 식당에 가서 한끼 대접해 드린다.
4. 시댁이 시골일 경우 전날 또는 주말에 미리 당겨 가서 생신상과 선물을 함께 챙겨드린다.

여러분들은 시부모님 생신 어떻게 챙겨드리세요?
솜씨가 없더라도 손수 식사한끼 차려드리는걸 부모님들은 더 원하시는것 같은데요..

생신상 간단하게 미역국이라도 끓여드려야 되는건가요?
여기보면 갓시집온 새댁들도 시부모님 생신상 손수 차려드리느라 애쓰는것 같은데
그런 기특하고 참한 며느리 두신 시부모님들은 참 복도 많으십니다......
IP : 211.224.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4 2:23 PM (211.196.xxx.66)

    다들 형편껏 하는거지요...
    지방에 멀리 계셔셔도지만...
    전 돈만 보낼때도 선물만 보낼때도....집에서 차려드릴때도 있는데요...
    융통성있게 하지...생신에는 꼭!!! 어떻게란 원칙은 없어요....
    좀 서운해하실때도 있지만...그냥 그렇게....


    생신날 외식으로 대접했다고 도리가 아닌가요....

    올케얘긴가봐요...ㅎㅎ

  • 2. 하...
    '05.10.4 3:26 PM (211.226.xxx.41)

    저는 '그런 기특하고 참한 며느리'에서 한~~참 떨어진 며느리일 것 같은데요. 4번이기는한데 직접 차려드리지는 않아요. 생신 전 주말에 가서 같이 외식하고 선물 드립니다. 친정 부모님 생신도 똑같이 하구요.
    아마 기대하시는 답변은 아닐 듯 한데요. 사람이 하는 일에 '절대로'나 '반드시'라고 정해진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답변입니다. 며느리는 반드시...해야 한다라는 건 내 머릿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지요.

  • 3. 보통은
    '05.10.4 3:33 PM (218.153.xxx.206)

    직장생활 초년병 때 아침에 출근하면 자판기 커피 한 잔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잠깐 옆자리 동료랑 나가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모든 음식이 맛 만으로 먹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출근해서는 프림 설탕 다 들어간 커피를 마셔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 4. 뭐가 문제인지
    '05.10.4 2:33 PM (61.84.xxx.185)

    미용실에서 각질관리 이런걸 해주던데 혹시 받아보신적 있으세요?
    그거 괜챦더라구요.
    그리고 비단생 감자샴푸라는게 있어요. 그것도 효과보신분 많더라구요.
    싸이트가서 한번 보세요. 혹시 해당사항이 있을수도 있어요.
    너무 안타깝네요.

  • 5. 저희는요
    '05.10.4 2:51 PM (211.217.xxx.244)

    원글님이 원하시는 그런 생신상을 차려 드립니다. 전날 오후에 가서 저녁상을 푸짐히 준비해서 식구들 다같이 모여서 저녁 식사하구요. 그담날인 생신날 당일 새벽에 일어나서 미역국에 간단한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은 출근하구요. 며느리들은 저녁 생신상을 위해서 하루종일 기름샤워를 하면서 잔치음식을 만듭니다.

    그리고 저녁때 상다리가 휘어져라 한상 차려서 거의 다 먹지도 않고 남기고 케이크 커팅까지 끝내고 선물로 현금봉투를 드립니다. 첫해때 멋도 모르고 정성껏 선물 고르고, 이쁜 카드에 좋은말을 골라써서 드렸지만 받으시자마자 인상 찡그리시고 바로 창고로 직행하고 카드도 본척만척 얼굴에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지으셔서, 그담번부터는 봉투로 드리니까 까르르 웃으시더군요.

    이모든것이 다 시부모님이 강요로 이루지는 일이에요. 생신날 그달에 전화 드리거나 만나면 당연히 그전날 오전에 몇시까지는 와서 일해라 하시거든요. 핑계 따윈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외식하자고해도 당연히 전날와서 아침점심까지 챙기고 저녁때 생신상만 외식일뿐이죠.

    이게 본인들이 원하시는 생신상이고 생일이니 들어 드리지만, 강요로 의한 생신상에 전날부터 와서 며느리들은 내내 서서 일해야하고 무조건 선물은 현금이니 저는 솔직히 생신날 축하드리고 싶은 맘이 안들고 그저 명절이랑 똑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거나 이거나 뭐가 다를까요? 자식들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어도 그럴수 없게 만드시는 저희 시부모님이 저는 부담스럽고 그렇네요.

  • 6. 결혼 15년
    '05.10.4 4:10 PM (222.118.xxx.13)

    저도 한번도 시부모님 생신에 외식한번 한적 없습니다.
    짜장면이라도 한그릇 나가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30명이 넘는 인원을 며느리 혼자인 제가 준비합니다.
    부모님이 시골에 게셔서 저희는 생신을 휴일에 당겨서 합니다.
    생신전날 가서 그날 저녁부터 준비하며 식구들 챙기고..
    담날 저녁까지 챙겨주고 설겆이 하고나면 저녁 아홉시가 넘게 집으로 온답니다.
    생신이 아니고 저에겐 지옥이지요..
    이것도 오래하다보니 그러려니 해지네여.
    나이 먹나봅니다.^^

  • 7. 쩝..
    '05.10.4 3:27 PM (222.238.xxx.242)

    왜 시부모님 생일상은 며느리거 차려야된다고만 생각들을 하시는건지..
    을 친정은요.할머니생신때 6남매 자식들이 매년 돌아가면서 상을 차리던 외식을 하던 합니다.
    할머니가 아들만 낳고 딸들은 어디서 데려온 것도 아닌데 아들과 며느리만 고생할수는 없잖아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축하를 할수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 8. 차카게살자
    '05.10.4 4:29 PM (221.164.xxx.48)

    ..훗날 이런 소리 안듣는 부모 되어야 할텐데...갓 시집온 샥시나 꼭 챙겨드리는 줄 알았더만..얘기가 중노동 수준이네요. 좋은 말 들을수 있는 부모하기 운동이라도..

  • 9. 저희 시어머니...
    '05.10.4 3:37 PM (61.81.xxx.193)

    생신 돌아올 무렵이면 왜 생신 같은게 있어서 너희들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십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려셔요.
    실제로도 생일상 필요없다 너희 밥잘먹구 잘 사는게 최고다..음식 준비 할때도 너희들 먹고 싶던걸로 준비해라 그러십니다.
    좁은 동네 살다보니 생일인거 동네 사람들 뻔히 아는데 자식들 안왔다 말 들으실가봐 오지 말라고는 못하시지만..
    그러실때마다 정말 진심으로 어머님이 좋구 세상에 없는 것도 해다드리구 싶어요.
    생일날 이정도는 기본이다 라는 룰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들로서 며느리로서 당연히 이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냐 라는 발상이 갈등의 시작이며 멀어지기 시작하는 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 10. ..
    '05.10.4 5:12 PM (221.157.xxx.15)

    현금챙겨드리고 밖에서 외식.

  • 11. 저희는
    '05.10.4 4:15 PM (211.207.xxx.30)

    아예 올라오십니다
    그것도 저희 집으로요
    시누이랑 다 서울 살거든요
    요번에도 금요일날 올라오셔셔 (몇시에 온다는 통보도 안하고 새벽같이 오십니다)
    월요일에 가셔ㅛ습니다
    그리고 저 2일 빧었습니다
    당연히 그리하는 줄 알았는데 안 그런집도 많은가보네요

  • 12. 저도
    '05.10.4 5:37 PM (218.145.xxx.36)

    4번입니다
    아무도 안부르고 자식들만 모이죠
    지난번엔 준비해서 시댁에 가서는
    미역국, 굴밥, 돼지고기생강구이, 전두가지, 대하찜, 케익.
    이 정도 해서 점심 한끼 먹었는데도
    너무너무 좋아하셨습니다
    항상 조금만 해도 고마워하시고 고맙다 수고했다
    잊지않고 말해주셔서 저도 자발적으로 합니다

    원글님이 무슨 마음으로 글을 쓰셨는지 알겠지만
    아무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점심 한끼 맛있게 드셨으면 되는거죠뭐..

  • 13. ...
    '05.10.4 5:47 PM (219.250.xxx.139)

    아마도 원글님이 시누된 입장에서 올케되는 분한테 무지하게 섭섭해서 글 올리신 거 같은데요...

    다 사람마다 형편껏 사는 거 아닌가요???
    그 올케 욕하기 전에 원글님 오빠나 남동생을 돌아보세요~~~
    아들을 그렇게 키우신 것도 바로 원글님 부모님이시니까요...

  • 14. 4번
    '05.10.4 7:28 PM (222.101.xxx.28)

    시댁친정 둘다 지방이라 주로 땡겨서 내려가고 밖에서 식사해요...
    시댁은 워낙 군식구(? 작은아버님 고모님 등등 도합 스무명은 넘어서)가 많아서 도저히 집에서 식사하는 건 불가능 하고요, 친정은 단촐해서 올케언니 결혼하고서는 첫생신인데 아마 집에서 식사 하실듯... 근데 음식은 올케언니가 하는게 아니라 친정엄마가 미리 다 준비해 놓을실꺼예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색시가 음식솜씨가 얼마나 되겠어요...

  • 15. 저희는요
    '05.10.4 10:18 PM (219.241.xxx.82)

    시댁에선 워낙 생일 생일 노래를 부르셔서 생일 다가오는 일요일에 시누식구들하고 시부모님모시고
    저희 집에서 치루고 현금 십만원정도 따로 드려요. 결혼 십년동안 여태 제가 혼자 차렸는데, 작년부턴
    작은 시누, 올해 큰시누가 자기 어머니 상을 차리네요. 것도 어머니가 차려라 차려라 해서지만
    보기는 좋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제가 차리는게 맘은 편하더만) 암튼 시댁은 집에서 차려라구요
    저희 친정은요 반면 제가 장녀구 워낙 시댁 행사에 질린터라 올케 들어와도 그냥 외식해요.
    올케네가 전적으로 내는 것도 아니구요 한번씩 돌아가면서 외식 비용 계산하구요 우리 부모님한테
    따로 봉투를 드리는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제가 부모님한테 올케몰래 봉투 드리구요 내색하지
    마시라해요.

  • 16. 손수
    '05.10.4 11:22 PM (220.79.xxx.35)

    는 높임말입니다
    본인한테는 안쓰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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