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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다!

한심한 엄마 조회수 : 485
작성일 : 2005-10-04 08:07:52
(이것도 일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우리 말라깽이 둘째딸은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요새 애 답지 않게 영양이 부족하다.
여러가지 약도 먹여봤지만 별 효과가 없다. 단지 근육이 탄탄하여 각종 운동에 소질이 있다.

  걔는 겨울이 되면 잘 씻지 않는 손이 트기 시작한다. 몸에 기름기가 없는데다 건조한 계절이 오면 손이 발이 된다. 로션, 기름 등을 바르면 효과가 있을 텐데 어직 어려서 관리를 안한다.

  이 딸래미가 중학교에 입학한 어느 날 되게 창피해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손이 그 날도 엉망이었는데 트고 때까지 끼어 더덕더덕하였다.
옆에 남자 짝이 그걸 보고 놀라 외쳤다.

"때닷!"
클래스의 모든 친구가 다 들리게 소리쳤다.

"아냐, 이거 때가 아니고 피부병이 나서 요새 피부과에 다니고 있어서 그래...어쩌구 저쩌구 쭝얼쭝얼........."

그 후에는 손을 잘 씻는다..히히히


IP : 59.11.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열음
    '05.10.4 10:04 AM (211.203.xxx.26)

    ^^

  • 2. 둘리
    '05.10.4 10:34 AM (219.250.xxx.34)

    우하하 충격요법이군요
    우리아이도 겨울이면 잘 틉니다.'
    우리딸은 너무 씻어서(?)
    학교에서 물로 대충씻고 닦지않고 돌아 댕깁니다.
    그러니 추운 겨울에 손이 틀수밖에..
    물일 한 사람모양..
    이제는 물티슈 넣어줍니다.
    손씻지 말고 닦으라고..
    우리아이도 충격요법 쓰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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