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 옷을 어디서 사나요?

[중학생 맘]

중학생 아들이 키는 보통인데 말랐어요.
아동복 제일 큰 싸이즈로 버텼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고 어른옷은 품이 안맞고 ..ㅠㅠ
"학원에서 형들이 옷을 멋있게 입는다"는 옷타령을 하네요. 사춘기가 왔나봐요.
다들 어디서 사 입히세요?
키 160    몸무게 ? (많이 말랐어요)

[아녜스]

^^
저는 한국에 살 때, 'NII','라디오 가든',....의 캐주얼 브랜드에서 사주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키만 크고 허리는 홀쪽해서 사이즈 맞추기 어려웠는데요, 어느 때는 90 정도의 사이즈가 있기도 하더군요. 95 정도의 사이즈도 남자아이들은 약간 크게 입히는게 멋스럽기도 하니, 괜찮을것같아요.
지금 제가 사는 캐나다는, 'ROOT','AMERICAN EAGLE'등의 옷을 많이 입는데, 넉넉하게들 입는게
유행입니다.
약간의 도움이 되셨길...

[..]

동감.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키 160에 55kg.
아동복 17호는 맞는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캐주얼은 90이 가끔 있으면 사기는 하는데
그것도 브랜드따라 작기도 하고요.
95는 너무 크고.......^^;
맘대로 골라서 산다면야 백화점 데리고 가서 몇개 골라주면 되는데
그건 또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쑥쑥 크는 아이라 해마다 때로는 철마다 옷이나 신발을 바꾸어야 하는데
정말 사주기도 힘이 듭니다..^^;

[..]

이랜드 그룹의 티니위니라고 있어요.
정상매장에 가시면 가격이 좀 세지만 이랜드 그룹의 할인매장(뉴코아 아울렛 등)에 가시면 싸게 구입 가능하해요.
게다가 90사이즈 등은 재고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죠. 아님 지오다노 쥬니어 제일 큰 사이즈도 좋아요.
비싼것은 폴로 쥬니어도 있습니다.

[저도 아울렛에서]

티니위니, 지오다노, 이랜드, 노튼 등을 주로 고르죠

[박경숙]

저도 아들이 중 1인데 교복을 입으니 옷달일이 별로 없더라구요...그래도 학원갈땐 사복을 입으니 ..초등땐 입던옷은 안입고...트니위니옷 깔끔하고 좋더라구요...클라이드 스트라이프티도 깔끔하고 예뻐요...

[spoon]

남대문 부르뎅 아동복상가 입구 왼쪽에 밀키웨이라고 있어요..
옷 품질 좋고 사이즈 좋고 가격도 이뻐요~
이월상품도 싸게 팔아요.. (청바지가 만 오천원 정도.. )
밀키웨이 옆라인 안쪽으로 들어가면 리오베라고 있는데 거기도 강추~
청소년 옷 사입기가 제일 어중간 하죠~ ^^
다 큰것도 아니고 중학교 1~2학년이 제일 어중간 한거 같아요
비싼옷은 금방크니 아까워요.. 특히 그 나이때가 하루가 다르게 크더라구요
저도 한 이년은 그런거로 버티다 지금은 브랜드옷 세일 할때 사 주줘요

[지오다노...]

많이 입히던걸요...정상매장은 좀 비싸고, 아웃렛쪽으로 알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울렛좋아요]

2001아울렛 강추예요^^ 저희 아들도 중1인데 키는 163, 몸무게 48정도 되거든요.
아동복은 좀 유치(?)해보이구, 캐쥬얼브랜드(클라이드, 노튼 등)는 넘 크구 해서,,
선택하기 어렵지요. 다행인건 교복을 입는지라 잠깐씩만 사복을 입으면 된다는건데,,
전 2001아울렛 갈 때마다 때마침 착한 가격으로 나온거 있음 사다 놓는답니다.
유행타지 않는 기본 면바지, 남방, 티셔츠 등,, 근데 어느순간부터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나 하믄서,, 마지못해 입어주는 척 한답니다.
같이 가서 사면 젤 좋은데 매대에 있는 옷 사줄라치면 싫다합니다. 그래서 가끔 정상가격으로
붙어있는 옷 사주고 나면 속이 쓰리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남자애라서 그런지 그렇게
옷타령은 하지 않는거지요.
참, 2001아울렛에 USALL인가요, 거기 옷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괜찮아서 둘째아이것과
같이 사는데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 정도예요. 가까우시면 한번 가보세요.

[새로]

요즘 초등학생중에도 덩치 큰 애들이 많이 생겨 13세이상부터 18세까지 입을 수 있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새로 나왔어요.'블루테일'이라고 '빈'인가'블루독'계열회사브랜드예요.괜찮더라구요.
아니면 폴로보이즈가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