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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해 보신분 있나요?
날라리 불교신자인데요.
솔직히 하나님 믿기진 않고.
전도하는 신자들이 넘 싫지만...
부럽기도 한건...
신에 의지해서 맘편히 사는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날 기회가 되서...
좋아보이네요.
개종할까도 싶은데...
솔직히...
넘 적극적인 교인들이 거부감이 들거든요...
친정,시댁은 다 불교시기도 하고요.
어떨까요?
1. *^^*
'05.10.1 4:25 AM (221.164.xxx.48)너무 이른 시간이네요.도로 잘까? 하다가...어느 종교든 본인 마음 하고 맞아서 편하면 자연히 의지도 되고 그 종교에 대한 공부도 해지고 하겠지만.. 집안의 종교도 무시할수 없겠죠..
2. 저는
'05.10.1 4:39 AM (218.153.xxx.106)집안은 기독교인데 천주교로 개종했구요.(개종 맞나? 기독교는 천주교 싫어하지만-제 생각이니 단지 마시길..... 천주교는 기독교에 대해 형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대모님은 집안은 불교였는데 지금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세요.
저는 기독교가 너무 적극적이어서 싫어서^^ 천주교로 왔네요. 하느님은 좋은데....
사족이지만, 우리 외할머니는 남녀호랑개교(?) 믿다가 기독교로, 큰이모는 천주교 믿다가 기독교로, 울 엄마는 현재 기독교이신데 이사가시면 천주교에 귀의하시겠다 하더군요. 그런 거 보면 자기랑 맞는 종교가 있긴 있나봐요.3. ...
'05.10.1 5:12 AM (221.164.xxx.48)맞아요.다 본인과 맞는 종교가 있겠죠.울 친정은 불교인데 언니는 천주교 계통의 학교 다녀서 교리 공부하고 세례받고 잘 살다가 시집가더니 동서의 너무나 적극적인 기독교적 분위기 때문에 ..한참 갈등하더니 본인 종교인 천주교로..너무 맘 편히 살죠. 저도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의 은근한 강요땜에 ?가 너무 싫어요.아주 ..그 아버지가 모든 걸 편하게 해주신다고 손 잡아끄는 바람에 아예 요즘은 아주 피해다니게 돼요.심지어 쌍가풀 없는 눈도 다 이쁘게 그 아버지가 이쁘게 해 주실거라고..첨엔 황당하더니..나중에 믿음이 강해지면 그리 생각도 될려나 이해는 가더군요.그 아부지 힘이 아니라 믿는 힘-
4. 이인선
'05.10.1 6:16 AM (211.227.xxx.243)전 기독교 모태 신앙이였는데 지금은 종파를 초월한 그저 영적성장과 신을 따를는 사람으로 변했읍니다. 영혼에대한 이야기와 (영혼들의 여행/ 영혼들의 운명1.2 / 신과나눈이야기 시리즈)를 보면서 종교속에있는 하나님이나 불교의 부처님이나 그밖에 모든 정형화된 종교를 뛰어넘는 영적인 부분에서는 분리가 없고 결국 신에게 가는 길은 여러 갈래이며 신이 바라는 것역시 모든 것이 수용가능한 크신 분이라는것 그래서 신과 우리는 하나가 될수 있고 신의 가장 큰 선물은 조건없는 사랑이다
이떤것을 믿어야만 구원이 있는 그런 종류가 아니고 삶자체의 경험과 살아가는 것 그것이 그냥 표현된 신의 표현이다 결코 우리가 감히 신의 입장이 된다하더라도 세상을 인간을 믿음의 잣대로 죽이고 살리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상식적으로 신은 상식이상이지 이하는 아니다 라는 말에 공감
브루스 올마이티 라고 짐케리가 신이 되는 영화를 보더라도 망나니 같은 한사람에게 신의 역활을 주어도 결국 사랑을 위해 일을 처리하지요 지옥은 상상도 못합니다.
그보다는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우리들이야 오죽 잘 할까 인간의 본성은 선하며 신의 맘과 같다고 봅니다. 환경이나 문화 고정관념으로 변화한 세상이 문제 겠지요
어떤것이든 신앞에서는 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신 일 수 있지 않을 까요5. 얌이
'05.10.1 8:11 AM (61.111.xxx.122)초,중,고 아무생각없이 교회다니다고 고교졸업후 잠시쉬다가 다시교회에다니는 데요.. 하나님께 모든것 의지하니 너무좋아요. 마음이 편해요. 또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은 아는 사람과 압니다^^ 교회에 다니세요~
6. 비오는거리
'05.10.1 9:26 AM (211.217.xxx.228)저희친정은 가족모두 천주교였습니다. 약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그리고 전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으로 인해 개종하였습니다. 불교로요... 어느종교든 집단에 속하게되면 그런일들이 벌어지지만, 불교는 나를 선저다스리는 참선이 강해 더 편하게 종교생활을 할수있었습니다. 천주교나 교회는 늘 다른사람과 함께해야하는것 때문에, 그런게 불편한 저로서는 아웃사이더느낌을 늘 받았어요... 어느종교든 사람을 구하기위해 만들어졌다고생각되요... 자신이 맘이 편하고 한번이라도 잘못을 뒤돌아보게하고, 착하고 바르게 살게해주는데 도움을 준다면 그걸로된거아닌가요...
7. 우선은
'05.10.1 9:53 AM (203.251.xxx.95)가까운 곳 교회들을 한번씩 나가보셔요..목사님 말씀이나 분위기가 본인한테 맞는지 다 다녀보시고 나가기를 권합니다..시댁이나 친정이 다 기독교인이 아니시면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지금 원글님께서 하나님을 찾으시는거 보니 하나님께서 님을 부르시나 봅니다~*^^* 전 꽤 오래믿어온 사람인데요,저도 너무 적극적인 사람들은 좀 뜨악~할 때도 있어요..믿어보시면 맘에 평안이오고 좋아지실꺼예요!
8. 글쎄요..
'05.10.1 12:43 PM (59.6.xxx.182)아무래도 불교를 믿으셨던분들은 ...
교회에 일정하게 나가시긴 힘들겁니다. 일요일마다 기도하고 헌금내고
챙겨주신다는명목이 살짝 간섭으로 느껴지기도 할거구요.
그냥 개인적인 얘깁니다.태클은사양.ㅜㅜ
위에님들이 말씀하신대로 천주교를 믿으시는게 낳을듯하구요.
(한방에 교회를 다니시면 저처럼 질려버릴것같네요..)
교인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많으면 자연 뒷얘기가 많지요.
아무래도 앞에서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도 지나다보면 뒷얘기가 무성하기도 하구요..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 사람들을 만났는지도 모르겠네요만은.
교회에 다니실 예정이면 혼자 살짝 다녀보심이 좋을듯하네요.
(괜히 극성스런분에게 알리면 끌려다녀요..ㅜㅜ)9. .......
'05.10.1 10:04 PM (221.143.xxx.24)아!! 지금 생각났는데 계란은 좀 싱싱해야 잘되요...
흰자가 너무 펑퍼짐하게 퍼짐 모양이 쬐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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