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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애인을 드뎌 찾아냈네요..

남편에게 배신당한여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05-09-30 11:07:52
여기에 몇번 글도 올렸던 여인이에요...
작년초부터 바람을폈고 모든것 다 시인했고 글구 작년7월부터 별거...
상대여자가 그냥 남편회사직원이겠거니 생각했고 나보다 어리다는거 그이상의 무엇도 알아낼수없었죠..
그래서 그냥 아무손도 쓰지못하고 이제 이혼앞에놓여있습니다..
근데 몇달전에 우연히 여자의 핸펀번호와 이름을 알아냈어요..그때까지도 그여자인지 확실환증거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다 이번에 어떤님의 글을읽고 미니홈피를 뒤지니 정말 나오더군요...
방명록에 친구들과 대화한 내용을보니 확실하더군요..
작년에 별거하기전 이문세콘서트갔다는걸 알았고 남편도 시인했고..근데 그여자방명록에 그런내용이 있더군요 ..애인과 이문세콘서트보러가네.갔다왔네 하는둥..작년 시어머니생신때 난 시댁에 있었는데 속초를갔다왔더군요..그것도 남편이 캐쉬백포인트적립(주유소)을통해서 간걸알았는데 그여자에 홈피에도 갔다왔다고 너무좋았다고 자랑을 늘어놓고....정말 사지가 떨려서 죽는줄알았어요..
그여자에 얼굴도 사진으로 확인했고 정말 회사에 신랑이 데리고있던여직원이더군요..
어차피 바람피는거 다 알고있었고 그로인해 가정파탄에 이르렀지만 내가 할수있는게없었습니다..
저희친정에서도 신랑한테 뭐라할라치면 내가 무조건 막았었죠..그래도 애 아빤데 그러면 안된다..
제 여동생 성격도 장난아니거든요..언니가 이러고 사는데 눈안뒤집힐 동생이 어디있겠습니다.
무조건 참아라참아라 언젠가는 잘되겠지 하면서 기다렸죠..
근데 지금은 상황이 넘 달라졌어요...여자애도 저희신랑을 정말 좋아하는거같더군요...그러니 2년이 다되어가도록 정리를 못하고있는거겠죠...
이 두 인간들 어찌하면 좋을까요..지금 애는 제가 키우고있답니다 .남편에게서 생활비 조금씩받고 있구요.. 둘다 회사를 못다니게 부셔버려야 될까요...
IP : 210.221.xxx.15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넵!
    '05.9.30 11:12 AM (222.101.xxx.126)

    간통으로 집어 넣으세요
    사랑도 아닌것이 사랑으로 위장해서 남의가정을 파탄냈으면
    댓가를 치뤄야겠죠
    약속을 파기하고 아내의눈에 피눈물 흘리게한 댓가는
    꼭 받아야합니다

  • 2. ....
    '05.9.30 12:13 PM (221.138.xxx.143)

    잘살라고 자리 내준 격이 된건데 ...이제 뭘 어쩌고 말고 하죠 ㅠ.ㅠ안타까움만.........

  • 3. ..
    '05.9.30 11:13 AM (218.155.xxx.187)

    당연히 회사 못다니게 사장님한테 투서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그런 투서 들어오면 못남아 납니다..
    그리고 그 바람핀 상대 여자는 아예 회사고 부모님 집이고 찾아가서 개망신을 시켜야 합니다..
    정의는 살아 있는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 잘먹고 잘살아야 되겠습니까?
    이미 님의 가정은 다 깨진판에..

  • 4. 저도..
    '05.9.30 12:19 PM (222.100.xxx.207)

    천연샴푸예요. 인터넷에 버블워니 치면 한방샴푸 레시피 나오는데,
    그대로 하려면 한약재도 많이 사야 하고 힘들어요.
    저는 그래서 한방엑기스 대신 머리에 좋다는 검은콩 우린물을
    씁니다. 없는 재료는 빼고 대충 만드는데 천연샴푸라 거품이
    많이 부족하고 좀 뻑뻑하다는 단점 빼면 3일만에 효과봤어요.
    저도 지루성이거든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잘 맞았어요. 한번 해보세요.

  • 5. 위자료
    '05.9.30 11:24 AM (218.155.xxx.187)

    상대 여자에게도 민법상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받으세요..

  • 6. ..
    '05.9.30 11:26 AM (220.124.xxx.117)

    네...어짜피 이렇게 된거 다 알리셔야죠
    회사랑..특히 그여자 부모에게
    딸 교육 어떻게 시킨건지..
    그리고 간통으로 고소 하십시요

  • 7. ..
    '05.9.30 11:28 AM (211.223.xxx.55)

    여자부모한테 알리고 회사에 투서넣으세요 잘리던말든 지들그러고 산건 알아야하는거 아니에요?
    제가 가슴이 다 떨리네요 거 미니홈피에 유부남꼬셧다고 자랑하는 *안봐도 알조네요
    부모도 알아야합니다 당신자식그런거
    남의가슴에 대못박고 잘사는지 함보세요
    동생성격장난아니면 사람사서 여자회사가서 머리채 잡아놓으라고 하세요
    그런것들은 봐주는게 아니에요

  • 8. 그러게요
    '05.9.30 11:29 AM (219.250.xxx.227)

    싸이도 아셨다면..자료 캡쳐해놓으세요..
    그냥 복사말구요..화면 캡쳐해놓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방명록 댓글이나 남편과 관련된 글이 있다면..자판에 print scrn sysRq라는 버튼 누르시고
    그림판 여셔서 ctrl+v 같이누르시면 캡쳐되거든요..
    혹시 모르니 다 저장해두시고 증거로 사용하세요..

    이혼하실땐 하시더라도 위자료라도 더 받아야죠..
    그리고 당연히 회사에 알리세요..
    그런것들 얼굴들고 사는 꼴 그냥 보시면 안됩니다..

  • 9. 저두요
    '05.9.30 12:30 PM (61.100.xxx.148)

    울 남편 바람났을 때 사장과 통화해서 이러저러하니 이 남자 회사에서 짤라 버리던가 다른 곳으로
    전출시켜 달라했더니 사장이 남편과 저를 부르더군요.
    울 남편 고개도 못들고 말이예요. 회사에서 알게 되니 꼬리 내리고 집으로 다시 들어 왔어요.
    물론 들어와서 완전히 정신차릴때 까지는 한참이 더 걸렸지만
    그런 방법도 남자들이 무지 무서워하는 방법이예요.
    그리고,
    이런저런 방법도 안될때에는 그냥 고소하세요.
    왜 남 좋게 편하게 이혼해주나요?
    그런다고 그쪽여자가 님에게 한치의 미안함도 절대 느끼지 않아요.
    다 자기가 잘나서 남자 잡은줄 알죠.
    유치장에라도 가야 자기 창피한 줄 알고 고개를 못들죠.
    어차피 남편도 님에게 정이 없으면 이렇게 한다해서 더 정떨어질 것도 없잖아요.
    이렇게라도 복수해야죠.
    요즘 여왕의 조건처럼 여자가 이혼한다고 사업으로 성공을 하거나 백마탄 왕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꿈속이나 드라마에서 뿐이예요.
    제 친구 저와 똑같이 이런 상황에서 정말 어리석게 집까지 다 주고 아이들은 자기가 맞고 이혼했는데
    엄청 힘들게 살고 있어요.
    이혼하실거면 지혜롭게 챙길것은 다 챙기세요...제발...

  • 10. ..
    '05.9.30 11:32 AM (220.124.xxx.117)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그냥 제가 답답해서 써봅니다
    요새 여자애들은 왜 유부남한테 그리 찝쩍대나요?(아닌분들이 더 많겠지만..죄송)
    아 총각들 만나라고!!!
    제 남편 예전 직장에도 그런애들이 몇명있었죠
    거기 나온지도 몇달됬는데도 잘지내냐는둥 문자보내고..지가 알아서 모할라고
    더 기분나뿐건 내남편 번호를 아직도 저장하고 있다는거...아 찝찝하드라구요
    글 읽고 하도 성질나서 적어봅니다

  • 11. 요즘은
    '05.9.30 11:32 AM (202.30.xxx.200)

    제 친구 여동생의경우
    남편이 살림차리고 애까지 낳아서 재판까지 갔는데
    이혼 불가, 양육비 월 200만원, 상대편 여자로부터의 위자료 2000만원 판결 받았어요.
    요즘은 돈 안주면 바로 구속이라네요.

  • 12. 내용이
    '05.9.30 12:33 PM (222.118.xxx.13)

    어제.장밋빛 인생 드라마 내용과 흡사하네여.
    드라마 보면서 이태란이 사귀는 유부남에 부인 행동이 참으로 이성적이고 현명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위에 누구의 조언도 ..그건 단지 조언일뿐..당사자는 본인입니다.
    이성을 찿으시고 감정보다는 어떤게 나에게 유리한건지 부터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서
    행동에 옮겨 보심이 어떨런지.........

  • 13. ,,,
    '05.9.30 11:34 AM (220.88.xxx.97)

    이혼전이시라면 대처를 현명히 하셔야해요.
    남편에게 양육비부분 반드시 법적으로 하신후, 그리고 일단 이혼후 거처 확실히 하신후에나 가능한일같아요.
    남편 회사에 알린다면 실직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럼 양육비는 못받아요. 돈없다고 나설테고, 원인을 님께 돌릴께 당연지사니까요.
    여자에겐 위자료 청구 가능하다고 알고잇습니다. 정황증거를 확실히 지니고 계세요.

  • 14. 맞아요..
    '05.9.30 11:35 AM (219.250.xxx.227)

    감정적말고..
    정말 이성적으로 처리하셔서..꼭 다 보상받으세요..
    이혼하게 되더라도..아이를 키우시려면..능력이 되야하는데..그거다 보상받으시구..
    그 여자한테도 꼭 위자료 청구하셔서 받아내시구요..
    더 확실한 물증을 꼭 챙기셔서 슬기롭게 대처하시길 바래요..

    더럽고 치사하다고 그냥 놔주지 마세요..
    저런것들은..지들이 잘나서 그런줄 알거든요..

  • 15. **
    '05.9.30 11:37 AM (220.126.xxx.129)

    저번에 어느 분이 상대편 여자에게 결혼파탄에 대한 위자료청구 소송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을 올리신 적이 있거든요. 간통으로 집어넣는 것이 그리 쉽지도 않다고 하거든요. 조용조용 님 남편분 모르게 증거 수집후에 한번 크게.. 아시죠?

  • 16. 원글
    '05.9.30 12:08 PM (210.221.xxx.158)

    정말 진작에 알았더라면 글구 장밋빛 인생에서처럼 돈만 많았더라면...
    확실히 준비를했을텐데..

  • 17. 냉정하게
    '05.9.30 1:38 PM (221.153.xxx.188)

    준비하심이 나을듯 싶습니다.
    간통고소는 결국 이혼으로 연결된답니다.
    이혼 하시더라도 변호사와 잘 상담해보시고 하시고요 가능한 모든 증거자료를 확보하심이 옳을듯합니다.
    원글님,
    어렵겠지만 심호흡하시고 냉정하세요.
    남은 내 인생, 아이인생, 잘 사셔야죠.
    지금 돈 많이 없어도 다 살게 됩니다.
    힘 내세요~

  • 18. 저도
    '05.9.30 1:52 PM (61.85.xxx.177)

    며칠전 장밋빛 인생보고
    와~ 했답니다.

    이태란과 사귀는 유부남의 아내 .. 정말 똑 소리나게 처리 하더군요.
    그것도 돈과 권력(이 남자가 아마 처가 덕에 사장 될 것 같더군요)이 있어야 가능하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간통도 아무때나 되는게 아니고 어느 시점까지 된다고 그랬던거 같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안된다고...전에 82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거 같아요.

  • 19.
    '05.9.30 1:53 PM (219.241.xxx.222)

    솔직히 말해서 남편과 재산 분할할께 많으신가요?
    또 이혼한다 해도 양육비를 꼬박꼬박 받으실수 있으신가요?
    제 질문이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옆에서 언니의 이혼을 지켜본 바로 몇자 적고자 합니다.
    저희 언니도 형부가 바람을 펴서 이혼을 했어요.
    거의 2년이나 질질 끌다가 했습니다.
    다시 잘 살아볼려고 몇번이나 애써 봤지만 한번 떨어진 정은 잘 안되더군요.
    생활비도 주지 않고, 며칠씩 그 여자네 집에 가서 지내다 오고...
    집에 와서는 이혼해주라고 거의 정신병자처럼 굴더군요.
    집에 있는 유리란 유리는 모두 아주 자잘하게 깨부셨으니까요.
    결국은 그렇게 질질 끌다가 위자료 한푼 못받고 이혼했어요.
    가진거는 없고 빚 밖에서 없어서 재산분할이고 위자료고 아무것도 못 받았어요.
    애들은 양육비 못 준다고 본인이 키운다고 하더군요,.
    저희 언니 이혼할때 빚만 2천만원정도 안고 나왔어요.
    그넘이 사업한답시고 언니가 친구들한테 돈을 꿨는데..어쩌겠어요..이혼했으니 그건 언니 몫이죠.
    님도 이미 이혼하시기로 결정하셨다니 이성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위자료 받지도 못하겠고, 양육비도 불투명하다면.,,,
    그 인간들 간통죄로 집어 넣고, 회사에도 알려서 사회생활 못하게 만들어 버리세요.
    상대방 여자한테도 위자료 청구 하시구요..
    저희 언니를 보면 저렇게 무일푼으로 이혼할 바에야 그 년놈들한테 본때라도 보여주지
    왜 그냥 순순히 이혼해줬는지 제가 다 속이 터집니다.
    아직 이혼전이시깐 지금이라도 준비 하시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20. 드라마
    '05.9.30 1:55 PM (203.247.xxx.11)

    에서 보니까. 장밋빛 인생이요. 거기 여자도... 최후에 승자가 되잖아요.. 물론 그렇게까지 하시라는거 아니지만... 그 부인처럼. 조용히 증거 확보. 확실히 하신후에... 간통으로 넣으세요. 별 미련없다면.. 그렇게 하심이 어떨까요..? 그래야. 철저히 복수가 될것 같아요. 그냥 이대로 이혼하시면.. 둘이 좋은꼴 될껏 같거든요.

  • 21. 회사에서는
    '05.9.30 3:00 PM (211.250.xxx.253)

    물론 회사 못다니게 해야지요
    여자 집에도 당연 알려야 하고요
    사회적으로도 매장 해야지요 당연하게
    나누어 가질 재산이 없다면
    고소해야지요
    절대로 그사람들 제대로 살게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22. 힘내세요.
    '05.9.30 3:28 PM (221.164.xxx.48)

    님~용기를 가지고 일단 여성에게 도움 줄수 있는 곳에..내가 이 상태에서 할 일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기타 필요한 것 여러 가지를 알아보세요.저는 술,폭력 때문에..알아보다 지쳤어요.(그 당시엔 -양육비도 주다가 말면 그 뿐이고 받으려고 일 벌리는 자체가 더 피곤하다.위자료 받는 소송도 시일이 너무 길게 걸리고 ..였어요.애가 3명이니 혼자 다 키운다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정말 막다른 길에 서서 돌이켜보면 너무나 암담한 현실이 앞ㅇ,ㅡㄹ..참 많이 갈등했음에도 별 수 없이 그냥 주저 앉는 방법을..갑자기 준비없는 홀로서기도 아이 3명 끌어안고 자신도 없고 뭐 부터 해야될지..정말 힘들더군요.정말 한번 정 떨어지니 다시 회복하기란..안됩니다.지금도 그냥 껍질만 부부로 삽니다. 그러는동안 애들이 나이들어 ..군대갈 나이가 다 되고 부부도 함께 늙습디다.흰 머리까지 ..정말 부부 생활 싸우다 세월 다 갔죠.서글프게 나이듦이 금방이여요.님..절망마시고 일단 냉정하게 다시 어떻게 행동할지를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세요.너무 힘들고 어렵겠죠..

  • 23. 용기를..
    '05.9.30 3:36 PM (221.164.xxx.48)

    참..여자집에 알린다고 뭐..뾰쪽한 수가 ??그 부모들 딸이 더 잘했다고 박수칠수도 있답니다.요즘 적반하장인 시람들 너무 많아요.그런 줄 알면~그 기대는 마시고 부부일은 둘이서 냉정한 판단으로 해결해야죠. 그 아가씨도 아마 똥 오줌 분별없이" 비켜주면 같이 살거예요.".할걸요. 울 올케 오빠 바람나서 그 년 만나 조진다..하고 만나니 그 말해서 뜨~악 하고 집으로..지금 그냥 이혼 포기하고살아요.요즘 아가씨들 더 대차게 나오는 여자 있어요.간통도 쉬운게 아녀요.현장 사진 있어야 되고 경찰 대동하에 현장출동 해야되고..근데 어떤 경찰이 그런 가정사에 자~알 따라가 줄까요? 님..이럴 때 일수록 정신차려서 어떤 방향으로 해야하는지 여러 곳에 알아보세요.법무사에 가서 물어도 이혼이나 양육비..필요한 얘기 들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 24. 정말 ..
    '05.9.30 2:51 PM (210.115.xxx.169)

    아는 사람 중에 남편이 그런 일 벌려서
    아주 어린 여자의 부모를 찾아갔다더니
    당신은 먼저들어오고 우리 애는 나중에 들어간 것인데 뭐가
    다르냐고 하더래요... 남자가 돈이 많습니다....
    부모라고 다 올바르지는 않아요.

    이혼은 안해주고 혼자살더군요. 이혼해 주면 좋아라 하는
    꼴 보고 싶지 않다고... 아주 오래 오래 전인데도 그런 부모 있었습니다.

  • 25. 장밋빛인생
    '05.9.30 3:07 PM (61.79.xxx.117)

    어짜피 헤어지실거라면 그냥 주저앉지는 마세요.
    장밋빛인생에서 처럼...
    간통하는 사람들 저렇게 해주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회사홈피같은곳에 알리시던가...

  • 26. 유부남사귀기
    '05.10.1 9:45 AM (211.218.xxx.33)

    친구의 생일파티에온 주인공의 친구가 어떤 중후한 아저씨를 데리고 왔더군요. 궁금했는데 게 애인이랍디다. 그때가 저희 20대 중반이었고 그아저씨 40이라 그랬는데...
    그아저씨가 애들 노는데 담배도 기호별로 다 사다주고 같이 건배도 하고 ... 우꼈지요. 근데 사람은 참 좋다..하는생각이었어요.
    알고보니 그 여자애가 다니던 건축회사 사장이었고 게는 직원이었는데 눈이 맞아 바람난거였더라구요.
    그후에 그 남자는 이혼하고 애들은 전처가 키운답디다.
    아직까지 사귀고 있긴한데 그 사장이 부도 맞아 돈이 없다고 해요
    20대 초반에 다들 고만고만한 수입에 자기 꾸미기 급급한 애들 틈에서
    게는 유부남애인이 사주는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다녀 다들 부러워 했는데
    이제 다들 30이 되니 좋은 애인 만나 결혼한 애들도 몇 있고
    그런 명품따위에 혹하지도 않고요...
    그남자 돈없다고 해서 여자애가 결혼 밍기적 거리고 있는거 보니 본처가 알면 통쾌하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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