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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맞는 시어머니 생신
시댁에서는 1시간 거리쯤에 분가해서 살고 있어요. 전업주부구요..
다른분들 글 읽어보니 생신날 아침에 음식도 하시고.. 외식도 하시고.. 거창하게 하시는거 같은데..
전 아침일찍 시댁에 가서 음식준비는 못할거 같아요.
시댁이 재개발지역이라서 주위 건물들이 다 헐리는 바람에..
택시를 타도 그 지리를 몰라요.(제가 엄청난 길치) 항상 남편차만 타고 다녀서
저희 어머니가 남대문시장서 장사를 하셔서
오전11시나 되서야 오시고..
오시자마자 바로 씻고 주무셔서 식사차려드릴 틈도 없을거 같고..
고민이네요.
전 어떻게 하면 며느리 도리를 잘했다 소릴 들을까요. (효부는 정말 자신없어요)
그냥 전날 미리 국이랑 반찬들 좀 준비해놨다가
신랑차타고 가서 미리 저녁식사로 챙겨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철없는 질문이지만.. 어른들 생신상 꼭 차려드려야 하나요..(제가 너무 솜씨가 없어서)
그냥 선물만 드리고 오는건 안되는가요? 시할머니 생신상도 제가 차려야 하나요?
시어머니가 친모가 아니셔서 그런지 보통시어머니들처럼 바라는게 없으세요.
시댁에 자주 안가도 되고..전화도 자주 안해도 되고.. 그냥 너희들 행복하게만 잘 살아라 하시거든요.
저나 신랑이야 정말 철없게도 그말씀 그대로 저희둘만 알콩달콩 잘 살고는 있지만..
생신은 어떻게든 챙겨드려야 할거 같아서요.
어찌하면 좋을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1. 생각하신대로
'05.9.29 8:40 AM (221.143.xxx.6)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장사하신다니 가서 주무시는 것도 양쪽에 부담일 것 같은데
시간 되시면 저녁 시간 쯤 생신 도시락으로 준비해 남편과 가져다 드리고 오는 것은 어떨까요?
미여국만 곁들이면 도시락도 멋진 것들이 키톡에 참 많아서 훌륭한 생신상이 될 것 같은데요^^2. *^^*
'05.9.29 10:34 AM (221.164.xxx.48)참 착하셔요. 어르신들은 말씀은 그리 하셔도 ..주윗분들이 챙겨주면 이뻐라 하시겠죠.윗글님 글처럼 시댁 사정이 그러니 앞날 미리 준비해두었다 저녁에 들고가 드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예요.그리고 시장 나가신다니 엄니께 미리 물어서 떡이라도 좀해서 주윗분들과 나눠드시게 싸드리까요? 시장가면 여러 사람들과 가족 자랑에 맛난거 싸 갖고 와서 얘기하며 나눠드시며 엄청 칭찬도 많이 하시더라구요.그런 정이 아직 시장가게 분들 인심인가봐요.82에서 맛난거 많이 찾아 참고해서 성공하세요.~
3. ,,,
'05.9.29 10:54 AM (221.151.xxx.54)거창하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챙겨드린다는 모습이 중요해요.
전 생신상 못차려드렸어요. 아버님 첫생신상은 차렸는데요.. 이번에는 임신해서 못차렸구요
어머님 첫생신상은 못차려드렸고 대신에 상품권과 고구마 케이크 만들어갔어요.
어찌하던 두분 생신에 생신상은 못차려도 선물이나 상품권은 꼭 챙겨간답니다.
할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될거 같아요4. 원글이
'05.9.29 11:54 AM (222.234.xxx.86)답변 감사 드려요. 키톡 열심히 보고 공부해서 맛나게 싸가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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