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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갑상선 이상이 생겼어요.
갑상선이 부은것 같다며 병원을 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오늘 가까운 내과를 다녀왔는데
갑상선에 이상있는것 맞데요.
낼 공복에(저녁이후 금식) 피검사를 해보자고 하네요.
근데...의사가...넘 맘에 안들어요,
혼자 중얼중얼...이게 상담인가 싶은 잡담...믿음이 안가네요.
사는곳은 목동인데...
여기서 좀 가까운데 괜찮은 곳 없을까요?
(강남은 넘 멀어요.)
아가도 둘러메고 가야 하거든요.
증상은...한 한달 좀 전부터...
혀에 백태가 껴서 안없어지고...
의욕상실로...밥먹기도 싫고 밥하기도 싫고...
육아에도 소홀하고...
최근엔...갱년기 증상처럼...
가슴쪽에 열이 확~확 올라와서 긴바지 입기가 힘들어요.
숨이 좀 가빠지기도 하고요.
그간 집에서 혼자 애보느라 답답하고 해서 스트레스도 좀 받았고...
전에 게시판 올린글에...제가 신랑한테 신경질을 많이 낸다 하니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란 댓글이 있었어요.
맞나봐요..................
그간 정말 미친듯이 신경질을 내고 살았거든요...........
에효.................
1. gma
'05.9.29 2:56 AM (211.204.xxx.229)출산후 이런거면...일시적이라 나을수 있을까요?
2. 경험담
'05.9.29 3:09 AM (218.39.xxx.51)금방 나아요~ 걱정 말고 약 잘 드시고 요가도 열심히 해 보세요 ^^;;
3. gma
'05.9.29 4:39 AM (211.204.xxx.229)그냥 가까운 병원 다녀도 되는 간단한 건가요???
4. 아따맘마
'05.9.29 9:00 AM (210.95.xxx.240)제 댓글 보고 다녀오셨죠? 다행이네요.. 저는 애 낳고 1년만에 발견했거든요.. 근데 약 꾸준히 먹으면 낫는다는데 저는 2년째 먹고 있네요.. ㅠ.ㅠ
5. 진달래
'05.9.29 9:27 AM (61.108.xxx.130)저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앓고 있는데 일단은 큰병원가서 진단을 받으신후
동네 병원에서 치료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첨에 동네 병원 갔는데 잘 모르는것 같기도하고
찜찜했는데 큰병원으로 다시가서 진단을 받으니 자세히 알려줘서
약타다 먹고 있어요 ... 일단은 자세한 검사가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동네 병원에서 치료 받아도 무방할 둣 ...6. 제 친구는..
'05.9.29 9:28 AM (61.80.xxx.66)첫애 키우다 쓰러져서 병원 갔더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약을 3년을 먹었어요. 그 중간에 둘째도 낳고요...
약 잘먹으면 어쨋건 좋아지는 병이니까 늘 조심하세요.7. 항진증
'05.9.29 9:48 AM (211.253.xxx.65)전 그냥 장염인줄 알고 동내 조그만 내과 갔는데 갑상선 증상이라고 피검사를 했어요.
직장다니고 회식도 즐겨하고 애도 키우느라 피곤해선지 금방 낫진 않았는데
2년 정도 지나서 완치된후에 둘째가져서 낳았더니 다시 재발했네요.
안 나아도 약물 치료만 꾸준히 하면 기운없고 짜증나고 하는 일은 많이 줄거구요.
중간에 아산병원으로 옮겨서 특진받기도 했는데 별거 없더라구요^^;;;8. 그럴수 있어요
'05.9.29 10:50 AM (61.79.xxx.205)저도 피곤할때 그랬구요.
동생도 애 낳은지 얼마 안 되었는데 갑상선문제라네요.
너무 걱정마세요.9. .
'05.9.29 11:03 AM (219.253.xxx.34)저도 님과 같은 증상이어서 피검사와 초음파찍었는데 전 괜찮더라구요.
저희집 언니 둘이 갑상선이었거든요.
큰언니는 1년정도 원자력병원에서 치료해서 다 완치됐는데 둘재언니는 벌써 5년이 넘었는데도 안낫네요.
둘째언니는 완치아해서도 아기낳아서 잘크고 있구요...
저희 둘째언니도 아산병원다니는데 별신통치가 않네요.
근데 갑상선하면 원자력병원이 유명하던데요.
저희 큰언니와 시어머니 다 거기 다녔습니다...10. 나무
'05.9.29 11:28 AM (24.80.xxx.150)일단 가까운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진료보세요
동네 내과 라고하면 의사분이 그 분야 전공이 아닐 경우가 많아서요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서면 가까운 동네 병원으로 옮길 수도 있고요
처음에는 그 분야 전문의가 보는게 좋겠습니다
아기 낳으면 누구든 힘들어요
기운내서 열심히 살아요
아이,남편한테 소홀한 세월들이 나중에 후회로 돌아온답니다
홧팅!!11. 방긋방긋
'05.9.29 3:09 PM (168.154.xxx.117)대학병원으로 가세요..
그냥 피검사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답니다. 일시적인 갑상선염인지, 정말 기능 항진증인지 판단할 수 없어요. 둘 다 피검사 하면 수치가 높게 나오거든요....
보통 동네병원에서는 피검사 해보고 바로 약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일시적인 경우에는 굳이 약을 먹지 않아도 되고, 때로는 약을 쓰는게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요.
대학병원의 경우는 피검사, 방사선 검사 등등을 통해서 정확히 진단한 후에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다니구요.. 정찬희 교수님께 치료받고 있네요....12. 갑상선
'05.9.29 3:27 PM (211.35.xxx.174)종합병원가세요.. 서울대학병원에 있는 조보연 교수님이 그쪽으론 일인자인걸로 알고 있어요.. 손님 무지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친절한거 같진않아요... 일단은 큰병원에서 진단을 받는게 좋으실거에요..
13. 저도 갑상선
'05.9.30 3:38 AM (68.32.xxx.3)첫애 산후에 갑상선염이 생겼어요. 돌 때까지 무지 피곤하고 살도 안빠지고 그러더니 돌 지나 살만하더군요. 그 뒤 둘째 낳고 정말 너무 너무 기운이 없어서 (말도 아주 천천히 할 만큼) 피검사 했더니 산후 갑상선염인데 돌지나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어요. 전 첫째때는 회복이 되었던 거고 둘째 때는 회복이 안되어서 갑상선 기능저하가 되었지요. 완전회복될 확률이 얼마 안된다고 했는데 전 지금은 약 안먹어요.
홀몬수치가 약간 떨어지는데 약은 먹지말라고 해서 안먹은지 4년 정도 되었어요. 완전히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니지만 전 같이 기운없지는 않고 항상 조심하지요.
전문의를 찾아가는 이유는 홀몰수치변화로 약 용량을 조절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삼성제일병원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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