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후반입니다.
예전엔 일반 화장품 코너에서 여러가지 화장품 썼는데
요근래엔 화장도 잘 안할 뿐더러
제 피부가 지성인데 여러가지 화장품을 써봤지만
딱히 이것이 좋다.
이게 잘 맞다..그런게 없었습니다.
값이 싸든 비싸든 사용해보면 별 차이가 없었구요.
그래서 요근래엔 저렴한 화장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큰 이상은 여전히 없구요.^^
기초는 저렴한걸 쓰고 기능성은 좀 가격이 있는 걸 써도 괜찮은 듯
싶더라구요.
얼마전 미* 화장품에 기초가 떨어졌길래 하나 샀다가
샘플을 주기에 챙겼거든요.
그리고 샘플 하나는 이상없이 썼고.
남은 샘플 하나를 방금 전 씻고서 얼굴에 바르는데
손에 뭔가 좀 딱딱한게 뭉쳐 있더라구요.
로션 속에 섞여 있어서 잘 몰랐는데 ...게다가 색도 같은 흰색 이더군요.
손끝으로 로션에 섞여 있는 딱딱한 걸 골라냈더니
화장품이 굳은 것처럼 하얗게 그리고 딱딱하게 0.3m정도 되는 길이의
물체가 잡히더라구요.
첨엔 화장품이 굳어서 그런가...하고 손톱으로 깨보려고 했는데
안돼구요. 보니까 고무같은 재질이에요.
흰색 고무같은 재질..
신축성이 있으면서 절대 쪼개지지 않는...
순간 기분 좀 그러네요.
값이 싸다고 질 나쁜건 아니었던 거 같고.
문제는 샘플 속에 이물질이 잘 못 들어간거 같긴 한데
이걸 그냥 버릴지..
아님 고객센터에 조심하라고 건의 글 올리는게 나을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굴에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정말 고무라면 샘플 속에서 안좋은게 나온 건 아니겠죠?
그냥 넘기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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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서 이상한 것이 나왔을 때.
화장품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5-09-05 01:44:26
IP : 220.120.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9.5 1:48 AM (211.32.xxx.217)이상한게 나왔다면 당연히 회사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내용을 알리고
강력한 어필..충고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꼭 알리시길 바랍니다.2. 이인선
'05.9.5 7:13 AM (211.227.xxx.143)당연히 알리고 시정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권리행사를 하지 않는 다면 속을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기업도 대충 할 것이 당연하니
말입니다.
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되겠지만 수고 하시는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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