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 물어 볼 데가 없어 올립니다.
연애때는 안 그랬어요. 그저 몸 비비기를 좋아해서 난리였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나니 이상하게 부부관계도 싫고 제 몸에 손 대는게 싫습니다.
남편은 참 자상하고 저를 너무 편하게 해 주는 사람이고 저희 부부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남편은 스킨쉽을 잘하는 편인데 전 그게 너무 싫어졌어요.
부부관계를 원하면 매번 피곤하다는 얘기로 피합니다.
그러다가 가만히 생각하니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스킨쉽을 하면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머리속으로 좋아야한다 좋아야한다하면서요.
제가 잠자리를 안하고 싶다니까 남편이 "괜히 그러는거지? 여자는 애 낳고 나면 더 원한다던데?"하면서 제가 일부러 한번 빼는 줄 압니다.
결혼한지 4년 되었는데 이게 권태기 일까요?
저 같은 분 없으세요?
그리고 해결하신 분 도움 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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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문제 없는데 부부관계가 싫어요...........
왜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5-09-05 03:14:14
IP : 211.200.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하지
'05.9.5 7:49 AM (221.153.xxx.94)당연하지요 애낳으면 그래요 애가 어느정도 커야 그것도 생각나지요^^
2. ^^
'05.9.5 8:29 AM (218.236.xxx.222)아기 낳고 나서 바로 임신이 되면 육아와 엄마몸에 지장이 있을까봐
몸에서 호르몬 분비가 바껴서
출산전보다 싫어하고 귀찮아하게 되도록 몸이 만들어져 있다네요..
모유수유하면 자연피임이 되는것처럼..
아주자연스러운 거라구 생각합니다..3. ...
'05.9.5 9:11 AM (210.104.xxx.9)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진답니다. 전 1년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4. 글쎄요
'05.9.5 9:14 AM (211.218.xxx.142)그런적이없어서...
분위기를 바꿔보심이어떨지 이불만 새로사도 느낌이달라지던데..5. 저는
'05.9.5 9:29 AM (222.96.xxx.33)이제 결혼한지 1년 됬는데도 별로 안 땡겨요.너무 귀찮고 그렇네요.
바로 임신이 되서 사실 관계 맺은 건 10번도 채 안 되는데 임신 기간 내내 신랑 보채고
(어쩔 수 없는 거 알지만 신랑 징징대더라구요)지금 아기 낳고도..
아~주 왕성한 신랑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내가 귀찮으니..6. 이제야
'05.9.5 9:48 AM (220.93.xxx.134)결혼 5년만에야 조금 좋아졌어요..전에는 의무감으로,피할수 없는 궁지에 몰려서 한번씩
이를 악물고 참았는데..시간이 지나니 좋아지네요.
애들도 좀 커서 편해진것 같기도 하구요.하지만 아직도 안하고 살수는 없나??이런답니다ㅠㅠ
남자라는 동~~물~~~들...크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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