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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에 한약 드신분 계세요?

한약 조회수 : 479
작성일 : 2005-09-03 09:25:47
뭐 오로도 빨리 빼주고,몸을 보한다고 먹으라고 하는데..
전 이제껏 한약을 먹어본적도 없고,
한약먹고나면 살찌지나 않을까 은근히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의사선생님말씀으로는 모유먹여도 상관없다는데..
진짜 그런가요?

혹 산후에 약드셔보신분 계시면 이야기좀 해주셔요~~~~~~~~~~

IP : 24.237.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5.9.3 9:52 AM (218.39.xxx.148)

    많이들 드시던데요.. 저도 먹었구요.
    직접가서 진맥하고 지었는데 오로 빠지고 몸안에 나쁜것들도 잘 빠진다구요..
    뭔가 개운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모유도 먹였구요.
    저는 변비가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효과가 정말 좋았어요..
    아는데여서 좀 싸게 해주신다고 30만원정도 약이라는데 20만원에 해주셨구요.
    드세요. 괜찮은거 같은데요..

  • 2. 체질
    '05.9.3 9:56 AM (222.99.xxx.234)

    에 따라 다르죠. 한약이라는 게...
    저희 친정 엄마께서는 저(첫아이) 낳고, 한약 드시고, 20KG가량 살이 찌져서, 약이라면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저 낳고 약 먹으려니까, 극구 반대하시면서도...몸조리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지어 주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약간 산후풍이 있어서 두재 정도 먹었는데도, 전 아이 낳기 전보다 오히려 약간 살이 빠졌어요. 모유수유 탓인지뭔지...
    지금 아이가 여섯 살이니, 여전히 그대로라면...계속 그대로겠죠? 뒤늦게 찌려나...^^
    모유 수유 중이라고 말하면 거기에 맞게 약 지어 주구요.

  • 3. 저..
    '05.9.3 10:38 AM (220.64.xxx.85)

    저도 첫애떈 먹었었거든요
    살안찌게 지어달라고하면 그렇게 지어주시던데요..
    저도 한약먹으면서 모유다 먹였었구요..

  • 4. 줌마
    '05.9.3 10:37 AM (211.217.xxx.71)

    한약드세요 ~~ 우선 의사 샌님께 모유수유중이라 밝히시구요 살 안찌고싶다고 말하심 거기에 맞게 처방이 된답니당. 외모도 중하지만 우선님이 가장경이로운 일을 하셨잖아요 그만큼 몸이 마니 힘들거덩요
    몸을 귀하게 생각하시구요 참고로 전 한의원에서 근무한답니다 . 아기 예쁘게키우세요

  • 5. 드세요.
    '05.9.3 10:45 AM (221.164.xxx.33)

    아무래도 아기랑 씩씩하게 생활 할려면 한약 먹는 게 좋겠죠.지금은 모르지만 더 힘들어져요.아기 출산하는게 보통일인가요? 기회가 또 있는 게 아니니 먹고 힘내세요.전 누가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원래 싫어하는지라 너무 힘들면서 그냥그냥 넘어갔더니 ..나중에 입원할 정도로 약해져서 울고다녔답니다.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 6. 애 낳은지 8개월
    '05.9.3 10:46 AM (61.102.xxx.72)

    전 한약 덕분인지 아기 낳은지 8개월 됬는데 별 후유증 없습니다.
    3주 조리하고 그다음 부터 손빨래를 너무 해서 요즘 손아귀가 좀 아프긴 해도 다른데 괜찮거든요.
    한약 때문이려니...하고 둘째 낳아도 먹르려구요
    살은..지금 거의 임신전 회복 되었구요. 저처럼 살 안빠지는 체질도 애 키우다 보니 빠지더군요. 물론 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 7. 드시는게
    '05.9.3 10:53 AM (220.94.xxx.130)

    훨씬 좋습니다. 좋은 약 쓰면 더 좋구요.
    여유되시면 녹용도 괜찮아요.
    아기 보면서 몸 상하기 전에 미리미리 약 드시고 준비하면 후유증도 적고, 피로도 덜하고..
    전 한약 먹으면서 살도 금방 빠졌어요.

  • 8. 한약
    '05.9.3 11:26 AM (24.237.xxx.110)

    답글 주신분들 넘 감사해요...
    약 먹어 힘을 내야겠네요.
    모유도 열심히 먹이구~

  • 9. ㅎㅎ
    '05.9.3 1:59 PM (222.121.xxx.165)

    시누 남편이 한의사인데 제가 훗배앓이가 심하다니까 약지어서 보내주던데요. 설마 나쁘면 보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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