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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동막골여~~~

다같이 영화를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5-09-02 19:52:19
12세 이상이라구 표시는 되어있는데,
그래두 혹시 아이들두 같이 볼수있을까 궁금하네여^^;;
저희아인 초1인데 그동안은 꼭 나이제한 표시에 꼭 맞춰서 해당영화만 보여줬었는데,얘길 들어보니깐 딴맘님들은 간간히 12세이상정도의 등급영화들은 괜찮은 내용이다싶으면 그 이전의 아이들에게두 보여준적이 다들 몇 번씩은 있었다네여.(제가 넘 보수적이었나여~~*_&)
근데,이번 이 영화는 아이보담은 제가 더 보구싶어서여.
근데,아이를 어디다 맡기구 보기두 쫌 그렇구 신랑이랑 셋이서 식구 다함께 보면 어떨까 싶어서여~~
별걸 다 여쭤보는 것 같아서 쬐금 그렇지만 그래두 저 넘 궁금해여...^^*
IP : 220.88.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05.9.2 8:19 PM (211.207.xxx.225)

    본인의 처지는 어떠신지?

  • 2. 동막골
    '05.9.2 8:23 PM (211.207.xxx.127)

    지난주 일요일 웰컴투 동막골 봤어요.
    우리집은 모두 12세 이상이어서 신경 안쓰고 봤는데
    가보니 여기저기 초등학생들이 눈에 띄었구요.
    잔인하거나 무서운 내용이 없어서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혜경선생님 희망수첩 보고 불광 CGV로 다녀왔는데 무료 주차라 정말 편하더군요.
    68세의 친정아버지부터 14세의 울 아들까지 감동 깊게 보았습니다.

  • 3. 아가다
    '05.9.2 8:27 PM (59.11.xxx.163)

    언니네 놀러갔는데 언니가 심야 예매를 해 두었더랬죠.
    이게 얼마만에 보는 영화야! 하며 딱 앉았는데 첫장면 부터 피흘리며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슬쩍 아이를 보니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간간히 좀 끔찍한 장면이 나와서 이거 이거 괜찮은거야 하며 언니랑 눈 마주치며 슬쩍 걱정을 하면서 봤었어요. 우리 아이가 초1 여자 아이거든요 좀 얌전한..
    나중엔 강혜정 흉내를 내며 몇일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걍 보셔도 될것 같아요. 아주 재미 있었어요!

  • 4. 나이 40이라도
    '05.9.2 8:55 PM (211.119.xxx.23)

    총 쏘는 장면에 무조건 고개 숙이는 아짐입니다.
    저학년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더라구요.
    이해를 할 수 있을까도 싶고.
    제가 어리숙한 탓일까요?

  • 5. 온살
    '05.9.2 9:36 PM (219.250.xxx.26)

    전 개봉주에 남편이랑 딸(초1)아이랑 봤어요.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는 보호자 동반시 당연 입장가능하구요.
    초반과 중간에 간간히 나오는 전쟁신은 사실 아이가 무서워해서 연신
    저한테 붙어서 고개를 숙이고 봤어요.
    중간에 멧돼지를 남북군이 서로 협력해서 잡는 장면은 보고는
    "엄마, 저렇게 해서 이제부터는 서로 친해질려나봐"하는거 있죠.
    어찌나 대견하던지.... 저, 팔불출 엄마.
    그날 일기에 폭탄을 곳간에 던져 옥수수가 팝콘이 되어 눈처럼
    내리는 장면이 가장 아름다웠다. 전쟁은 정말 끔찍한거같다.
    남한군과 북한군이 더이상 싸우지 않고 세상에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썼더라구요. ㅎㅎ, 이정도면 함께 보셔도 되겠죠?
    사실, 저희도 우리부부가 너무 보고싶어 본거예요.
    내용도 재밌고 저도 팝콘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았구요.
    영화 재밌게 보세요.

  • 6. 김혜란
    '05.9.2 10:00 PM (61.249.xxx.204)

    아이들 마다 다르겠지요.. 저는 5학년 아이랑 1학년 아이랑 봤는데요..
    5학년 딸 아이는 무섭다고 잠도 잘 못자겠다고 하던데 1학년 아들은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정확하게 이해하긴 어려운 영화인 것 같아요.

  • 7. 저는
    '05.9.2 10:01 PM (220.90.xxx.182)

    초2인 아이(남)랑 같이 봤는데요..
    여름방학내내 마다카스카니 로봇이니 하는 만화영화만 봐서
    제가 지겨워서 동막골 보자고 했는데,,
    중간에 촌장님이 맞는 장면에선 쫌 그랬지만,,끝날때쯤엔 눈물을 흘렸답니다.
    '우리가 힘이 있어야돼"하는 말도 하구요..
    한번 더 보자고 조르기까지 했답니다.
    일기에도,,선생님께 보낸 편지에도 느낀 감동을 쓰고..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이가 좋아했던 이순신에서 너무나 잔인한 전투씬이나,고문씬을 못보게 하는 편이었어요..

  • 8. 안되던데..
    '05.9.2 10:05 PM (211.201.xxx.15)

    전에 12세 관람가에 8살 애를 데리고 가려하니 못 들어가게 하던데요
    아예 입장도 못 했어요

    그리고 동막골이 12세 관람가라서 초등학생도 있긴 했어요
    하지만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중반이 지나자 떠들고, 나가고, 들어오고 왜 그러냐고 엄마한테 자?꾸 물어보고 ...(솔직히 동막골이 조금 길죠)
    간간히 잔인한 장면도 쬐끔 있고...
    저학년엔 권하고 싶지 않아요

  • 9. 원더우먼
    '05.9.2 10:16 PM (218.235.xxx.103)

    초등학교 1학년이라고 하셨지요?
    2번이나 본 저로서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감동적이긴 해요.
    하지만, 전쟁영화라서 어쩔 수 없이 수반되는 그 잔인한 장면들, 강혜정에게 "미친X"라고 부르는 장면도 그렇고.....저라면, 아이가 받아들일 감동보다는, 상처받을 수 있는 몇몇 장면들이 더 뇌리에 남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12세관람가이니 12세부터 보여주었으면 해요.
    요즘 아이들은 가뜩이나 넘쳐나는 폭력물, 음란물에 노출이 무방비상태여요.
    엄마가 막아줄 수 있는 건 막아줄수 있을 때까지 막아주고 싶어요.

  • 10. 보여주지 마세요
    '05.9.3 12:31 AM (211.112.xxx.113)

    만약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화라면 왜 12세관람가로 나왔을까요?
    전체관람가라면 영화사에 엄청 이익이 될텐데요
    저도 봤지만 5학년 저희 아이에게 별로 보여주고 싶진 않던데요
    아무래도 전쟁영화라 폭력적이거든요

  • 11.
    '05.9.3 10:51 AM (220.86.xxx.15)

    봐도 될껏 같은데요..전쟁부분이 있긴한데
    잔인하거나 그렇진 않드라구요
    그리고 .꼭 동막골이 아니고서라도.티비에서도 잔인한 장면이나
    그런게 여과없이 나온 마당에 영화에서 전쟁신조금 본다구.
    큰영향이 잇을까요?그리고 전쟁이 중심이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과..순수한 동막골 사람들.그리고
    남과북의대립되었떤 사람들의 화해가 그려지거든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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