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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요

외로워 조회수 : 864
작성일 : 2005-08-26 14:11:37

지나고 보니 지난 4년 동안 애인 없이 그렇게 지냈어요

하루가 끝나면 집에 오거나 아님 여자친구들 만나고.. 밥 먹고 영화보고 그렇구요

자취생활 중인데 언니와 같이 사는데 언닌 사교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인지라 집에 와도 심심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서 같이 매일 재미있어요

얘기도 잘 통하고 정말 잘통하는 친구같다는 느낌이랄까..

어떻게 생각하면 이제까지의 저 혼자만의 그 시간을 잘 보냈던 것 같기도 해요
책 읽고, 그림보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이런것들은 혼자하는거 참 좋아합니다

근데 가끔은 함께하고 싶어져요
외로운 자취 생활중에 가끔은 보호 받아야 할 그런 순간들이 있어요..

언닌 cc로 만난 남자친구와 꽤 오래 만났다가 최근에 남자친구 새로 사귀기 시작해서
점심 같이 먹기로 했다며 무지 설레는 표정과 몸짓으로 너무 부러워요

제가 구두 골라주고, 가방 골라주고,,, 내가 꼭 데이트 나가는 듯이..

이제 데이트 했던 거 기억도 안나요.
요새 티비에 나오는 커플보면 나도 저랬던 때가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그때가 참 행복했었다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지네요..

IP : 221.156.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호회
    '05.8.26 2:52 PM (211.248.xxx.93)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하시는게 어떨까요? 같은 취미라든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곳에 가서

    어울리면 훨씬 더 즐거울거 같네요. 그냥 계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세요.

  • 2. 적극
    '05.8.26 2:55 PM (211.253.xxx.52)

    윗 분 말대로 적극적으로 사귐을 도모(?)해보세요.
    감떨어지길 기다리면..떨어질 확률이 낮죠...
    세상에 남자가 반인데 원글님 짝은 분명히 있습니다.
    아 그리고 가볍고 질이좋지 않은x도 많으니까 조심하시구요;;;

  • 3. !....
    '05.8.26 3:22 PM (211.106.xxx.168)

    사랑해요....* *

  • 4. 저두...
    '05.8.26 3:30 PM (218.148.xxx.81)

    외로버요...ㅠ.ㅠ

  • 5. ...
    '05.8.26 3:47 PM (210.115.xxx.169)

    지금 같은 심경으로는 혼자서 견디는 것을 익히시라고 하고 싶어요.
    그렇게 외로울 때 사람만나면
    실수하기 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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