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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남자아이 앉는 자세(w) 고치는 방법 없나요?
앉을때 항상 다리를 바깥쪽으로 앉아요. 일명 w 자세요.
구르기 장난을 할때도 항상 그자세에서 머리를 대고 구르더라고요.
w 자세가 가장 좋지 않은 자세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리가 휘어지는거(0자로) 같기도 하고요.
항상 '다리똑바로'' 아빠다리'을 말하며 신경을 쓰는데 그때뿐이네요.
서로 스트레스만 받느거 같고..
어떻게 하면 그 자세를 고칠 수 있을까요?
1. 엥
'05.8.26 1:21 PM (211.187.xxx.197)우리애랑 똑같은 고민이네요.
우리애는 뛸때도 유심히 보면 다리자 더블유형이에요.
그래서 고치려고 무던히 노력중인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죄송)
화장실이 급해도 안가고 그 자세로 비비고 있고......
우리는 집에서 모두가 "바른자세"로 앉는답니다. 아빠랑 엄마가 그러면서 애한테도 "바른자세"를 주입시키고 왠만하면 바닥에 안 앉히고 쇼파에 앉히려고 노력중입니다.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저도 참고하고 싶네요.2. 전
'05.8.26 1:49 PM (59.19.xxx.102)왜 아빠다리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W가 편하거든요..
제 다리 하나도 안휘었어요..게다가 부담스럽게 긴...다리예요..
딱붙는 청바지 입고 나가면 다들 쳐다보죠..
제 몸에서 다리하나는 끝내줍니다.
어릴적 부터 W자세라 엄마가 많이도 혼내셨는데.
일명 아빠다리로 앉으면..다리가 아퍼요..
바닥에 닺는 부분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저리구..--
친정엄마는 W자로 앉아서 니가 다리가 안휘었나보다..
하세요.
형제 셋인데 저만 W자로 앉았지요...저만 다리 1자에 길어요..^^
제 아이들도 다 W 자로 앉는데 전 뭐라고 안해요.
그냥 의자에 앉게 하시면 안될까요?
스트레스 주지마세요..저도 어릴때 그게 너무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남들 다 아빠다리가 편하다는데 왜 나는 안될까..하구요..--
차라리 무릎꿇고 않는게 편해요..
어른들 계시면 무릎꿇고 앉죠.
고치기를 강요당해본 입장에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봐주시면 좋겠네요..3. 저도
'05.8.26 2:31 PM (221.140.xxx.181)어릴 때 W자세로만 앉았어요...
그냥 그게 편하니까요...
지금은 그렇게 안 앉아요... 그냥~~~
그런데 저도 그 '양반다리'라는 자세가 너무 힘들어요...
골반있는 쪽이 아파서요...
오히려 무릎꿇고 앉는 게 더 편할 정도...
지금도 어디 가면 꼭 무릎꿇고 앉거든요...
사정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엄청 예의바른 줄 알지만 그게 편해서 그렇게 앉는 거거든요...
윗 분 반갑네요, 저같은 분이 또 계시다니...
그리고 저도 다리 장난 아니게 이쁘거든요...
절대 휘지도 않았고, 길기까지 해서 청바지 입고 나가면 다들 쳐다봐요...
태어나서 지금껏 바지 줄여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짧아서 못 입어본 적은 있어도...^^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너무 스트레스 주시는 건 아닐까요?4. ...
'05.8.26 4:04 PM (210.216.xxx.242)답글중에 성인이되서 다리길고 일자다리이신 분들은 다행이구요...^^
아이들 다리...바깥으로 접고 앉는거,,, 일명 TV 포지션이라 하는데, 괜찮은 경우도 있지만
성장기에 그 자세로 고정되면 발의 모양 (발목이지요)이 바르지 않고, 심하면 고관절까지 영향을 미치지요. 계속 그자세만 고집하면 엄지발가락쪽이 안으로 들어오는 모양이 되구요.
차라리 의자에 앉게 하는게 좋은 거구요.
아가의 신발이 발꿈치가 보통은 바깥쪽이 닳게 되는게 정상인데, 안쪽발꿈치가 더 닳아있다면,
자세의 문제가 있으니깐,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 가서 정확한 상담을 한번 받으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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