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남자의 대화법은 왜이런가요

고민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05-08-25 10:22:28
제 남친은 제가 무슨얘길하면 ;누가그러던데? 하고 꼭묻습니다
요아래 속초가는데 궁금해서 글올렸거든요
그래서  오빠 속초가는데 3시간넘게 걸린데.
했더니 당장 누가그래? 하고 답변이 날라오네요
보통 황당한 말을할때 ,누가그래? 하잖아요
근데 이사람은 무슨말만하면 누가그래? 해요
저번엔 학원에서 뒷풀이 비슷한 회식이 있었거든요
근데 학원앞에서 기다리기 지루했는지
나오니까
왜이렇게 시간이걸렸어?
회식했어
무슨회식을 3시간이나해?
매사가 좀 따지는편이고
의심증이 있다고 해야하나
뭐그런편입니다
그러면 저는 대답이 퉁명스럽게 나가고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게되죠
제가 이런건싫다고 얘기하면
발끈하는 니모습이 귀여워서 그런다고
하하 웃고 마는데 전 그게 싫거든요
얘기할때마다 제가 지적해야하나요
아니면 한번 크게 화를 내야하나요
남자와 잘 대화 하는법좀 가르쳐주세요
IP : 61.10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5 10:24 AM (220.124.xxx.117)

    근데 이상한게 남자들은 그렇게 꼬치꼬치 물어보면서 왜 여자들이 캐물으면 화를 낼까요?
    됐어! 더이상 말하기 싫어 그러면서 나가버리자나요..ㅡ..ㅡ

  • 2. ^^
    '05.8.25 10:25 AM (211.176.xxx.151)

    화는 내지 말고 진지하게 "오빠가 ~~~식으로 말을 하면 난 ~~~기분이 들어서 싫다", 고
    소위 '나-전달법'을 써서 속마음을 전하시고
    앞으로는 누가 그러더냐란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분명히 애기해보세요.

  • 3. 대화법
    '05.8.25 10:28 AM (220.88.xxx.97)

    듣기 달콤한말 두세마디에, 동정으로 포장한 불만 한마디입니다.

  • 4. 김은미
    '05.8.25 10:40 AM (210.95.xxx.240)

    울 남편같은 분 여기 또 계시네,... 아휴 저도 속터지는거 말로 다 못해요...

  • 5. ..
    '05.8.25 11:56 AM (219.248.xxx.222)

    꾸준히 지적하면 좀 나아집니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고 그냥 습관적인 분들이 많더라고요.
    윗분 말씀처럼 나-전달법으로 내 기분을 전하고 또 그럴때마다
    찬찬히 그러지마라잉~ 하면 개선돼요.

  • 6. 붕어
    '05.8.25 12:52 PM (211.45.xxx.1)

    똑같이 한번 그래보세요, 그 말투가 얼마나 듣기 싫은것인지....당해보아야 알아요.

  • 7. 린넨
    '05.8.25 4:19 PM (83.197.xxx.252)

    누가그래? 는 그래도 귀여운편인데요...후후
    울 곁지기는 아마 회사서 문제담당과라서 그런지요,항상 이야기만 꺼낼라치면 바로 당장...
    뭐야?문제가 뭔데~? 입니다.
    이쁜짓만하면 그래도 그런말 한 둘에 사는데 암 지장 없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100 나이 31에 군무원을 준비할려고.. 7 심각 2005/08/25 9,659
294099 남편 쫒아내보신적 있는 아내들... 어찌 하시는지... 2 노하우궁금 2005/08/25 911
294098 어른이 속독배워도 될까요? 2 느와르 2005/08/25 241
294097 아이보리색 가죽의자 써보신 분 6 고민중 2005/08/25 574
294096 이남자의 대화법은 왜이런가요 7 고민 2005/08/25 1,039
294095 가만보면 이금희씨 보수적인거 같아요. 18 2005/08/25 2,873
294094 제주여행시에 숙소 문제가 있어요.. 3 급해요 2005/08/25 398
294093 포이동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8 포이동 2005/08/25 663
294092 아기 돌잔치요... 24 2005/08/25 888
294091 내 딸은 정말 바보인걸까.. 22 속상한 엄마.. 2005/08/25 2,467
294090 지금 진료받고있는 병원을 옮기고 싶은데요... 2 병원 2005/08/25 273
294089 영어 표현 중 궁금한것. 5 sdf 2005/08/25 424
294088 산후조리를 친정에 가서 하고 싶은데.. 10 고민고민 2005/08/25 668
294087 남편..그리고 나... 42 익명일수밖에.. 2005/08/25 2,896
294086 good news or bad news? 5 뉴스 2005/08/25 780
294085 서울역근처 집을 구하는데요~ 5 ^^~~ 2005/08/25 362
294084 면생리대 쓰고 싶은데요... 12 아파요. 2005/08/25 845
294083 여동생과의관계 7 속상해.. 2005/08/25 1,608
294082 G마켓 이용하려는데요.. 4 가을 2005/08/25 472
294081 [왕왕급질]돌이 갓지난 아기인데... 7 구내염 2005/08/25 457
294080 유부녀로 행복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몰매 맞을지 모르나... 30 싱글이면 어.. 2005/08/25 2,697
294079 갈수록 친정엄마 성격이 바뀌는거 같아 속상해요 18 속상녀 2005/08/25 1,742
294078 미국 쇼핑몰에서 물건 사서 부칠때 5 세금 2005/08/24 507
294077 장터에서 진짜 돈 버는 사람은? 5 장터 2005/08/24 1,842
294076 차를 바꿔야할까요? 11 궁금 2005/08/24 797
294075 작은당첨^^ 2 잠깐행복 2005/08/24 637
294074 영국 뉴몰든쪽에 사시는분 안계신지요..? 2 혹시나~ 2005/08/24 345
294073 중국산 음식 유감 6 유감 2005/08/24 741
294072 대한항공은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네요 7 허허 2005/08/24 1,221
294071 어제밤에 글쓴이입니다. 문잠그고 시댁에 전화햇다는 17 열받어 2005/08/2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