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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편 어찌하오리까?
그사람 어쩌다 마트에 데려가는걸 큰 복으로 압니다. 큰소리내기싫어 여러번 다퉜어요.
그리고 의처증도 있어요. 아주 미치겠어요.나이들면 낳아지겠지하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전혀 ...
지는 나가서 별짓 다합니다, 참견하면 여자가 재수없다고 막무가내... 그냥 참고...
요즘은 바람은 안피지만 그래도 꼼짝못하게합니다.나이40에 이러고 사는제가 한심합니다.
지면상이라 자세히 못쓰는 것이 답답합니다. 집에서 할수있는 부업이라도 하고싶은데 딱히 할만한것도 없고, 하다못해 제가 컴앞에 앉으면 체팅하는줄 압니다. 전 여직 지밖에 모르고 살고 있는데..
제가 생각해도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그나마 일년에 두어번 가는 친정에도 못가게합니다.
그냥 시원한 위로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5.8.24 2:33 PM (211.223.xxx.74)예전에 잘 알던 나이많은 무당이 말하더군요.평생 온갖 사람들의 근심걱정을 상의하며 살았다고.
자긴 이혼하려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절대로 헤어지는걸 권하지 않는다고....
일단 조상과 신에게 고한 결혼이니 어려워도 참고 잘 이겨내는게 옳다고 보기에 ...헤어지지않는
방법만 권한다고. 헤어지지않는데 필요하다면 굿이건 부적도 권한다고...
단.예외가 있다고... 의처증..이건 답이 없더라고.... 수십년 무당생활했는데..의처증있는
남편때문에 고민하는 여자가 찾아오면... 그 여자는 이혼까지는 생각안해도
자기가 나서서 헤어지라고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 무당 왈...술먹고 계집질하고 패는 남편하고 사는 여자는 남한테 동정이나 받고
억울하고 괴로운거 믿어주고 다독여라도 주지만..의처증 걸린 남편하고 사는 여자는
속은 썩어 문들어지는데..남들은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x싼다고 그런다고..양쪽으로
속이 갑갑해서 환장한다고......
뭐...그냥 그 나이많은 무당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힘내세요...2. 애고...
'05.8.24 3:26 PM (210.221.xxx.36)그거 유전입디다.
아주 약하게나마 시댁 식구 전력을 찾아보세요.
나이들면 점점 심해집니다.3. 조치를
'05.8.24 7:03 PM (211.53.xxx.253)해야할거 같아요.
마음의 병이라니 구체적인 노력을 같이 하셔야하는데..
그런분들 치료도 싫어한다니..
시댁식구들 도움을 받아서 치료를 받도록 하시는게 어떨지..4. 행복이
'05.8.24 10:15 PM (220.83.xxx.139)상식적으루 생각하세요. 주종관계두 아니구, 상하관계두 아니구....그저 한 주체와 주체의 만남인데요. 원래 상식적인 겁니다.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서 그렇지...쩝.
5. 혹시...
'05.8.25 1:11 AM (68.85.xxx.23)남편분이 바람피우시는건 아닌지 찬찬히 살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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