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하게 여쭙습니다.

두드러기 조회수 : 825
작성일 : 2005-08-18 23:41:39
임신 초기 인데요..어제 저녁 부터 손 발 쪽이 좀 가려웠거든요.
꼭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가려운 것처럼요.
그러다가 오늘 낮에는 괜찮았는데...
저녁 때 보니깐 피부 중 접히는 곳(팔, 다리)에 땀띠 같은게 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땀띠가 보다 했죠.
그러다가 또 저녁 찬으로 고등어 조림을 먹었는데 갑자기
여기 저기 다 가렵고 긁으면 그 주위가 따 발갛게 되고
부어 오르네요.

제 생각에는 임신해서 몸이 민감하고,,그러다 땀띠 같은게 났는데
평소엔 괜찮던 고등어도 오늘따라 두드러기로 발전한 거다 싶은데
그런 걸까요.

혹시 임신하고 평소에 없던 알러지 같은거 있다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늦은 밤 병원 가기도 뭣하고 불안해 여쭈어 봅니다.
IP : 219.0.xxx.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ayava
    '05.8.18 11:48 PM (218.147.xxx.67)

    음식두드러기는 넓적넓적합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인한건 아닌것 같아요
    오돌토돌한 형상은 알레르기 혹은 땀띠 맞아요.

  • 2. 두드러기
    '05.8.18 11:56 PM (219.0.xxx.86)

    넓적 한 것이 얼마나 큰 건 가요? 땀띠 같이 오돌오돌 한 부분도 있고 모기 한테 물려서 부어 오른거 같은
    크기의 것이 여럿 있는 곳도 있고...그러네요.

  • 3. ..
    '05.8.18 11:57 PM (221.164.xxx.64)

    전 초기에 우유만 먹어도 넓적하고 몹시 가려운 손바닥만 하게 올라오는 알러지 땜에 출산하는 날까지 고통..바르는 것도 먹는 약도 못먹고 출산 할때까지..엄청 고통의 나날이였어요.오죽하면 너무 못먹어 신생아 무게가 2.5 키로 였겠어요.아기 낳자마자 엄마 자격 운운하며 욕만...우유 한컵 제대로 먹지못했답니다.아주 오래전 얘기여요. 님..조심하고 튼튼하고 이쁜 아기 만나세요.

  • 4. 알러지
    '05.8.18 11:59 PM (219.252.xxx.143)

    알러지 같네요......저도 첫애 임신해서 고등어 먹고, 비빔국수 이런 것 먹으니까.......

    무지 가렵더니...... 애 태어나서 2달 째 부터 알러지가 무척 심하더라고요.

    조심하세요....임신 때 그러면 고스란히 태아에 가서 애기가 알러지 심해지니까....

    가려서 습식하세요.......저 우리 큰애 지금도 고생하고 있어요...... 20살 넘어서도 그러니까

    요즘 알러지가 큰병이니까...... 신경 많이 쓰세요..... 저도 님과 같은 증상이였으니까요...

  • 5. 제 생각에
    '05.8.19 12:02 AM (211.215.xxx.210)

    괜한 걱정일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임신성 두드러기는 아닐런지요?
    제 동생이 임신만 하면 두드러기때문에 9달 내내 고생했거든요.
    첫째 아이 낳을때 두드러기때문에 너무너무 고생이 심해서 병원, 한방 무지 들락거렸거든요.
    가려움이 점점 심해져서 밤잠 설치는 건 예사였구요.
    이번에 둘째때는 다르겠지 했는데, 똑같이 두드러기로 고생하더라구요. 체질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동생을 보면서 임신해서 입덧만이 고생이 아니라, 두드러기때문에 고생하는 체질도 있구나 했습니다.
    날 밝으면 병원 한 번 가보세요.
    그런데, 부디 오늘 하루 음식물 알러지였기를 바램합니다.

  • 6. 두드러기
    '05.8.19 12:15 AM (219.0.xxx.86)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일단 산부인가겠죠?

  • 7. 궁금해요
    '05.8.19 12:23 AM (211.215.xxx.210)

    네, 일단은 산부인과로 가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제 동생의 경우는 산부인과, 피부과, 한방 모두 가봤던거 같아요.
    참, 제 동생은 임신내내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도,
    조카들은 모두 피부 하얗고 깨끗하더라구요. 보통 아가들보다 더 뽀샤시 했어요.
    혹시 동생과 같은 경우시라면, 엄마는 좀 고생스럽지만
    아이한테까진 영향을 미치진 않으니 넘 걱정하진 마세요.

  • 8. 친환경맘
    '05.8.19 12:22 AM (211.212.xxx.117)

    저는 임신중에 배에 쥐젖(?)이 자잘하게 많이 생겼었어요..여의도 성모병원다녔는데,의사샘이 산모100명이 100가지 증세가 다 다르다며 애낳으면 없어질꺼라고 심드렁하게 말하시던데요..
    몸에 좋은것가려서 잘 챙겨드시고 임신기간만이라도 유기농식을 하시는게 어떠실지요?
    두아이모두 아토피,천식이 있어서 애들먹거리에 정말 신경많이쓰며 살고있습니다만, 임신중엔 음식의 질을 따지지않고 왜 먹고싶은거만 먹었는지 후회가 됩니다..
    예쁜아기 낳으시길 바랍니다.

  • 9. 간장종지
    '05.8.19 5:53 AM (211.215.xxx.20)

    임신 중에는 체질이 변하는 가 봅니다. 저도 '제생각에'님처럼 임신하고 발에
    무좀인지 두드레기인지가 생겼는데 병원에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그렇다고 했어요.
    임신성이기 때문에 아이 나으면 대부분 없으지는데 간혹 안 없어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증상이 몇 년 가더니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물론 병원 다녔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시적 증상일 수 있어요.
    단 병원은 가보시구요.

  • 10. 두드러기
    '05.8.19 8:22 AM (219.0.xxx.86)

    전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어 너무 걱정했었는데...님들 답글에 약간 안심입니다.
    어제 저녁보다 심해져서 너무 가려워요.
    좀 있다 병원 가보고 또 여쭤 볼께요. 감사합니다.

  • 11. 저도..
    '05.8.19 9:29 AM (218.145.xxx.99)

    그랬는데
    피부과에 갔었고
    별다른 이유는 모르던데요
    그냥 연고 처방받아서 바르고
    증상만 완화시켰어요

  • 12. 북어
    '05.8.19 10:44 AM (221.153.xxx.161)

    통북어와 대파를 가지고 국을 해서 드셔 보세요. 북어가 해독 작용을 하는 음식이짆아요.

  • 13. 늦었을라나
    '05.8.19 1:14 PM (211.194.xxx.193)

    저 임신 9개월째에 항생제 한번 잘 못 먹었다가 된동 걸렸답니다
    두드러기... 밤에 잠 한숨 못 자고 벅벅 긁다가 어제서야 산부인과 갔다왔답니다..
    약 부작용이라고 약 지어줬답니다 이틀분... 벌 써 하루분 먹었는데 아주 쬐금은 낳았어요..
    우선 병원 가세요 산부인과....
    피부관 상담만 받고 왔네요.. 함부로 약 처방 해줄수 없다고...
    그냥 맘 편히 산부인과 빨ㄹ ㅣ 가세요..

  • 14. 두드러기
    '05.8.19 5:41 PM (219.0.xxx.86)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곳이 외국이라 많이 걱정하고 했는데..
    어째든 일시적인 거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지금 무지 가렵지만 일시적인 것이라 하니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60 사마귀, 아토피... (어찌 해야 하나요?) 3 사마귀 2005/08/19 440
293559 신두리 해수욕장 갔다온 이야기 9 토끼나라 2005/08/19 714
293558 집을 사야할까요?-조언부탁드려요 7 집구하기 2005/08/19 1,105
293557 아시는 일어학원 있으면 알려주세요...주말반으로요 1 오하이오 2005/08/19 158
293556 드라마 부활에서요~^^; 5 .. 2005/08/19 687
293555 공인중개사 시험이여.. 9 부동산 2005/08/19 2,397
293554 미국아이들도 메이플스토리 좋아하나요? 3 메이플 2005/08/19 405
293553 밍크코트 매입하는데 아세요? 3 매매 2005/08/19 670
293552 둘째 기다리는데.. 2 기다리는 2005/08/19 292
293551 중고핸드폰구합니다.급하네요 KTF용입니다. 5 신기창 2005/08/19 247
293550 남편 용돈 어떤식으로 주세요? 19 용돈 2005/08/19 1,242
293549 봉천동-_-; 7 고민고민 2005/08/19 861
293548 아파트는 어떤가요? 7 이사가고픈이.. 2005/08/19 900
293547 cnn 사이트에서 말도 안되는 설문조사 진행 중 2 irene 2005/08/19 721
293546 한약재로 염색한 황토 유아 기저귀 1 길버트 2005/08/19 201
293545 가을이 오나봐요.. 6 뿡뿡이와뿡순.. 2005/08/19 633
293544 김서림방지제 효과있을까요? 4 질문이요.... 2005/08/19 200
293543 님들 애기 키우면서 어떻게 밥을 해드시나요~!? 19 Silver.. 2005/08/19 1,373
293542 이게 진통인가요? 3 진통인가.... 2005/08/19 354
293541 옥션의 레녹스 양식기 세트 2 궁금 2005/08/19 876
293540 엄마 속 보여요. 22 서운해서 2005/08/19 2,137
293539 나비드라 가보신분? 3 피부걱정 2005/08/19 311
293538 내용증명에 찍어야 하는 도장이요~ 8 내증 2005/08/19 1,834
293537 한국왔는데 뭘 먹고갈까요? 29 음식 2005/08/19 1,337
293536 이혼은 어떤 사람이 18 하는가요?... 2005/08/19 1,931
293535 수유로 처진 가슴 돌아갈수 있을까요?? 10 아~옛날이여.. 2005/08/19 1,103
293534 요리책 좀 봐주세요. 7 궁금해요 2005/08/18 918
293533 급하게 여쭙습니다. 14 두드러기 2005/08/18 825
293532 가죽신발 염색 가능할까요...? 3 혹시... 2005/08/18 228
293531 가베선생님하고 싶은데요... 저요... 2005/08/18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