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벨리...

[궁금..]

오크벨리라는 콘도를 가게 되었는데요...

남편이랑 둘이 늦은 휴가를 8월 중순 쯤에 가게 되었습니당...

맛집 이라든지..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있을까요?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오크밸리는]

근처에 거의 아무것도 없어요. ^^;;
어디든지 좀 한참 나가셔야 할듯....

맛있는 것 잔뜩 사가지고 가셔서 그 안에서 해 드시는 것이 좋고요....
골프치러가는 것 아니면 심심한 곳으로 좀 유명하지요. ^^

그래서 지금 스키장도 공사하고 있다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해줄 게 없어서요.
고작 노래방, 볼링장 정도거든요. 자전거 빌려타실 수 있고....아침 일찍 산책하기는 엄청 좋아요.

[오크밸리]

솔직히 오크벨리는 그냥 푹 쉬시다 오시겠다 뭐 그런 생각이시거나
골프를 치러 간다가 아니면 가서 주변에 할게 거의 없답니다.
근처에 맛집도 없고요. 가까운 거리에 식당이라곤 정문쪽에 몇개가 달랑이어서 맛있는지 어쩐지
가릴 형편도 아니었거든요. 그냥 몇일동안 묵은거라서 해먹긴 귀찮고 하루는 여기 하루는 저거... 뭐 그렇게 먹었답니다.
콘도안에 조각공원이랑 뒷쪽 등산로랑 해서 올라가고 차를 타고 좀 나가셔서 치악산쪽으로 가시면
그래도 관광지들이 좀 있답니다. 저희는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콘도에서 볼링치고 노래방가고
수영장 가고 산책하면서 콘도내에서 밍기적거리고 있었거든요.
아...서울서 가시는거면 양평쪽으로 해서 오크벨리 가시게되면 가는길에 풍수원 성당이 있답니다.
예전에 러브레터라는 드라마에 나와서 유명해진곳인데 지은지 거의 100년이 되가는 고딕양식의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랍니다. 오크벨리 가는 길에서 한 5분정도만 돌아가니 들렸다 가셔도 괜찮을 거예요.
콘도안은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아요.
그리고 자전거 빌려주거든요. 인라인 가지고 가서 타는 사람들도 있고요.

[오크밸리는]

아참, 첫리플 단 사람인데요....
오크밸리 안에 음식 맛 괜찮은 편이에요.
황태국도 괜찮고....돼지갈비 훈제요리도 맛있고...
값이 싸진 않지만 음식은 좋은 편.... 돈 많이 가져 가세요. ^^

[동감]

골프 안 치면 정말 할거 없는데요
골프 안 치시면 그냥 룸에서 푹 쉬세요..
주변에 갈데도 없고 정말 횡! 한데 대신 그안에 부대시설은 잘 되어있는 편이랍니다..

[정말로]

할거 없어요
조용히 쉬다 오시면 되요
책이랑 읽을 거리 준비하시고 조용히 산책하시고 정말 휴양개념입니다.
좀 나가시면 원주시내니 그쪽에서 찾아보시는것두 좋구요
수영장도 작고 야외는 비오면 개장 안하던걸요

[그냥]

푹 조용히 쉬다 오실수 있는 곳입니다.
주위 산책하기 좋고요.
공기도 좋아요.
식구들하고 같이 이야기 하고 책읽고 좋은 공기 마시고 쉬다 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가격대비 할 것이 너무 없죠.
비싸기는 엄청 비싼데....

[오크]

오크밸리는 문막에 있는거 말씀하시는거죠?
그 근처도 맛난거 찾아보면 있지만 거기서 가까이 원주에 가시면 음식점만 모아놓은 곳이 있어요.문막에서 가깝거든요. 거기에 맛난곳 엄청 많아요. 거의 뭐 한집걸러 한집이죠. 아니면 오크밸리 근처에 오크참숯이라고 있을거에요. 거기 가시면 숯가마에서 찜질하실 수 있어요. 거기는 숯에 고기를 구워먹을 순 없구요. 원주에 가시면 숯가마 하시고 찜질하실수 있는곳이 있죠. 암튼...숯가마 가시면 꼭 숯사세요. 거기 숯 정말 좋거든요.

[원글녀]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회사에서 예약한 거라 싼맛에(4만원)에 가는데요....

걍 딩굴딩굴 하다가 와야겠네요...프린트 해서 꼭 맛난거 많이 많이 먹고 오겠습니당~!~!

[오크벨리]

근처 하얀집이던가???
거기 오리고기 맛나던데요.
예약하지 않으믄 가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전 예약을 해주셔서 먹어봣는데 황토구이 같은거 안에 영양밥 같은거 들었는데
맛있어요.
오크밸리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아마 알꺼에요.

[엇]

저도 하얀집 갔었는데...(험난한 길을 뚷고..-.- 엄청난 고불고불 산길을 지나 가야 했어요)
맛 없던걸요..... -.-
황토구이 오리고기도 그저 평범했고.....
반찬도 별로 푸짐하지 않았고.....
또 뭐냐...식사로 시킨 뭐였는지...암튼 밥도 별로였어요.
차안에서 짐짝처럼 데굴거리며 간 보람 없었던 듯....
전 작년 가을에 갔었거든요.

[하얀집]

난 맛있던데...
특히 오리 안의 영양밥...
그 밥만 먹다 왔는데?!...
그래서 오크밸리가면 꼭 그 집 들렸다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