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힘들어 하소연^^
그친구가 아이아빠인데...
6개월간 부산 파견근무를 나간지 어언 두달~
요새 힘들어 죽겠다고 전화가 왔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긴장속의 근무를 하고...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ktx타고 서울집으로 올라와서는...
본가에 가서 하루자고....
담날 아침 처가에 가서 하루쉬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스케줄을 두달을 했더니...
너무너무 몸이 힘들답니다...
저나 와이프나....둘다....
이렇게 아들이 힘들어도 어른들이 자식보는 재미...손주보는 재미에 빠져선지...
그런건 모르신다네요....
그러면서 친구들은 거의 미혼이라 자기 하소연을 할데도 없다고...
전화로 넋두리를...휴~
아무리 파견을 가있어도 서울 회사분위기도 파악할겸...
동료들도 만나야하는데....두달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힘들어하더래요...
진짜 어른들은 젊은 사람 힘든거는 잘 모르시는것같아요...아님 모른척하시는건지...
아마 니들이 뭐가 힘들어!!!... 와서 놀다가면서 하실지도....
아들이 가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아실까요?...
와이프얘기는 안들어봐서 모르겠구요...
1. 맞아요
'05.8.1 10:14 PM (222.234.xxx.71)저의 친정은 쿨해서 좋은데 시댁은 맨날 오는걸 좋아한답니다..
아무리 어머님이 잘해주시려고 해도 어디 앉아있을 수 있나요?
정말 너희들이 뭐가 힘들어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 집이 아니니 불편하구요..
저분은 부산까지 파견나가있는건데 정말 힘든걸 모르시나봐요..그럴땐 솔직히 힘들다 말씀 드려야 아실지 모르겠네요..근데 고집센 시댁은 저도 돌려서 날씨도 덥고 차를 세워두면 나중에 탈때 너무 덥다 이렇게 말해도 맨날 교회가면 들르라 하고 잠깐 과일 먹고 가라고 하는데 그게 저녁이 됩니다그려..
정말 한쪽은 어서 가라는 눈치가 보이고 한쪽은 너무 오라고 하고 부담주고..참 쉽지 않은게 결혼해서도 내맘대로 못살고 아이취급 당하는 것입니다..2. 정답
'05.8.1 10:37 PM (218.236.xxx.117)글허다면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라고 하시지..
부모님 마음 불편할까봐 아무 소리 안하고 왔다갔다 하면 사실 노인분들은 자식 젊은 것만 알고 잘 모르기도 할거예요.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도 해야 하는 사정과 내 집이 아니니 아무래도 불편한게 쌓여서 몸이 너무 무리가 왔나보다..라고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좀 조정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착하긴 한 분인데 사람이 너무 고지식하면 몸이 고달퍼요^^
(양 가가 모두 뭘 그렇게 매 주 오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기도 합니다!)3. 후배
'05.8.1 10:56 PM (61.74.xxx.11)맞아요..그 후배가 참 착하지요....
부산갈때도 와이프가 힘들어서 어떡해 애 혼자보냐고...
자기가 봐줘야하는데...했던....
매주 양가에 가는건....
본가에서 매번 부르시니....
처가에는 나몰라라 못해서...당연히 가게 됐나봐요...
이런것도 4가지없는 남자같으면 모르는척 저 편한대로만 하겠지만...
사실 한쪽집만 가는건 당연히 경우(?)가 아니잖아요..
암튼 저흰 양가가 지방이라 이런 고충?을 겪어보질 못했는데...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본가라도 매주가면 힘들어서 자기도 싫겠다고...
근데 같은 서울살면 이렇게 살고 계신 젊은분도 요구하시는 어른분들도 많으시시요?...
일주일에 한번인데 뭐가 힘드냐?..하시면서...ㅎㅎ
그냥 젊은 사람들 속마음이 이럴수도 생각하고 읽어주세요^^4. 사람 잡아요.
'05.8.2 12:45 AM (222.100.xxx.2)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이면 어른들께서 먼저 힘들테니 쉬라고 말씀해 주시지 않나요?
아들, 사위가 철인인줄 아시나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2120 | 힘들어 하소연^^ 4 | 후배 | 2005/08/01 | 992 |
292119 | 전세집 싱크대 수리는 누가? 15 | 답답 | 2005/08/01 | 4,066 |
292118 | 캠코더와 디카 겸용제품 추천부탁드려요. 3 | 캠코더 | 2005/08/01 | 201 |
292117 | 내일 코엑스 가요.. 5 | 코엑스 | 2005/08/01 | 779 |
292116 | 백일사진.. 4 | .. | 2005/08/01 | 303 |
292115 |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친정에 너무 섭섭해요. 26 | 친정이 다좋.. | 2005/08/01 | 2,523 |
292114 | 친구가 멀게 느껴져요.. 7 | 쓸쓸 | 2005/08/01 | 1,306 |
292113 | 먹을거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방법없을까요? 3 | 자오 | 2005/08/01 | 730 |
292112 | 산양분유를 있는데 또 사서 1 | 산양분유 | 2005/08/01 | 329 |
292111 | 상대방이 쪽지를 봤다는걸 어찌 확인하나요? 2 | ^^ | 2005/08/01 | 652 |
292110 | 파출부 아줌마... 3 | 궁금한 아줌.. | 2005/08/01 | 1,418 |
292109 | 아이 백일 케잌 | 케Ǿ.. | 2005/08/01 | 209 |
292108 | 사람을 찾습니다 1 | 사람찾음 | 2005/08/01 | 950 |
292107 | 이혼신고서(?)는 어디에? 6 | 이혼 | 2005/08/01 | 1,070 |
292106 | 간 큰 남편의 휴가...하소연 좀 할께요. 7 | 휴우~ | 2005/08/01 | 1,592 |
292105 | 임신테스트기요 ... 2 | 내나이마흔 | 2005/08/01 | 439 |
292104 | 남양유업 HA분유 | HA | 2005/08/01 | 121 |
292103 | 영어 동화책 | 궁금이 | 2005/08/01 | 229 |
292102 | 사이트 이곳에 올려드리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 간 건강 | 2005/08/01 | 545 |
292101 | 초파리가 얄미워 죽겠습니다~~ 6 | 아유~~ | 2005/08/01 | 906 |
292100 | 개고기 문제에 대해서. 22 | ... | 2005/08/01 | 1,021 |
292099 | 부산에 있는 유기농 매장 1 | 궁금이 | 2005/08/01 | 223 |
292098 | 철없는 새댁 신랑과 텐트들고 여행을...(질문) 2 | 설렘가득새댁.. | 2005/08/01 | 507 |
292097 | 개이야기 그만 올리셧으면 좋겠어요 3 | 더이상은 | 2005/08/01 | 565 |
292096 | 개고기 얘기보니 생각나서...[펌] | ㄹㄹㄹ | 2005/08/01 | 447 |
292095 | 물 대신 드시면 체지방이 분해되서 더욱 좋아여^^ 4 | 아자!!! | 2005/08/01 | 1,169 |
292094 | 개고기 27 | 덥다 | 2005/08/01 | 1,018 |
292093 | 둔내 현대성우리조트 휴가가려고 하는데요... 6 | 장실이 | 2005/08/01 | 528 |
292092 | 마냥 좋을줄~ 2 | 여유~ | 2005/08/01 | 691 |
292091 | 82쿡 가입한지 세달됐어요- 2 | ^^ | 2005/08/01 | 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