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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이래요 ..

갑상선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05-07-30 15:39:14
언젠가부터 하두 졸리고  피곤하고 한번 잠이들면 세상모르게 쏙 잠에 취해서 전화도 못받고 하는일이

종종 생기더만 혹시해서 병원가서 피검사했더니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네요 ..

요즘 많이 생기는 병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그동안 넘 이상징후가 많았음에도 방치했던게 후회스러워요 ..

결혼하고 살이 많이 찌길래 뭐 스트레스라 생각하고 야식땜시 그렇다구 남편원망하구 쫌 게을러진 제자

신을 탓하고 그랬는데  거의 20키로 가까이 찌면서 의욕상실에 의기소침에 항상 손발이 붓는듯하면 살로

가고 30정도됬던 허리가 정말 순식간에 34가 되더니 36까지도 입게되더라구요 ..

운동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운동두 하구 했는데 그래도 손이 붇는건 여전하고 여름되면 더워서 꼼짝없

이 방콕에 정말 물만먹어도 찌는 체질이 나구나 생각하구 살았어요

근데 애기낳구 몸이 약해지는걸 체감하니 가만있으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병원가서 건강검진했

더니 바로 감상선 기능저하증이라더군요 ..

병원을 찾은게 정말 잘한거 같구 지금은 약먹은지 한달정도 되는데 아침에 정말 가뿐하게 일어나요

낮잠도 거의자지 않구 살도 쫌 빠지는거 같구 아주 만족하고있어요

의욕도 생겨서 운동도 나름대로 하고 식이조절도 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기고 정말이지 다른 인생을살고있

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동안 얼른 병원에 가지않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집에 웅크려맀던 제자신이 넘 한심하고 바보같아요

오늘도 병원에 가서 약 처방받아오는데 앞으로 열심히 예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서 하는말인데 여러분들도 몸에 이상있다싶으면 얼릉 , 아니 이상이 없다해도 병원가셔서 건강검

진 한번 받으세요 .. 엄마가 건강해서 애들도 건강하고 남편도 기운나고 하는거 아시지요 ..

저도 다시한번 화이팅합니다.

IP : 211.106.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5.7.30 3:45 PM (218.51.xxx.35)

    내과가서 검사하면 되나요?

  • 2. 갑상선
    '05.7.30 3:47 PM (211.106.xxx.152)

    네 저두 내과가서 했어요 .. 가셔서 몸이 넘 피곤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다고 건강검진한번 하고 싶다니까
    이것저것해서 7만원이라네요
    어떤분은 동네 보건소에서 검사했는데 4만원정도 했다네요 .. 광진구청 보건소가 좋다고 하던데 ..

  • 3. 동감
    '05.7.30 5:07 PM (211.222.xxx.193)

    저두 그래서 조만간 병원 가려구요...
    얼른 나으세요

  • 4. 화이팅
    '05.7.30 5:15 PM (211.178.xxx.62)

    갑상선에는 요가가 최고에요.
    전 1년 정도 열심히 하고 나았어요.
    꼭 해보세요~!!

  • 5. 나도 그랬죠
    '05.7.30 5:44 PM (220.75.xxx.12)

    아기 낳고 나서 갑상선기능 저하가 일어나는 일이 드물지 않다는군요.
    저는 의사가 권하는 약 먹지 않고 10 개월 쯤 지나 정상화 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아무 증상이 없더군요.

  • 6.
    '05.8.1 10:45 AM (203.229.xxx.1)

    피곤하고 으실으실 춥다 싶으면 내과가서 피검사 해보세요.
    저도 체질이 워낙 그래서인가 싶어서 그냥 방치했는데 저하증이더라구요.
    지금 약안먹어도 피곤한줄 몰라요..

    그리고 참.. 저 갑상선이니까 보험들수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증상이 갑상선같으시면 먼저 보험들어놓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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