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방전까지 인사한다고 한 30줄쯤 글 적었는데..
다 날라가 버렸어요.
흑흑흑 ....이렇게 허무할수가...넘 슬프다.
즐겨찾기에 들어있는 주소 추천해 드릴려고 주소 적다가 ...그만 .....
그래도 제가 은행원 출신아라 좀 빨리 치거든요.
제가 19살부터 직장에 다니기 시작해서 15년정도 직장에 다니다가 얼마전에 백조가 됬걸랑요.
넘치는 끼를 주체못해서 처음에 몇주는 유행하는 비즈발이 갖고싶어서 재래시장에 가서 구슬을 한 만원정도 사가지고 우리 큰딸방에 걸어주었구요.
딸방에 거울이 없어서 집에 있는 못난이 거울에 레이스랑 꽃이랑 글루건으로 붙여서 새벽세시까지 만들었는데...이뽀요..
그리고.베란다를 튼 아파트에 사는지라 꽃은 좋아하고 ..
그래서 베란다에 안방에 있던 서랍장을 낑낑대면서 혼자 옮기고.
그위에 꽃이랑 제가 직접만든 액자랑 어항이랑 올려놓았는데..너무너무 이뻐서 혼자보기 아깝네요.
우리딸 학습지 선생님이랑 ...기타등등 이쁘다고 난리랍니다.
꽃화분은 모종을 삼천원정도 하는걸 사다가 한달정도 키워서 화분이 작다싶으면 다른종류 두세가지를 큰화분에 섞어서 심었거든요.
그리고 포인트는 컴퓨터에서 나비사진을 프린트해가지고 오려서 뒤에다 철사를 붙여서 화분에 꽂았어요.
넘 이뻐요.
그리고 식물이름은 잘 모르고 꽃집에 갔더니 잎이 아기손톰만한데 길게 자라는게 있거든요.
꽃집에서 그걸 하트모양 틀에 자라게 했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냐니깐 만이천원 이라나 ...
왜그리 비싸냐니까 하트모양틀에 감기게 하려면 손이 많이 간다나요.
우리집에 있는 꽃시장에서 천오백원주고 산 똑같은 걸 집에있는 초록색 철사로 하트모양으로 구부려 화분에 꼽고 긴 가지들을 손으로 감아주었거든요.
해보니 별것도 아닌데...날강도들...하면서
그리고 액자는 집에 없고 사진이 걸고 싶어서 집을 뒤지다보니 뭐에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구..
하여튼 도톰한 액자 크기만한 통통한 나무가 세개정도 있더라구요
집에있는 가운데에 사진붙이고..
사진 테두리에 맞춰서 레이스로 둘러주고 한쪽 모서리에만 집에 있는 조화한송이를 글루건으로 븥였는데..그것도 이뻐요.
참 화분에도 일일이 액자틀과 같은 레이스로 둘러 리본을 묶고 가운데에다 액자에 붙인 같은 꽃을 붙였거든요.
통일감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우리 이쁜 어항은..금붕어는 까맣고 눈 튀어나온거 한마리랑 주황색 두마릭요.
한마리에 오백원씩 두마리사고.한마리는 딸래미 친구한테 얻었구요.
거기다가 산소공급해주는거 칠천오백원 주고 샀는데...
물 정화시켜주는거는 만 사천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뽀글이만 되는거 샀구요.
솔직히 물고기는 천원어친데..만사천원 투자하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어항은 제가 아끼는 넓고 파란색은 볼에다가 집에 있는 구슬 몇개 넣고..
집에 있는 조화잎 두장 잘라서 위에다 뛰우고...별거 아닌데..참 이쁘네요.
우리 신랑 전에는 물고기 못키으게 했는데..
요새는 밤에 늦게와도 이뻐서 그런건지..
꼭 한번씩 들여다 보긴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가보는 싸이트가
까사랑요( 이쁜 꽃사진같은거 많구요.
쇼핑은 솔직히 싸지는 않은것 같은데..이쁘긴 하네요.
젤 맘에 드는게 아이방에 붙이는 벽진데요.
하늘색 바탕에 구름모야 실사 비슷한거랑 밑에서부터 위에까지 있는 커다란 나무랑 꽃그림 동물 그림 같은거 있는 벽진데..
글쎄 몇십만원 이네요.
침이라도 흘리고 싶은분은 함 보세요.
그리고 까사에는 한달에 한번씩 이쁜독자 집을 뽑거든요.
리폼이나 이쁘게 뭘 만들었다던가 그런거 글이랑 사진이랑 올려져 있어요
.저도 올리고 싶은데.날잡아서 사진 이쁘게 찍어서 올려볼까 싶어요.)
그리고 제가 한동안 하트모양 발매트가 사고 싶어서..안달이 났었거든요.
발매트 사긴 샀는데..하트가 아니라 제질은 같은데..만원이나 차이가 나더라구요.
눈물을 흘리면서...
발매트가 필요하신분은 하트모양 발매트 함 사진이라도 보세요.
소품이나 가구나 이불이랑 기타등등을 파는 덴데 이케아라고 검색하면 나오구요.
저는 참고로 옥션에서 이케아를 검색해서 구입했구요.
저는 동물모양 샤워커텐을 샀는데..
볼때마다 참 잘샀다 싶어요.
가격은 만삼천원 하는데부터 만구천원정도 하는데까지 판매자가 다양하더라구요.
모양 보시고 맘에 드시는분은 커텐링이 이천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링은 사지마세요.
대형마트에 가면 구백원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넘 이뻐서 즐겨찾기에 써놓은 퀼트샵인데요.
가격은 비싼지 잘 모르겠구요.
함 구경이나 해보세요.
www.countrycraft.co.kr
처음에 제가 넘 수다를 많이 떨었네요.
이쁜거 좋아하시는 분들 저도 많이 알켜주세요.
울 사랑하는 신랑이 한시가 다됬는데 아직도 안오네요.
편안한밤 되세요.
자주 들를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기엄마 인사드려요. 이쁘고 귀엽구 그런거 좋아하시는 분 보세요.
장문원 조회수 : 3,082
작성일 : 2005-04-10 00:47:35
IP : 211.44.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콩콩
'05.4.10 12:53 AM (211.32.xxx.107)줄을 좀 띄어서 써주시지..^^;;
감히 볼 엄두가 안나요. ㅠㅠ2. sunhouse
'05.4.10 2:08 AM (195.39.xxx.166)한참 눈빠지게 읽었는데 군데군데 사진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알려주신 사이트 찾을 시간이 없어서리..3. yuni
'05.4.10 7:45 AM (211.210.xxx.233)새로오신 장문원님 반가와요.
앞으로 좋은 얘기, 좋은 사진 기대할게요.
글만 읽어도 예쁜집이 떠오르는데요*^^*
이렇게 꾸미기 좋아하고 손재주 있는 분들은 딸도 예쁘더군요.
아이들 모습도 보여주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