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쪽쪽이 물고 자는 아이 괜찮을까요?

레드레몬 조회수 : 5,216
작성일 : 2005-04-08 20:21:48
저희 딸은 이제 며칠후면 돌인데요 아직까지 쪽쪽이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잠이 오면 손가락을 심하게 짤아서 걍 쪽쪽이를 물리는데 괜찮을까요?
너무 오랜동안 쪽쪽이를 생활화하면 나중에 중이염 걸린다고 하는데 걱정이에요...
우리딸은 특이하게오 두번째 손가락을 빨아서 닥터 썸도 소용이 없거든요...
쪽쪽이를 끊자니 손가락이 팅팅불것같고 그렇다고 손가락을 빨게 걍 나둘수도 없고 어쩌죠?
쪽쪽이는 보통 언제쯤 끊는게 좋을까요?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은 언제까지 그 버릇을 못 고칠까요?
IP : 220.124.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LO
    '05.4.9 12:26 AM (61.106.xxx.90)

    다른건 잘 모르겠구요...쪽쪽이 빨아도 중이염은 안걸린데요.

    저희 아들도 쪽쪽이를 너무나 사랑하여서...저도 한걱정 했는데요..감기만 걸렸다하면 중이염으로 가서

    의사샘에게 쪽쪽이를 너무 자주 빨아도 중이염 걸리냐고 물어봤었거든요..의사샘이 그건 아니라고...^^

    전혀 상관없다 하시네요.

    저희 아들은 두돌인데 여적 쪽쪽이 너무 사랑합니다..

    어쩌겠어요..당분간은 물리고 올여름쯤 떼 볼까 합니다 ^^

    참고로 제친구 딸은 손가락 너무 빨다가 휘었다고하더라구요..

    손가락 빠는것보담은 낫지 않을까해서 저도 놔뒀거든요..

  • 2. 맘은왕비
    '05.4.9 1:01 AM (220.87.xxx.174)

    큰집 조카어렸을때 엄지손가락을 무쟈게 빨아댔습니다.
    지금 중2인데 무의식중에 지금도 물고있더군요.
    쪽쪽이 떼기하는게 더 쉬울것 같아요.
    참고로 그 조카요 사각턱되고 손가락도 쫌 많이 안 예뻐요.

  • 3. 신유현
    '05.4.9 1:11 AM (218.48.xxx.209)

    우리미나..백일즈음에 노리개꼭지를 물기시작해서 14개월즈음에 끊었었지요.
    한11개월전까지는 잘떄만 가끔물었었는데, 자기가 움직여서 가져올수 있는 개월수가 되면서 아예 종일물고 살데요. 그때가 제가 막달에 가차울때여서 애착관계라고 생각하고 별 터치하진 않았어요.
    애착을 가지는 물건인데, 무리하게 끊으면 스트레스가 올것 같았거든요.
    그런데..14개월정도엔가.. 우연히 없이 잠든날 제가 그냥 숨겨버렸어요. 그리고는 아침부터 계속 놀아줬구요. 사실 찾으면 줄 생각이였는데, 밤에 몇번울어도 거의 바로 잠들길래 안줬더니 안찾더라구요.
    중이염은 그냥 사례보고들이 있다는거지 평균적으로 잘 걸린다는 건 아니니 그리 걱정마세요. 진짜 손가락 끊기가 더 어려워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트같은데다 길거리 다니다보면은 노리개꼭지물고 다니는 아이들 있잖아요. 그거 가지고 뭐라 그러시는 분들 너무 미워요. 특히 할머니들..전 미나가 그리 달고 살진 않아서 밖에서 물린적은 한번도 없지만..다른아이들이 물고다니는데, 나쁜버릇이라고 막 다가가서 쏙 뺴버리거나, 옆에서 막 엄마탓이라고 잔소리하고..옆에서 지켜보는데 보기 나쁘더라구요.
    전 아이가 애착을 보이는 부분은 어느정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강제적으로 억압하는 경우 다른방향으로 전이될 가능성들이 있으니까요. 이건 제 생각이예요. ^^

    돌이 지나면서 활동양이 늘고 다른흥미거리들이 계속 해서 생기니까 조금씩 옮겨가요. 너무 걱정하시 마시고 좀더 지켜보세요.

  • 4. 현석마미
    '05.4.9 2:55 AM (70.58.xxx.62)

    저희 아들도 공갈 젖꼭지무진장 좋아 했어요...
    밤에 잘때도 물고 자다가 그게 뚝~ 떨어지면 다시 주섬주섬 찾아서 입에 물고 잤답니다..
    그러다가 두돌 다되어 갈때 그 공갈젖꼭지에 구멍이 뽕~ 하고 났어요..
    공기가 들어가서 잘 안빨리니 제가 떼지 않아도 스스로 안 빨더라구요..
    공갈젖꼭지 덕분에 신생아때부터 잠도 깊게 자고 빠는 욕구가 충족되어서인지 별로 짜증같은것도 안내고 전 무지 편하게 키운 것 같아요...^^
    손가락빠는 것보단 공갈 젖꼭지가 훨씬 낳은 것 같아요..
    참...미국 소아과에선 6세 전에만 떼면 치아에도 이상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영구치 나기 전에만 떼면 괜찮다네요...

  • 5. 꼬마뚱
    '05.4.9 8:48 AM (61.78.xxx.101)

    울 큰딸도 2살까지 잠잘때면 항상 빨면서 자곤 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슬며시 없어도 잠을 자더라구요.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 6. anasta
    '05.4.9 9:15 AM (221.149.xxx.184)

    손가락 빨면 앞니 발달에 영향이 있고, 비위생적이어서, 차라리 쪽쪽이를 사용하도록 하는게 좋다고 한던데요. 쪽쪽이 중 앞니 닿는 부분이 평평한 것이 있으니, 돌 전후라면 그런 형태의 쪽쪽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자주 소독도 해 주시고, 물고 다니다가 떨어뜨리지 않도록 꼭 옷집게로 고정 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빠는 욕구 충족도 아주 중요한 것이니, 아이가 원한다면 계속 빨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외국에선 4-5세 되어도 빨고 다니는 아이들 있던데, 한국에선 그렇게 오래 빠는 아이는 보지 못했어요. 2살 전에는 대부분 스스로 포기 할 듯 한데...

  • 7. 영양돌이
    '05.4.9 10:49 AM (211.221.xxx.219)

    맞아여~쪽쪽이도 통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죠...
    뭐 맘에 안맞으면 쪽쪽이도 잘 안빨드만요...
    없어도 잘 자기도 하공...
    때에 따라 다른듯...
    그래도 손빠는 것보다는 나은거 같아...오늘도 슝~물려줍니다...

  • 8. 날마다행복
    '05.4.9 11:31 AM (210.126.xxx.7)

    저희아이도 쪽쪽이 2돌때까지 물고 살았어요. 그거 없인 잠을 못 잤거든요?
    어렸을땐 중이염 거의 안했구요.
    좀 커서 코감기 할때 두번 중이염 걸렸어요.
    치아도 너무 고르게 잘 났구요.
    두돌쯤 지나니 저절로 떼 지더군요. 걱정마세요

  • 9. 현이네집
    '05.4.9 3:19 PM (218.37.xxx.148)

    저희앤 27개월까지 물었답니다.
    지금초4인데요,아무런 부작용 없습니다.
    그리구 말귀 알아들을쯤에 버릴래 했더니,스스로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아무 걱정마세요.
    오히려 억지로 뗀아이는 지금 초1인데요.아직도 잘때 손가락빨아요.
    그냥 두심이 좋을듯합니다.

  • 10. iambusy
    '05.4.9 9:50 PM (221.143.xxx.227)

    저두 두놈다 쭉쭉이 없이는 밤에 잠 못자는 녀석들이었어요.
    큰넘 초3학년인데 손가락 빨기나 손톱 물어뜯는 짓같은 거 안하구요. 손가락도 이뻐요.

    둘째넘도 두돌전까지 덩치는 산만해가지고 쪽쪽이 물고 다니면 아시는 분들이 한마디씩 하셨는데 전 걍 웃으면서 넘겼어요.

    두놈다 어느날 밤에 안 물리고 재웠더니 안 깨고 잘 자기 시작한 날부터 치우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뗐구요.
    둘째넘 지금 32개월인데 손가락 빠는 짓 안해요.

    치아 모양이 나빠지니 중이염이 생기니 별별 소리를 다 들었는데 아이가 빠는 욕구를 충족해야 할 시기인데 이 시기를 불안정하게 보내면 안 좋다라는 생각으로 한귀로 듣고 위생적으로 쓸수 있게 열심히 소독하고 월령에 맞춰 사이즈 맞게 교체해서 썼어요.

    시기가 되면 저절로 뗄테니 걱정마시고 빠는 욕구 맘껏 충족할 수 있게 해주시구요.
    소독이랑 월령에 맞는 거 쓸 수 있게 신경쓰시는 게 좋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880 자꾸 한남자에게 마음이 갑니다 4 우주 2005/04/09 3,525
291879 시어머니께 7 cyh619.. 2005/04/09 3,028
291878 엄마는 만만한 걸까요? 5 창원댁 2005/04/09 2,508
291877 5살 아이 뛰는 자세가요.... 2 mimima.. 2005/04/09 1,878
291876 "할아부지 일러야지~~~~ 5 김흥임 2005/04/09 2,179
291875 이론의 여왕님...요새 뭐 하시는 줄 아세요?? 15 현석마미 2005/04/09 4,304
291874 영화제목을 가르쳐주세요. 2 김수진 2005/04/09 2,023
291873 제사보다 젯밥에 맘이 2 김선곤 2005/04/09 2,126
291872 자동차보험 1 gloria.. 2005/04/09 1,399
291871 미술심리치료 3 J 2005/04/09 2,625
291870 일산화정쪽 미용실 (급) 5 델마와루이스.. 2005/04/09 1,776
291869 호호호...저, 대전가요.. 1 도널드 2005/04/09 1,699
291868 분당에서 정형외과 괜찮은곳 알려주세요 3 아기사자 2005/04/09 2,324
291867 발리 에서는 뭐 사가지고 올게 없을까요? 7 플로리아 2005/04/09 1,695
291866 망고...어찌 먹어야 맛 나나요? 14 콩콩 2005/04/08 2,043
291865 스카이 핸폰 7200쓰시는분 알려주세요.. 이그그 기계치인갑다...ㅡ,.ㅡ 2 처음 2005/04/08 1,602
291864 저..임신중 수영은 안좋을까요?? 8 기리기리 2005/04/08 1,754
291863 일룸에서 아이 옷장 써보신분 계세요? 6 달콤미소 2005/04/08 2,290
291862 쪽쪽이 물고 자는 아이 괜찮을까요? 10 레드레몬 2005/04/08 5,216
291861 그 아이의 열 다섯, 열 일곱... 5 인우둥 2005/04/08 2,628
291860 차를 어데 세워놨는고~~~~~ 15 은초롱 2005/04/08 2,355
291859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학습지관련) 10 푸른바당 2005/04/08 2,047
291858 미안하구..속상하구.. 2 보노보노=3.. 2005/04/08 2,416
291857 원래 애 낳으면 입맛이 변하는지...? 4 줄리아맘 2005/04/08 2,136
291856 초등 2학년 남자아이 생일 선물은뭐가 좋을라나요? 4 쵸코하임 2005/04/08 1,954
291855 여기서 소개받은 그릇싸이트 3 푸른잔디 2005/04/08 3,317
291854 5살짜리 남자아기한테 선물~추천해주세요 10 애기여우 2005/04/08 1,520
291853 5개월 아가의 잠투정, 참~ 뒤집기들 다했나요? 15 줄리아맘 2005/04/08 2,649
291852 메인 타이틀이 바뀌었네요^^ 1 대전아줌마 2005/04/08 1,712
291851 초진 임산부 삼성서울병원은 안받아주나요?? 12 아마도 2005/04/08 2,069